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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 볼만한 곳74

속초 외항치 바다향기로의 시원한 풍경-2018년8월12일 오랜만에 바닷가를 거닐어본다. 워낙 물속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니까 좀처럼 바다를 찾는 일은 없다. 더더군다나 더운 여름 해수욕장은 그렇다. 65년만에 군사시설로 묶여있었던 해안 데크로드가 열리면서 외항치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단다. 동해의 푸르고 맑은 바다를 감상해보자.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바다향기로의 첫번째 산책길...해안선을 따라 목책 데크로드가 만들어졌다. 외옹치해수욕장엔 많은 사람은 아니어서 한적하니 좋다. 바닷물이 깊은 동해안이라 멀리는 못 들어가니 가까운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긴다. 바닷내음을 맡으며 데크로드를 걷는다. 물론 나는 물에 들어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니...맨발로 모래알도 밟아보지 않았다. 롯데 리조트가 보이고...리조트에도 야외 풀장이 있지만 해수욕을 즐기고픈 사람들은 이 나무데.. 2022. 8. 24.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아침-2018년7월19일 새벽 1시에 일을 마치고 일출을 보러갔다. 가고싶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풍차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싶었다. 소래에 도착하니 새벽 3시30분.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4시40분쯤 걷기로했다. 동녘하늘이 불그스름해지고 있어 많이 어둡지는 않았다. 새벽 4시 30분의 바닷물이 빠진 풍경 소래습지생태박물관의 모습 염전..옛날엔 바닥에 도자기깨진 것을 깔았는데 지금은 타일을 깐다고 함 소래습지 해수족욕장 ㅡㅡ규모가 크다 염전의 모습 동쪽 하늘이 붉게 달아오르고 있다. 소래습지생태박물관을 지나 이 다리를 건너야 함 소래습지생태공원의 풍차가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 이 시간부터 이런 길을 따라 무작정 돌아다님 이 풍차가 있어 더욱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방향을 바꿔가며 이렇게 저렇게 찍어.. 2022. 8. 24.
부천 원미동 진달래꽃동산으로 간다.-2018년4월10일 올봄은 산행을 할때마다 꽃과는 거리가 멀었다. 산에서 보는 진달래꽃은 구경도 못해보고... 그래서 찾아 간 곳은 부천 원미산이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4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하지만 올 봄 이상기온으로 진달래는 벌써 피어버렸고 또 한번의 이상기온으로 진달래는 얼어버리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축제때는 진달래는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원미산은 해마다 4월이면 원미산일대는 진홍빛으로 물든다. 거기에 연분홍 벗꽃과 노란 개나리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미산일대는 아주 화려하다. 부천 FC의 축구경기가 열리는 부천 종합운동장이 바로옆에있으며 원미동도서관도 옆에 있다. 교통은 혼잡하나 종합운동장바로 앞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주차장요금은 30분당 600원. 하루종일 6.. 2022. 8. 24.
양주 나리공원의 자줏빛 향연속으로 가을의 문턱,,,천일홍꽃밭에서-2017년9월21일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찾은 나리공원이다. 자줏빛 천일홍이 눈앞에 아롱다롱~~~ 화요일 팔봉산에 다녀오고 졸랐다. 꽃구경가자고... 선뜻 내 마음 잡아주니 고맙다. 작년엔 8월에 다녀온 기억이 있다. 지금처럼 너무 인위적이지 않았고 천일홍뿐만 아니라 나비바늘꽃이랑 백일홍도 있었는데 이 번엔 천일홍이 더 많아졌다.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오늘 낮기온은....음...너무 더워욤... 노랑 코스모스가 푸른 하늘을 부러워하나보다. 노랑 코스모스길을 지나니 꽃댑싸리가 미로를 만들고 있다. 손으로 만져 본 느낌은 부드러움... 댑싸리미로를 지나니 보랏빛 가녀린 꽃이 반긴다. 천 일 홍... 빨간 천일홍이 푸른 하늘에 빗대어 아름답다. 천일홍을 지나면 장미꽃밭이다. 흠흠흠...장미향이 가득하다. 갖가지 색.. 2022. 8. 23.
능소화ㅡㅡㅡ담장 밖 세상이 그리운 시간 ㅡㅡ부천 중앙공원에서-2017년7월3일 이맘때쯤이면 담장 너머로 주홍빛 능소화가 바람에 일렁거린다. 구중궁궐에서 임을 그리다 외롭게 죽어 간 슬픈 전설을 가진 능소화... 오늘도 하늘높이 뻗어오른 능소화는 바람에 일렁이며 곱디고운 자태를 한 껏 뽐낸다. 어젯 밤 비바람에 꽃잎은 통째로 뚝뚝 떨어졌다. 부천 중앙공원에 갔다. 엄청 졸라서... 오랜만에 꽃구경이 하고싶었다. 능소화... 꽃말은 자만...영광이란다. 장원급제한 사모에 꽂아.주었다는...그래서 어사화라고도 한단다. 출사나오신 분이 빨간 우산을 내민다. 모델이 되어달란다. 담장너머 또 다른 세상이 그리웠나보다. 하늘 높이 올라가다 축 눌어진 능소화가 이쁜 시간이다. 더운 여름 날 어제부터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린다기보다 쏟아졌다. 그리고 후덥지근한 날... 꽃이라도봐야 맘이 즐겁디..... 2022. 8. 23.
