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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산...낮지만 조망 으뜸이고~! 철쭉동산은 화려하다. 월롱산 철쭉동산.철쭉축제가 끝났지만 이번주가 절정일 듯하다.이 핑계저 핑계로 멀리 떠나지못하고동네 뒷산 월롱산성 주변에서 헬리콥터처럼 맴맴 돌다 내려왔다.월롱산은 해발 218m로 낮지만 사통팔달...북한산뿐아니라 강화도쪽 조망도 시원하고 멀리 북녘땅의 산까지 보인다.월롱산성 남벽 아랫쪽은 과연 한국의 그란드캐년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멋지다.산행일 : 4월21일산행코스 : 솥우물-월롱산-솥우물(약7.8km) 처음엔 고대산으로 간다고해서 기분 좋게 따라나섰는데 언제 거길 갔다오냐면서 첫 발을 떼기도전에 기분 팍 상한다.그래서 그냥 가까운 월롱산이나 갔다오자고하니까 두 말 없다.오늘은 월롱산 들머리를 이 곳 솥우물에서 시작한다.별 볼거리 없는 월롱산이지만 각시붓꽃은 여기저기 많이도 폈다.이.. 2024. 4. 23.
대중교통으로 다녀 온 비슬산 참꽃축제(2부) 대중교통으로 다녀 온 비슬산. 참꽃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많을것이라는 계산은 딱 맞았다. 한가한 관기봉부터 오르니 사람 만나는 일 없이 무척 한가롭게 걸을 수 있었고 마지막 천왕봉에서도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조화봉에서부터 대견봉을 지나 월광봉으로 가는 내내 진홍빛 진달래에 취해 입은 헤벌쭉 발걸음은 룰루랄라 마치 춤사위를 펼치듯 가볍게 걸었다. 산행일 : 4월 14일(일) 산행코스 : 비슬산자연휴양림(아젤리아호텔)-관기봉-구구봉-조화봉-대견봉-천왕봉-병풍바위-유가사(약 13km)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꽃구경은 잠시 뒤로 미루고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가져 온 컵라면과 간식을 먹는다. 아니 배가 고픈 것보다는 배낭의 무게를 줄여보고자...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산에서만 맛.. 2024. 4. 19.
비슬산 참꽃축제--대중교통으로 가는 비슬산(1부) 나에게 쉬는 날은 오직 한달에 두번. 거리는 멀어도 가고싶은 곳으로 가야하는데... 처음엔 완도의 상왕봉이나 주작산으로 가기위해 양쪽으로 열차표와 버스표를 예매해두었다. 헌데 너무 멀다고 싫다고하는 바람이 모두 폭파시키고 대신 선택한 곳이 비슬산이다. 요즘 일요일은 열차표가 거의 모두 매진행이라 열차표예매에 부지런떨어야한다. 오늘 이동경로는 서울역에서 동대구행 5시12분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 역사내에있는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먹었다. 다른 때보다는 조금 더 느긋하게. 그리고 대구1호선 전철을 타고 대곡역으로 간다. 대중교통으로 비슬산에 다녀오는 첫번째 방법은 화원역 1번출구에서 달성5번버스를 타고 중뫼마을에서 내려 2.8km를 걸어서 비슬산자연휴양림으로 가던가 또는 유가사에서 내리면된다... 2024. 4. 17.
하니랜드--파주 벚꽃놀이하기 좋은 곳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되는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가 부쩍 많이 들려온다. 가고 있는 봄날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즐길 수는 있지. 오늘도 삼각대하나들고 하니랜드로 간다. 입구에서 여긴 놀이동산인데...하는 혼자 왜 왔냐는 말보다 더 의아해하는 말투를 던지는 직원의 말을 뒤로하고 꽃구경에 나서본다. 여긴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않았지만 사람이 없어 맘 놓고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다. 4월 9일 두 아들 어렸을 때 데리고와서 놀던곳...20여년이 지나고 다시 찾아왔다. 그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입구에서 혼자오니 어찌왔냐는 투로 여긴 놀이공원인데...라며 멋쩍어한다. 아...꽃구경하러왔어요..라고 답하고 아직 이곳에는 벚꽃이 만개하지않았다고 알려준다. 넓은 놀이동산은 아니지만 아기자.. 2024. 4. 10.
광덕산 흰얼레지...모데 2024. 4. 8.
한북정맥이 지나는 길목의 포천 청계산 광덕산에 핀 흰얼레지를 만나고싶고 청계산에 처녀치마가 폈다는 소식도 들려오니 겸사겸사 포천으로 간다. 백운산 도마치봉을 오르자고하는데 그곳은 산행거리도 길고 또 가고싶은 생각이 없어서...그리고 안 가본 곳이니까... 산행일 : 4월 7일(일) 산행코스 : 청계저수지-2코스-길매재-청계산-3코스-청계저수지(약6.4km) 청계저수지를 지나 길따라 쭉 들어오다보면 청계산 등산로라는 표시가 보이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1코스로 올라가면 길매봉을 지나 능선길로 가게되는데 야생화를 만나기위해 나는 2코스를 선택해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오솔길따라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오고 여기에서 계곡길로 접어든다. 많지는 않지만 진달래가 곱게 폈다. 큰괭이밥이 많이 보엿는데 활짝 핀 녀석이 있을 듯싶어 카메라에 거의 담지않고 올랐.. 2024. 4. 8.
