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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6

2013년 12월29일 마지막 산행지,,춘천 삼악산 날이 추워서 꼼짝도 하기 싫은 날..... 전날에는 배도 살살~~아프고 며칠동안 두통에 시달리고,,,그래서 몇 번이나 망설이다 첫 발자욱 떼고 집을 나왔다,, 하늘에 그믐달이 두둥실~~ 와,,,,,기분 좋다,, 날도 너무 좋고,, 눈 앛에 펼쳐지는 광경들마다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가파른 암벽등반도 이어지고 능선을 따라 걸으며 바라 본 북한강줄기,,그리고 설경이 너무 좋았다, 의암호,,의암댐,,붕어섬,,,두고두고 기억에 남은 산행, 총 산행길이,,6.7km,, 산행시간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높이 685m의 낮은 산,, 초심님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찍었습니다,,고운 얼굴들,,, 2022. 8. 16.
도봉산 다락능선 Y계굑,,아,,이란 것이야-2013년11월27일 워낙,,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서 안 올리려다가 이제야 올려봅니다. 아침 출발하기 전 컨디션이 안 좋아 망설이다가 출발,, 가길 잘했다,, 와우,,이런 풍경 보기 힘들어요, 지금은 감기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도봉산 입구 쉼터에서 모님 커피 한잔,,,,기흘이님,,미르님,, 첫 간식시간입니다,,마당바위에서,,,모자 보고 뉘신지 알아맞춰보기,, 신선대,자운봉,, 지난 여름에 지났던 봉우리들이다. Y계곡입니다, 앞으로 가야할 곳,,,정말 신났습니다,, Y계곡 넘어 온 길,, Y계곡 넘어와서 즐거운 점심시간,,,맛있는 것들이 너무 푸짐해요,, 우이암입니다,,, 나머지 사진들... 밀려요,,뒤에서는 안 간가도 뭐라하고,,갈 수가 있어야지,,, 헉,,나다,,떨어질 듯 위태하게,, 오느로 또 오르고,,.. 2022. 8. 16.
2013년 11월 17일,,계룡산 이번엔 지각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너무 일찍 잠들었나? 눈을 뜨니 새벽 1시 5분.. 다시 잠들었다가 꿈속에서 웅성웅성소리를 들으며 눈을 떴다,, 아뿔싸,,,늦었다,, 겨우 세수만하고 부랴부랴,,,,그런데 앗,,일등이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시작되었다. 28년 전 아마도 대학 2학년 시절 학교 과친구들과 함께 갔었던 동학사,,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밤하늘의 수 많은 별들을 보면서 야영했던 시간들, 그리고 갑사가는 길,,길을 잃어 무작정 계곡길로 접어들었던 내 모습도,,, 설레임을 안고 이 번 산행길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산행에 앞서 운동하는 우리 초심님들...하나 둘,하나 둘,,너무도 엄숙하게,, 산악대장,,미르 동학사의, 모습이다,,들르지 않고 겉 모습만 담아봤다 저 멀리 한 그루 나무가 .. 2022. 8. 16.
2013년 11월 3일,,, 월악산 아마 이 가을의 마지막 산행일겁니다, 다시,,,월화수목금금금,,,,,시작되기때문이죠,, 월악산 영봉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답니다,, 주변의 청풍호수ㅡㅡ충주호 덕분이죠,,안개가 자욱,,올라가는 내내,,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 가을의 세번째 단풍산행이다,, 흐르는 노래는 시카고입니다,, IF YOU LEAVE ME NOW~~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하산길에 들러 본 덕주사성문,, 그리고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2022. 8. 16.
10월의 마지막 밤-2013년 10월31일 노래 뒷이야기 언제 부터인가 10월이 되면 꼭 들어야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詩人'보다는 '作詞家'로 유명세를 치뤄왔던 박건호씨가 자신이 어떤 여자에게 실연당한 사연을 가사로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1980년 9월 비가 내리는 어느날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박건호씨 그가 소주 한병을 거의 다 비운 것은 그 동안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언제 부터 인가 만나면 그녀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 오늘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으로 일부러 더 취했다고 한다 비틀 거리는 박건호씨를 차에 태우며 그녀는 "이분 흑석동 종점에 내리게 해 주세요..." 라고 안내양에게 당부 했으나 그는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여긴 흑석동이 아니에요." 안내양의 제지를 뿌리치고 .. 2022. 8. 16.