노오란 유채꽃이 핀 세상 밖 풍경ㅡㅡㅡㅡ구리 한강시만공원에서-2017년5월11일 19대 대통령선거도 끝났다. 그동안 어수선했던 나라..빨리 안정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가 되기를 희망한다. 연일 미세먼지 아니 황사때문에 푸르른 하늘 보기가 힘들어졌다.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둥실둥실거려야할 때에 누런 하늘을 보고 있어야한다니... 그래도 봄비가 촉촉히 내려 먼지가 많이 줄었으리라... 구리 한강시민공원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4월내내 남녁에서 들려오는 노오란 유채꽃놀이소식을 들으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 가득했었으니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않을수가 없다. 당장 구리한강시민공원으로 고고씽~~~! 노오란 꽃편지지가 봄바람에 실려 배달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노오란 유채꽃편지지... 유채꽃향기가 코끝 깊숙히 들어온다. 구리한강시민공원유채꽃축제는 5월12일~.. 2022. 8. 22.
한탄강 고석정-2017년2월8일 설 연휴내내 몹씨 아팠다. 몸살감기인지 밤새 아픈 몸을 뒤척이며... 그렇게 4일을 지내고 병원에 가야할까? 하다가도 조금 나아지는 듯하여 뒤로 미루고미루고 5일째되던날 병원을 찾았다. 하루 약을 복용하고 감기 뚝... 2주동안 산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한탄강에 가잔다. 바람도 쐴겸...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1월22일로 끝났다. 하지만 날이 계속 추웠으니 강물도 꽁꽁 얼었으리라.. 트레킹이니 걸어다녀야하겠지만..뭐 오늘은 하이라이트만 보자.. 먼저 직탕폭포쪽으로 향했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소리..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고 부른다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내가볼때는 사방댐처럼 설치한 구조물에 폭포처럼 낙하하는 수준??? 출사나온 사람들인지 카메라 각도를 맞추고 열심히 찍고 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현.. 2022. 8. 22.
광탄 벽초지문화수목원의 만추-2016년11월2일 일요일 단풍을 맘껏 즐기지 못해서 아쉬움 가득하다. 그래서 수목원에 가기로 했는데... 난 국립수목원으로 오빠는 벽초지수목원으로 ... 국입수목원은 거리상 멀다고 싫단다. 하는 수 없이 가까운 광탄으로 간다. 근래 며칠동안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꽃들도 나무들도 모두가 월동준비를 하는건지 구경하는 내내 손시렵고 추웠다. 국화축제중이었지만 꽃잎은 벌써 사그라들었고 수목원은 겨울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럭저럭 마지막 가을을 즐기자. 벽초지문화수목원에도 가을이 깊게 드리우고있다. 날이 추운데도 사람들이 많다. 호수에 비친 모습들이 쓸쓸해보인다. 떨어진 노란 나뭇잎도 이쁘고 단풍나뭇잎도 이쁘다. 주목나무길도 단풍나무길도 하루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2022. 8. 22.
서울 도심속의 힐링명소 은빛물결 넘실거리는 하늘공원에서-2016년10월19일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 늘 이 시간때쯤이면 어딜 갈까? 가을 바람 넘실대고 푸른 하늘이 좋은 이 맘때.. 갈 곳이 너무 많다. 오늘은 억새구경도 할 겸 상암동 난지 하늘공원에 간다. 작년 요맘때 갔었는데 꼭 1년만이다. 역시나 오늘도 사람들이 많다. 저마다 가져 온 도시락을 먹으며 삼삼오오 앉아서 담소를 즐기는 모습들에게서 즐거움이 넘쳐난다. 계단을 오르고 가로수 단풍잎은 햇살에 투영되며 자랑을 하는 시간.. 이곳이는 은빛물결이 출렁거리고 있다. 억새는 눈이 보이는만큼의 이쁜 사진을 얻기 힘들다. 그 억새사이로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아마도 가장 늦은 시간에 볼 수 있는 코스모스가 아닐까싶다. 하늘하늘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상암동 하늘공원.. 2022. 8. 22.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한우축제에 다녀왔어요-2016년10월7일 임진각 한우축제에 다녀왔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다. 임진가평허누리공원도 구경할 겸,,,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하고... 금요일이어서그런지 주차장은 한산하다. 물론 유료주차장이 아니라 무료주차장이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한 바퀴 둘러보고 한우를 구워먹는대신 국밥으로 해결... 자원봉사자들이 많다. 한우는 가격이 싼지 비씬지 구분이 안된다. 잠시 한 바퀴 더 둘러보고 임진각구경을 하기로 한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마지막 철마에 이곳 저곳 총탄자국이 많다. 지하벙커에도 가 봤다. 입장료는 천원..... 한귝전쟁때 실제로 사용했던 지하벙커를 이용하여 전시장을 만들었다. 임진각다리도 곤사중...스카이워크를 만든다고 한다. 전망대에 오르니 멀리 감악산이랑 파평산도 보인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 공연장도 있고 ..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