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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도봉산 망월사코스=2015년12월13일

by blue13sky 2022. 8. 20.

오랜만에...아니 거의 3년만이다..도벙산을 찾은 게..

처음 도봉탐방지원센타앞에서 마주한 도봉산 자운봉의 모습에 완전 매료되었었는데....

오늘은 망월사코스로 오른다.

아침 10시지만 산행객들의 모습이 띠엄띠엄 보인다.

우린 아직 일행이 도착하지 않아서 아침을 먹을 겸...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결국엔 편의점에서 어묵 한 그릇과 김밥 한 줄로 배를 채운다.

곧 일행 중 일부가 도착했다.

발걸음을 바삐 움직여본다.

웜도봉입구에서 두 갈래길이 나온다.

왼쪽은 다락능선 가는 길..오른 쪽은 망월사로 오르는 길...

우린 망월사쪽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한참을 어르니 대원사 후면담길이 나온다..

그러다 다시 두 갈래길이다.

왼쪽은 원도봉계곡길이고 오른쪽은 원도봉능선길이다.

우린 계곡길을 택했다.

계곡에는 물이 조금씩 졸졸거린다.

한 10여분쯤 오르니 산악인 엄홍길씨가 살았다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 곳에 삼십여년 살면서 도봉산을 오르내리며 산악인의 꿈을 키웠다는데...

이렇게 계곡길을 따라 오르니 덕천샘이 나온다..

아직 수질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식음료로는 부적절하다는 말과 그 옆에 바위틈에는 냥이들의 집인가?

고양이 세 마리가 웅크리고 있다.

덕천샘에서 십여분 오르니 망월사가 보인다.

신라시대때 창건되었단다..

망월사 오른쪽길로 오르면 드뎌 포대능선이다..

 

 

 

 

 

 

 

 

 

 

 

 

 

 

 

 

 

 

 

 

 

 

 

 

 

 

 

 

 

 

 

 

 

 

능선길이 오르니 의정부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외곽순환도로 건너편에 수락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사패산이 저 멀리서 봉우리를 자랑하고 있다.

원도봉과 그 너머로 자운봉의 모습도 위풍당당하게 그 모습을 자랑한다.

원도봉에서 자운봉쪽으로 가다가 일행을 찾아 ㅛㅏㄴ불감시초로쪽으로 내려간다..

그 곳에서 허기진 배를 채운다.

아침에 가마솥에 해 온 따뜩한 밥 한공기와 그리고 시래기를 넣은 된장국이 별미로 다가온다.

원도봉에서 자운봉을 향해 나아가다 오늘 저녁 산악회 모임시간이 촉박하여 자운봉은 포기하고 다락능선을 향해 또 다시 출발한다.

 

 

 

 

 

 

 

 

 

 

 

 

 

 

 

 

 

 

 

 

 

 

 

 

 

 

 

 

 

 

 

 

 

 

 

 

 

 

 

 

다락능선 하산길..

암릉에 급경사..그리고 로프를 잡고 내려간다..

와우~~~!우리에겐 딱인 이 코스..

정말 좋다..

가다가 잠시 쉬어 다시 한번 올려다보는 도봉산 자운봉에 햇살이 멋드러지게 드리운다

 

 

 

 

 

 

 

 

 

 

 

 

 

 

 

 

 

 

 

 

 

 

 

 

 

 

 

 

 

 

 

 

 

 

 

 

 

 

 

 

오늘은 원도봉입구에서 원도봉계곡을 타고 오르다 망월사를 고쳐 포대능선에 오른다.

그리고 자운봉방향으로 지나면서 원도봉을 거쳐 자운봉 300m전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나무데크를 내려와 다락능선을 타고 원도봉입구로 향하는 원점회귀산행이다.

다음 약속시간이 촉박하여 빠른 발걸음으로 하산하니 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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