경북 봉화 청량산을 가다-2013년10월27일 새벽 한 시에 잠들어 갑자기 눈이 번쩍,,,시계를 보니 2시,,, 다시 잠속으로,,또 눈이 번쩍,,3시,, 더 자자,,,다시 눈이 번쩍,, 아~~~ 내가 심봉사도 아니고,,왜 눈이 번쩍번쩍 떠지는지,, 3시 25분,,알람,, 이때부터 준비시작,, 계란 삶고,,,밥하고,,그리고 목욕재계하고,,,,5시 15분,,집을 나선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별이 여기저기서 반짝거린다,, 음,,,날씨 좋군,,, 다들 저랑 같은 마음이셨죠? 이제 서두는 그만 스톱하고 사진 올립니다,,, 그런데 이쁜 사진들이 별로 없네요,,아쉬워라,,, 사람보단 그림이 더 많네요,, 2022. 8. 16.
한달만의 산행 ----설악산에 다녀왔다-2013년 10월20일 2013년 10월 20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5시 출발~~! 한계령에서 바라 본 살악의 모습과 그리고 한발 한발,,,힘겹게 내딛으며 설악의 기상과 정기를 듬뿍 받고 온 나~~ 지금은 허벅지가,,아휴~~~넘 아파요,, 어젯밤 11시에 도착,, 산행시작 8시 50분,,, 오색부터 시작한 산행은 생각보다 넘 힘들었구 꼬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그래도 구경은 해야지,,ㅎㅎ 대청봉에 오르기전부터 날씨는 심상찮고 안개비인지,,구름인지,,그냥 듬뿍 맞고 왔어요. 정상부근에는 흰 눈도 쌓여있고 시야는 아무것도 안보여,, 천불동 계곡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답니다, 내리는 비도 그냥 흠뻑 맞으며,,,,6시 50분쯤 산행 마치고,, 윤혁이가 사 준 헤드램프덕을 톡톡히 보고 온 날,, 비오지,,캄캄하지,,다.. 2022. 8. 16.
강화도 마니산에 갔다.-2013년 9월7일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아침 6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백석역에서 96번 버스에 올라 한시간 10분쯤 강화터미널에 도착했다, 나 말고도 강화도 가시는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많다. 강화도 등산로는 화도에서 출발하는 방법과 함허동천에서 출발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난 함허동천에서 출발, 강화터미널에서 8시 40분에 출발하는 2번 버스를 탔다, 구불구불~~~초지진 갑곶진,,,돌아돌아,,40분쯤 지나 함허동천 야영장에 내렸다,, 매표소를 지나니 계곡로와 능선로,,두 갈래길이다,,난 능선로로 가기로 했다 처음 도착한 팔각정,,,망원경이 있어서 좀 더 가까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제 500M왔구나,, 첨으로 찍은 셀카,,이제부터 시작이다 시야가 확보되니 보인다,,저 곳이 올라가야할 곳이다,,바위능선이다 .. 2022. 8. 16.
춘천 가평 검봉산,,,,,미정이랑 함께-2013년7월28일 미정이랑 함께 산행은 처음인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아침 전철을 타고,, 아침 너무 늦게 일어났나보다 도시락을 준비하고 간식도,, ,,시간이 이리도,,너무 늦어서 택시를 탔다 원당에서 기쁘게 환영해주시는 초심회원님들,, 3호선 전철을 타고 옥수역으로,,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옥수역에서 7호선으로 상봉까지 갔다. 그곳에서 미정이랑 합류,,경춘선 전철을 타고 출발,,, 갈수록 약해지는 빗줄기,, 너무 좋은 날이다,, 햇님도 없으니,,하지만 바람도 없다,,이런 날은 너무 습하고 더워,,산행이 힘들다, 드뎌 강촌역에 도착,, 검봉산 정상에서 만난 파주어울림산악회 병뚜껑님,,너무 반가운 인연이다, 전철 안에서 바라 본 강촌,,남이섬,,자라섬 근처의 호수다,,물안개가 장관이었는데 구곡폭포 동영상이다, .. 2022. 8. 15.
파주 적성 감악산에 조카 영애랑 함께 올랐다-2013년 7월21일 무척이나 오랜만에 산에 오르네요, 이 번엔 조카 대동하고.. 파주 두포리,,자장리,,식현리 지나니 적성 구읍리,한얼아파트,영국군전적비,,설마리,, 눈에 하나하나 들어오기 시작하는 아들네 이름들, 설마천을 끼고 범륜사 입구에서 오르기 시작,,,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릿흐릿,,언제 쏟아질 지 모르는 하늘,, 범륜사입니다,, 많은 비로 계곡물이 엄청 많아여,,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곳... 고인돌을 머리위로 떠 받치고,, 아휴,,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요,,돌덩어리가 어찌나 무겁던지,,ㅎㅎ 저 뒤는 완전 낭떠러지이더라구여,, 연무땜시 아무것도 안 보여요 양주하면 꺽정이,,,꺽정이의 기를 븜뿍 받아서,, 감악산중에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강한 바람에 날려갈 뻔,, 지금 이 순간,,비는 무지하게 쏟아지고 있는데,, 그.. 2022.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