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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 볼만한 곳74

월롱산 철쭉...월롱산성 봄...다 지나갔나봄. 처음이자 마지막 꽃 구경은 가까운 월롱산으로 핸드백 둘러메고 청바지입고 사브작 사브작 다녀온다. 4월 27일 (목) 예전엔 임도따라 차량이 정상까지 이동가능했었는데 개인사유지라며 막아버렸다. 공터에 차를 세워두고 임도따라 걷다가 산길로 접어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가면 정자가 나오지만 나는 월롱산성지인 우측으로 올라간다. 덜꿩나무의 하얀 꽃도 빛난다. 같이 걸어가는 저 분은 입구에서 철쭉동산을 올라가는 길을 물어 온 사람이다. 길가엔 보랏빛 제비꽃이 즐비하게 폈다. 아까 그 분은 임도따라 올라가고 나는 중간에 산길로 접어들어 이곳까지 왔다. 계단을 잠시 올라가면 이내 철쭉꽃동산을 만날 수 있다. 꽃보다는 잎이 더 무성하니 시기가 조금 지난 듯 보인다.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분홍.. 2023. 4. 29.
겨울엔 꼭 이곳을~~철원 한탄강물윗길 운악산을 내려오니 2시40분이다. 부지런히 달려 한탄강 물윗길 중에서 태봉교에서 고석정까지 걸어보기로한다. 주차장은 태봉교아래에 있고 매표소도 그곳에 있다. 매표 마감시간은 오후4시다. 시간적 여유가된다면 직탕폭포도 다녀와도 좋은데 이미 3시40분으로 늦었다. 매표요금은 성인기준 1만원이지만 그 중에서 오천원은 지역화폐로 되돌려준다.(지역상품권은 철원의 모든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입구에서 새해소원을 담은 종이를 부착할 수 있게되어있다....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걱정없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탄강물윗길 시작점을 통과한다. 입구의 태봉교밑을 지나가고 한탄강에 설치된 부교를 걸을 수 있는 기간은 10월부터 3월까지라고... 태봉교밑을 지나가며 흔적을 남겨본다. 봄이 오는 소리가 요란스럽.. 2023. 1. 31.
하얀 구절초가 반겨주는 양주 나리공원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은 하얀 구절초가 이쁘고 댑싸리가 빨갛게 물들어가는 시기이다. 입장료 2천원을 내고 구경하고 나온다. 앗뿔싸...모자를 안 갖고와서 사진찍기는 틀렸다. 방문일 10월 13일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가면 맨 먼저 보이는 분수연못 그 옆에는 하얀 구절초꽃밭이 있다. 며칠 전 추위에 많이 사그라진 듯 꽃잎이 오그라들었다. 그래도 이쁘기만하넹.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화분에 물 분사. 아~~오늘 모자를 안 갖고왔다. 핑크뮬리꽃밭을 들락거렷더니 옷에 덕지덕지... 백일홍꽃밭이 드넓다. 다시 구절초꽃밭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꽃밭구경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천일홍축제는 끝난지 오래지만 아직은 봐줄만하다. 하얀색 천일홍은 머리서보면 마치 설탕가루를 뿌려놓은 듯보인다. 뒤로보이는 불곡산 여.. 2022. 10. 15.
무지갯빛 아름다운 고석정 꽃밭 ~~You are so beautiful to me~~! 지난 봄에 다녀 온 고석정 꽃밭에 다시 간다. 가을 꽃이 풍성하게 핀 고석정 꽃밭에 고운 무지개빛이 폈다. 2022년 9월21일(수) 구경할 게 많은 기을날이다. 고석정꽃밭은 오래 전 포 사격정으로 사용하던 곳인데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밭이 만들어졌다. 이구에서부터 울타리넘어 보랏빛 버베나꽃이 반겨준다. 가우라꽃 너머 코스모스는 아직이다. 천일홍꽃은 아직인지 이미 진 건지 모르겠고 천일홍꽃밭은 양주 나리공원이 최고인 듯 보이는군. 주차요금은 하루종일 2천원이고 이곳 고석정꽃밭은 입장료가 성인 1인당 6천원이다. 그 중 3천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이곳에 들어오면 화장실은 찾아보기 어려우니 미라 다녀오는 게 좋을 듯하다. 두루미...11월 철원은 재두루미들이 찾아오는 계정이므로 민통선 너머 .. 2022. 9. 22.
호로고루 해바라기에 물들다.-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 김악산에서 그 유명한 돌탑도 출렁다리도 만나지않고 서둘러 내려온 이유는 바로 호로고루성에 피어 난 해바라기를 보기위함이었다. 감악산입구에서 10여분 달려 통일바라기축제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도로도 새롭게 만들어져있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연천 통일바라기축제는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이하고있다.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8월 식재한 해바라기가 지금 활짝 폈다. 이번 통일바라기축제는 10월3일까지 열린다고한다. 뒤로 보이는 호로고루성에서 바라보는 일몰 또한 아름답다고하는데 나는 볼 시간적 여유가없다. 해바라기꽃밭 뒤로는 잔디광장이 있고 한 바퀴 살방살방 둘러보는데 1시간이면 족하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후다닥...연신 카메라 버튼을 눌러댔다. 노란 머리카락 바람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한 켠엔 .. 2022. 9. 15.
