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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22

민들레 맛있게 무치기 예쁜 민들레꽃이 많이 피면 꽃은 말려서 차를 만들어 두고, 뿌리째 뽑은 전초(꽃, 잎, 줄기, 뿌리까지 통째)로는 효소발효액을 만들어 먹거든요. 민들레는 한의학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고 불리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성질이 차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할하게 해주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약성이 뛰어난 우리 토종 민들레는 꽃 색이 흰색인데 외국에서 들어온 노란민들레가 번식력이 강해서 요즘은 흰민들레꽃은 거의 볼 수가 없어요. 이렇게 양파망에 민들레 캔 것을 담으면 민들레에서 발생하는 호흡열도 빨리 식고 흙이 밖으로 빠져 나와서 깔끔하답니다. 모든 식물은 수확을 해도 호흡을 게속하면서 열을 내기 때문에 채소를 수확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 2022. 8. 23.
부드러운 단호박죽 끓이기-2017년6월15일 달달한 단호박 죽을 만들어봤어요. 마른 쌀가루보다 쌀을 불려 갈아 넣어보세요. 식감도 좋고 훨씬 맛있어요. 팥은 말랑하게 미리 삶아놓고 마음 내키면 감자나 고구마도 곁들여 내 놓으면그야말로 영양간식이 되는 단호박 죽! 단호박재료 큰 단호박 한개, 팥 한 컵, 작은 감자 4개, 쌀 1컵 팥은 양을 넉넉히 잡아 미리 삶아 두었습니다. 감자는 먹기 좋게 썰어 소금간을 해주고 익힌 뒤 건져둡니다.감자는 완성된 단호박죽에 섞어줄 겁니다. 불린 쌀은 쌀양의 두배의 물을 잡아 갈아줍니다. 냄비에 붓고 4컵 정도 물을 더 잡아 줍니다. 풀 끓이듯 가스불 위에서 끓여주되 쌀가루 알갱이들이 바닥에 누를 수 있으니 꼭 저어주세요. 걸쭉해 졌습니다. 이때 팥을 넣어 살짝 더 익혀주세요.팥은 너무 퍼져 으깨져도 맛없지만, 딱딱.. 2022. 8. 23.
초 간단ㅡㅡㅡ 편강 만들기-2016년2월23일 연말연시에 장거리 여행을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차를 타고 가족끼리 멀리 갈 때 아주 좋은 건강 간식을 소개할게요. 올가을에 늦게 햇생강을 구입해서 알싸하고 달콤한 편강을 만들었어요. 생강을 손질하기가 번거로워서 귀찮기는 하지만,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공을 들여야겠지요? 오늘은 바짝 마른 편강을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도 하고, 팩에 담아서 보관을 하려고 시간을 냈어요. 그리고 가방에 항상 필수품으로 넣어 다니는 나만의 건강 간식도 만들었어요. 편강을 투명한 밀폐용기에 담아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세요. 그래야 오며 가며 한두 개씩 집어먹게 되거든요. 편강을 이렇게 작은 통에 담아서 백안에 넣고 다니면 좋아요. 또 여러 가지 견과류를 조금씩 넣어서 편강과 함께 섞어 먹으면 아주.. 2022. 8. 20.
곤드레 나물 밥 곤드레~ 만드레~ 우리가 먹는 곤드레 나물 왜 곤드레 나물이라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곤드레라는 말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물의 모습이 마치 술에취해 흔들리는 모습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곤드레는 고려엉컹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한 나물이랍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한다니 곤드레나물을 많이 드시면 절로 건강이 따라올 듯 하네요?. 나물 맛이 순하여 곤드레나물밥, 곤드레 된장국, 곤드레나물 무침 등 많은 요리에 쓰이고 있는 곤드레나물~? 곤드레의 양이 많으면 살짝 데쳐 말리겠지만... 저희집은 말린 곤드레보다는 삶아 생으로 냉동보관했다가 꺼내어 곤드레밥이나 나물, 곤드레국을 끓이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 이렇게 팩에 넣어 .. 2022. 8. 18.
영양 많은 부추옷을 입은 부추두부구이랑 부추 샐러드-2014년5월12일 인삼보다 건강에 더 좋은 봄 부추로 가족의 기를 살려보아요! 부추는 3~6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한창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이른 봄에 처음 베어낸 토종 부추는 '사위에게도 안준다'는 말이 있을 만큼 대접 받으며, 특히 겨우내내 언땅을 비집고 나온 초벌 부추는 초봄에 처음 베어낸 부추로 길이 10cm정도로 짧고 앞끝은 모나지 않고 둥근 것이 특징 이라네요. 요 초벌부추는 특정 지역에서 채종하여 가격도 높고 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 시기는 약간 놓친 듯 아쉽네요~~ 영양 많은 부추로 무기력한 요즈음 가족의 건강과 기를 살려 보도록 하세요. 부추는 기가 허한 사람에게 기를 보강해주는데 뛰어나다고 하여 스테미너식이라고 해요. 부추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여 몸이 찬사람에게 좋으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철.. 2022. 8. 17.
