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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파주 적성 감악산에 조카 영애랑 함께 올랐다-2013년 7월21일

by blue13sky 2022. 8. 15.

 

무척이나 오랜만에 산에 오르네요,
이 번엔 조카 대동하고..
파주 두포리,,자장리,,식현리 지나니 적성 구읍리,한얼아파트,영국군전적비,,설마리,,
눈에 하나하나 들어오기 시작하는 아들네 이름들,
설마천을 끼고 범륜사 입구에서 오르기 시작,,,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릿흐릿,,언제 쏟아질 지 모르는 하늘,,


범륜사입니다,,










많은 비로 계곡물이 엄청 많아여,,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곳...






고인돌을 머리위로 떠 받치고,,
아휴,,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요,,돌덩어리가 어찌나 무겁던지,,ㅎㅎ


저 뒤는 완전 낭떠러지이더라구여,,
연무땜시 아무것도 안 보여요








양주하면 꺽정이,,,꺽정이의 기를 븜뿍 받아서,,
감악산중에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강한 바람에 날려갈 뻔,,
지금 이 순간,,비는 무지하게 쏟아지고 있는데,,
그 와중에서 촬영을,,,
여기는 편평하구여. 옆에 아들 근무하는 아주 작은 집이 있어요


저 위에 경계초소가 있답니다..
희미히게 보이는 네모같은 곳,,,


잊지 못할 장소네요,,뭔 일이 있었는지는 쉿~!! 비밀~!!














비가 갑자기 후두둑 쏟아지기도하고
그러다가 멈추기도하고,,
밑에 내려오면 멀쩡한데,,,산위는 바람도 너무 강하고,,
사진 찍을려고 하면 강한 바람에 사람도 카메라도 흔들립니다.
물안개인지,,구름인지 구분 안가는 하얀 연무들덕분에 경치는 구경 못하구,,,


감악산 정상에 있는 아주 작은 울 아들 집,,
두명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더라구여,
문 열고 빼꼼 고개 내밀어 쳐다보는 아들,,
감히 누구냐? 물어보지는 못하고
"25사단 파이팅~~~!!!"
외쳐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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