천만송이 천일홍이 기다리는 나리공원는 핑크빛 세상이다.-2019년9월19일 가을이오니 여기저기 꽃잔치가 많이 열린다. 1년만에 다시 만나는 천일홍이 피어있는 양주 나리공원으로 간다. 축제기간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이지만 축제기간을 피해 미리 다녀온다. 주차비는 무료이지만 입장료는 어른기준 2천원이다. 자줏빛 천일홍은 이미 절정기가 지나있었다. 나비바늘꽃인 가우라도 키가 너무 크고 꽃은 피어있는 것보단 떨어진 꽃이 더 많고 붉은 억새인 핑크뮬리는 한창이었다. 노랗고 빨간 원색의 칸나꽃도 예쁘게 피어 손님맞이에 한창이었다. 양주 천일홍축제에 미리 다녀온다. 아마도 핑크뮬리가 가장 인기있었던 곳이 아닐까? 어른 입장료는 2천원...그런데 이제보니 동주도시는 50%감면이네..우쒸 자세히 못 본 게 아쉽다공. 날 기다리고 있었구나.. 작년보다 꽃밭에 인형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 커.. 2022. 8. 26.
율곡리 파평 코스모스축제장이 미리 가 봤어요.-2019년8월31일 가을이 다가오고있다. 길가에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바람에 춤을 추니 내 마음도 덩달아 춤을 춘다. 날이 푸르고 바람고 살랑거리니 가까운 율곡리를 찾았다. 해마다 이 맘때면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율곡리 파평 코스모스축제는 2019년 9월 7일 8일 이틀간 열리기로 되어잇엇으나 태풍 링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고합니다. 사진은 8월 31일 축제전에 다녀 온 흔적이다.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황화코스모스로 가꾸어져있다. 폐품을 모아 만든 작품들 부서진 자동차도 있고 사진속만큼의 많은 코스모스가 피어있지않았지만 나름 좋았다. 장미터널을 만들긴햇지만 아직 부족한 듯 보이고 지금은 장미터널이지만 작년엔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려있었지. 오늘도 여름답게 무지 더운날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그래도 멈출수 없는 나의.. 2022. 8. 26.
임진강 평화누리길의 숨은명소 장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녘의 하늘-2019년6월12일 오늘은 산행을 하는 날이지만 미처 준비를 못했기에 대신 솔방울 채취하기위해 아무나산속으로 들어간다. 어제 비가 내린 후라선지 하늘이 예술이다. 산에 갈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되곰... 임진강변을 달리다 하늘을 보니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나는 북녘땅~! 차는 이미 장산전망대를 오르고 있었다. 가끔 찾아와 너무나 평화스럽게 흐르는 임진강을 바라보곤했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임진강은 말없이 흐른다.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와 같은 북쪽의 풍경을 바라본다. 와~~~개성도 보이고 송악산과 기정동 대성동마을도 보인다. 백학산에서 이어지는 마식령산맥줄기... 저곳에 갈 수 있는 날이 오려나요? 임진강 평화누리길 트레킹코스중에서 파주셋째길에 위치한 장산전망대는 탁트인 임진강의 전경과 함께 개성시와 송악산 장군봉 그리고.. 2022. 8. 25.
양주 나리공원-2018년10월6일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간다. 양주 나리공원. 벌써 세번째다. 처음 tv에서 정보를 얻고 찾았었는데 그때보단 찾는 이가 더 많아졌고 약간은 상업적인 면이 드러나서 인위적인 맛이 많이 난다. 가을이니 주변에서 축제들이 한창이다. 시간이 많으면 모든 곳 다녀보면 좋겠지만말이지. 그럴 수가 없다는 거... 아쉬움 가득 이 가을은 깊어만간다. 하지만 뭐..아직 멀었지? 가을아~~ 콩레이가 금욜 지나갔다. 오늘도 비는 내리지만 오히려 빗물 머금은 꽃이 더 선명하고 이쁠거란 생각과 그리고 사람이 많이 없어 더 좋을 거라 생각하고 찾아갔다. 비는 때맞춰 그치고 햇님도 조금씩 나오고 오늘 꽃구경 제대로한다. 천일홍꽃밭은 끝없이 펼쳐져있다. 한바퀴 돌려면 시간을넉넉히 가져야한다. 나비바늘꽃..꽃말은 섹시한 여인이다. 꽃이 .. 2022. 8. 24.
메밀꽃 필 무렵 봉펴엔 팝콘이 터졌다~~뿅뿅뿅~!!-2018년9월2일 9월이면 봉평에는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이 활짝 핀다. 추억을 더듬으며 그곳의 메밀꽃이 그리운 시간이다. 메밀꽃 축제가 올해도 9월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축제기간이니 사람이 많을것이라는 건 예상하고 말이지. 선자령 다녀오는 길에 봉평에 들르기로 한다. 아직은 메밀꽃이 만개는 아닌 듯하다. 팜콘이 터지듯 아름다운 이곳에서의 두시간이다. 강을 건너는 다리도 있지만 이곳엔 섶다리가 있어 그 길로 걷는다. 아마도 이 섶다리는 동이가 허생원을 업고 건넜던 다리가 아닐런지... 강에는 이렇게 분수대도 설치되어있고 진사님들이 앉아서 뭔가를 찍고있었다. 처음에는 물속에 뭔가를 보고있나했는데... 모델의 행동 하나하나에 숨을 죽이고 있는거다. 하~~! 그럼 나도 한 번 찍어보자. 나는 스파트폰이다. 구령에..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