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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 볼만한 곳74

물길따라 유랑하듯 강위에서 첩첩이 겹친 기암절벽을 보다.-철원 한탄강 물윗길 겨울이면 가장 인기있는 한탄강트레킹이었는데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이곳에도 변화가 일었다. 한탄강을 따라 주상절리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 잔도길도 생기고 부교를 설치해서 주상절리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 물윗길도 만들어졌다. 오늘은 물윗길따라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 다녀오려한다. 산행일 : 1월 12일 가을에는 단풍이 절벽 사이사이에 곱게 물을 들여놓아 더욱 아름답다고한다. 특히 주상절리가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진 곳은 물윗길중에서 송대소라고하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그곳엘 가지 못했다. 고석정(孤石亭)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한탄강 중류에 세워져있는 정자이다. 신라 진평왕 때 처음 세워진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의 정자는 6.25전쟁 때 불에타 없어진것을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것이며,.. 2022. 8. 5.
철원 여행...DMZ 평화누리길(노동당사. 백마고지전적비) 철원 노동당사는 1946년에 북한 노동당이 철원과 그 인근 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지역 주민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로 동원하여 지었으며 주민을 통제하고 사상운동을 억압하는 구실을 하였다고한다. 이곳은 당시 철원의 중심지였는데 한국 전쟁으로 인해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다. 노동당은 마을마다 쌀 200가마를 빼앗고 노동력과 장비를 강제로 동원하였는데, 건물 내부를 지을 때는 노동당원만 투입하여 비밀을 유지하였다. 이 건물을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의 주민을 수탈하는 중심지일 뿐 아니라 많은 사상운동가를 가두어 고문하고 학살하는 데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노동당사 건물 방공호에서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삿줄 등이 발견되면서 이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노동당사를 빠져나와.. 2022. 8. 5.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빙상-연천 역고드름 겨울이면 늘 연천 역고드름이 생각났지만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가자고하니 바로 콜~~! 신탄리역을 지나고 고대산을 지나 구불구불 산속으로 들어간다. 구경간 날 : 1월12일 우후죽순으로 자라난 역고드름 조각품의 모양은 제각각이고 깃털을 닮은 것부터 모양은 다양하다. 입구에서보면 이렇게 커튼처럼 내려져있다. 안에서 바라보면 바깥이 안 보일정도. 평화누리길 제1코스가 시작되는 곳이 이곳 역고드름이다. 역고드름에서 시작되어 백마고지역을 거쳐 노동당사를 지나 대위리 검문소까지 이어지는 금강산길인데 오늘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구경해본다. 역고드름으로 보기위해 들어오는 길은 좁디좁은 1차로로 일방통행이다. 역고드름앞 주차장은 아주 넓게 만들어져있고 무료다. 역고드름을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크게.. 2022. 8. 5.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위, 울렁다리 치악산 산행을 마치고 원주까지왔으니 그냥 가기는 뭐하다며 소금산 출렁다리를 보러가잔다. 부곡에서 거리상으로 51km 떨어져있는데 도로가 막혀서 4시10분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을 지나 상가를 지나고 매표소로가는데 헐~~ 소금산 출렁다리는 매표시간이 3시30분에 마감이라고하넹. 하는 수 없이 그냥 가기는 뭐하고... 잠시 걸어 들어가 출렁다리를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는 것으로 만족을한다. 원주 간현관광지는 요즘 소금산 그랜드밸리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고있다.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과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일단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하고 출..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