주꾸미 새브랑 주꾸미 초무침-2014년5월8일 가을엔 낙지요리라면 봄엔 쭈꾸미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쭈꾸미는 3월부터 시작하여 4~5월이면 수확량과 제맛을 자랑합니다. 제철에 나오는 쭈꾸미는 다들 머리라고 알고있는 동그란 몸에 알이 실리고 오징어에 비해 연하고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쭈꾸미를 씻어서 그릇에 담았더니 자꾸 탈출하려고 합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쭈꾸미를 만나면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먹는게 좋더라구요. 쭈꾸미는 낙지과로 낙지보다는 다리의 길이가 조금 짧고 크기가 작으며 다리의 수는 8개로 같습니다. 쭈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몸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DHA가 함유되어있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도 좋고 타우린 성분이 아주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 2022. 8. 17.
골뱅이 무침은 요렇게~~-2014년5월8일 골뱅이무침은 주로 파채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파채 대신 달래를 넣어 주어도 아주 좋답니다.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기도 하지요. 사과로 만드는 요리의 종류에는 사과파이, 사과잼, 사과 맛탕, 사과 샐러드, 사과 튀김 등이 있지만 골뱅이랑 같이 먹으면 궁합음식으로도 굉장히 좋답니다. 골뱅이의 부족한 식이섬유소와 비타민C를 사과가 보충해주기 때문이죠. 따라서 골뱅이를 사과와 함께 먹는 골뱅이 무침은 맛뿐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답니다. 이제 달래 골뱅이 무침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 : 달래 1팩, 취나물 1팩, 참나물 1팩, 사과 1개, 당근 반개, 골뱅이 1캔 우선 채소를 깨끗이 씻어 주시면 됩니다. 당근과 사과는 궁합이 잘맞는 것, 아시죠~? 그래.. 2022. 8. 17.
냉이 새우전-2014년4월17일 봄이 무르익을 무렵, 들판에 나가면 파릇파릇하게 새싹이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성급하게 벌써 꽃이 피어 있는 애들이 있어요. 들판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애들이 바로 꽃다지와 냉이인것 같아요. 추울때 남들보다 일찍 깨어나서 자라고 경쟁자가 없을 때 꽃을 피워서 벌과나비를 불러 들이고는 서둘러 번식을 마치는 부지런한 식물들이지요. 냉이는 이렇게 흰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요. 냉이는 영양학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간과 눈에 좋은 식품이고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비장을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고 해요. 이제 부지런한 냉이가 막바지 꽃을 피우고 시들어 가고 있어요. 아주 작고 앙증맞은 흰색의 꽃을 피우는 냉이는 꽃대가 올라오면 질겨져서 나물.. 2022. 8. 17.
양송이 버섯강정-2014년4월17일 오늘은 세계각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양송이 버섯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전에는 양송이버섯이 외국 품종으로 주를 이루었었지만, 현재는 국산우수품종들이 개발되어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버섯 로열티사업의 하나로 백색 양송이 품종을 개발하여 국산 품종 보급율에 있어서 성과를 거뒀습니다. 농가에서 국산 품종 재배를 원할 경우에는 종균업체를 통해 종균을 구입하면 되고 현재 대부분의 종균업체에서는 국산 품종을 통상실시 한 상태라고 합니다. 양송이버섯은 전골이나 서양식에 많이 사용되기도 하면서 고기와 함께 구이용으로 주로 먹게 됩니다.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웰빙먹거리라고 하지요. 칼로리가 매우 낮고 다른버섯에 비해 단백질이 많아서 단백질 버섯이란.. 2022. 8. 17.
손 쉬운 두부요리-2014년2월26일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는 콩으로 만드는 두부 두부는 기원전 2세기경부터 중국에서 발달 된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두부에 대한 첫 기록은고려 말기의 성리학자 이색(李穡)의《목은집(牧隱集)》에 실린 이라는 제목의 시(詩)에 “나물죽도 오래 먹으니 맛이 없는데, 두부가 새로운 맛을 돋우어 주어늙은 몸이 양생하기 더없이 좋다.…” 라는 시구라고 합니다. 식물성 담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초기에는 희귀식품으로사찰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조선조에 이르러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요즘에야 가장 친근한 서민식품중의 하나이지만 고단백으로근육 만들기나 몸매 가꾸기 또는 다이어트 등에 적합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두부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필수 지방산의 영향으로두뇌 발달 및 신경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고 뼈와 근육을 발달에.. 202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