벚꽃잎이 흩날리나 봄~~! 일산 호수공원 벚꽃잎이 흩날리나 봄~~! 4월의 봄은 은은한 파스텔 수채화다. 남은 내 인생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갑자기 따스해진 바람결에 꽃들이 순서없이 한꺼번에 핀다. 거리마다 분홍분홍하니 달리는 차 세워놓고 즐기고싶은 내 마음은 뒤숭숭해진다. 하여 오늘도 꽃 구경하러 가까운 일산 호수공원으로 달려간다. 일산 호수주변엔 수양버들이 하늘하늘 바람결에 흔들리고 수양 벚꽃이 축축 늘어져 지나가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는다. 역시나 오늘도 셀카봉 어깨에 짊어지고... 혼자서 싱글벙글거리는 내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렸다. 일산 호수공원은 지금이 가장 이쁘다. 호수공원 꽃박람회는 4월26일부터~~ 4월 5일 11시...일찍 온다고했는데 이 시간이다. 주차하고 들어서자마자 입이 저억 벌어지고 실실 웃음도 나고...꽃잔치가.. 2024. 4. 6.
고봉누리길 --탄현 황룡산 탄현근린공원에 핀 히어리 쇠뜨기 명자꽃 신발을 이곳에 벗어놓고 맨발로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네. 종지꽃 어떤 나무든지간에 새싹은 이쁘고 귀엽당. 가끔 진달래가 폈다. 오른쪽은 군부대울타리 개인사유지라며 철조망을 군부대철조망보다 더 튼튼하게 만들어놨다. 황룡산 능선은 국도급이라 달리기도 가능하다. 다음엔 은행수목원방향으로 내려가봐야겠다. 산아래는 모두 깎아서 단독주택을 지었고 철조망 너머로 운정신도시의 아파트들이 보인다...에전에는 저곳은 모두 논이었는데... 야당과 운정에서 교하까지 모두가 아파트빌딩숲이 되었다. 황룡산정상은 사유지라며 모두 폐쇄. 황룡산 정상의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들어가본다. 꽃다지도 보이고 제비꽃도 폈다. 더 이상은 진행불가...뒤돌아 나온다. 남산제비꽃 군부대 철조망따라서 쭈.. 2024. 4. 4.
원미산 진달래동산(대중교통 서해선 전철타고 꽃구경가기) 진달래꽃 구경은 해야겠는데 함께 할 사람은 없고. 해서 혼자 다녀왔다. 서해선 전철이 생겨서 다녀오기 너무 편안해졌다. 원미산 진달래동산. 셀카봉 하나 들고. 꽃밭에서 혼자 이리 찍고 저리 찍고... 나 스스로도 웃음이 핑핑. 미치지않고서야 이런 짓 못하겠더라만 만약에 같은 기회가오면 또 할 것 같은..ㅎㅎ 축제는 이미 끝났고 평일이라 한가하겠지했는데 왠걸~~ 진달래꽃구경만큼이나 사람구경도 실컷했다. 4월 2일((화) 줄 서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른 한 장 담고 진달래꽃밭으로 들어선다. 원미산 징달래동산은 꽃밭속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 아랫쪽은 벌써 시들시들해졌고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서 계속 올라간다. 여기저기에서 꽃고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포착된다. 부천 종합운동장도 내려다보.. 2024. 4. 4.
청평 고동산이랑 화야산이랑( 화야산 얼레지 )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시간이다. 더 늦기전에 얼레지들을 보기위해 청평 화야산으로 달려간다. 꽃만보고오면 서운하니 고동산과 화야산을 걷기로하고 삼회2리 마을회관에 차를 세운다. 산행을 마치고 얼레지랑 노루귀등 봄꽃들을 만나볼 계획이었는데 시간 부족으로 화야산의 봄꽃들은 대충대충 보고와야만했다. 뾰루봉이나 화야산은 특별히 조망이 없지만 고동산은 남한강을 굽어 내려다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멋진 소나무들과 바위들의 조화도 좋고. 하지만 화야산에서 삼회2리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너무너무 가파르고 길다. 내 기억에 뾰루봉 오름길도 고동산 오름길도 만만치않았었다는 것. 산행일 : 3월 31일(일) 산행코스 : 삼회2리 마을회관-무아레카페-고동산-화야산-삼회2리 마을회관(약 12.5km) 삼회2리 마을회관옆에 ..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