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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37

파주 비학산-2015년3월1일 2월 8일 이후로 주말마다 고르지 못한 날씨와 설날연휴로 인해 한동안 산에 가질 못했다. 오늘도 역시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 그래서 근교에 있는 파주 초리골 비학산에 갔다. 의외로 산행거리가 길다.. 6km쯤 걸었을까? 아주 여유 있게 준비하고 오전 10시즈음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 오른 곳은 정자가 있는 쉼터..해발 288m... 그 다음에 다다른 곳은 암산... 그리고 김신조가 침투할때 잠깐 숨어있었다는 은신처와 삼봉산정상...그리고 은굴..일제시대 은을 채취했다는 탄광인데 지금은 폐광이다.. 비학산 정상은 그냥 지나치고 곧바로 장군봉으로.. 그리고 전망대에서 잠깐 휴식... 뭐....구경할만한 것도 없고 그냥 둘레길???수준이다.. 비학산은 말 그대로 학이 비상하는 모양새란다.. 그리고 초.. 2022. 8. 19.
춘천 용화산의 멋진 풍경-2015년2월8일 포근한 날씨가 지곳되다 일요일에 갑자기 기온이 뚝~~! 화악산을 계획했다가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급히 산행지를 바꾸었다.. 춘천 용화산으로.. 기암 절벽이 아름답고 주변에 춘천호 소양호 파로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이다.. 아침 7시에 일산 탄횬을 출발.. 내비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가니 빙빙 돈다.. 경춘고속도로를 달리다 춘천시내로 갔다가 다시 화천 방향으로...2시간 30분이 훨씬 더 되어 용화산입구애 도착.. 오늘의 산행은 용화산 양통리에 있는 사여교를 들머리로하여 고탄령ㄱ하 안부를 거쳐 용화산 정상에 이른 후 다시 사여교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이다..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고 흰눈을 밟으며.... 한시간을 넘게 오르니 고탄령에 도착햤다.. 고탄령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여령..배후령이고 왼쪽으로 .. 2022. 8. 19.
가 보고 싶은 곳,,,무등산 팔에 닿는 기운이 조석으로 차게 느껴지는 가을, 얼마 전에 출연했던 이혜경씨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호남선 광주송정역까지 간다. 멀리서 회원이 오니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김양현씨가 역까지 마중을 나와서는, 산행의 들머리인 소태역까지 안내해주었다. 동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십년지기 이중엽씨도 함께 산을 오르기로 했다. ↑ 0001(장불재에서 입석대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억새천국이다.) 무등산은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40년만인 2012년에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이 된 산이다. 광주가 곧 무등산이요, 무등산이 곧 광주라고 표현해도 지나침이 없는 명산이다. 그래서 무등산을 '광주와 전남의 진산'이라 부른다. 정상부의 서석대와 입석대는 주상절리의 표본을 보여주는 것처럼 멋있어.. 2022. 8. 19.
드뎌 용문산으로 -2015년1월25일 지난 해 12월부터 용문산 산행 계획이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뎌 1월 25일 산행을 마쳤다. 오후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에보가 있었지만 날씨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산행시작시간 아침 9시 40분 산행들머리는 용문산...산행코스는 용문산ㅡ상원사ㅡ장군봉 ㅡ용문산정상 (가섭봉)ㅡ마당바위ㅡ용문산...원점회귀..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총 7시간 10분.. 산행거리는 약 11km.. 약간 길고 지루하다..그리고 힘들다.. 용문산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노란 은행나무,,, 용문사에서 상원사까지는 2.1km... 용문사를 지나 왼쪽으로 접어드는 길이 상원사로 향하는 쪽이다. 용문사의 대표적인 나무...은행나무가 아름드리 서 있다.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들이 나뒹굴텐데... 용문사를 출발하여 오르막길을 걷다보니.. 2022. 8. 19.
양주 불곡산에서 임꺽정의 기를 받자-2015년1월18일 오늘은 근교에 있는 양주 불곡산을 찾았다. 두번째 방문...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산핸 들머리로하여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을 거치는 원점 회귀 산행이다. 겨울이지만 눈은 거의 없다. 오늘은 지인들과의 산행이다. 상봉을 지나기전 우리는 산악인팀을 만나 수다를 떨었다. 불곡산에는 동물을 닮은 바위들이 많다. 먼저 펭귄바위를 만난다.. 상봉을 지나 상투봉을 오르는 동안 암릉을 만난다. 상투봉에 오르면 쥐바위와 엄마바위룰 만난다. 불곡산의 정상은 상봉이다.. 해발 470m... 낮은 산이지만 멋스런 암릉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다. 상투봉을 지나면 물개바위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임꺽정봉에 오른다. 임꺽정봉을 지나면 공깃돌바위를 지나고 코끼리바위를 지나면 악어바위다. 악어바위 위쪽으로 올라서면 거북바위를 볼 수 .. 2022. 8. 19.
남덕유산의 환상적안 상고대속으로~~2015년1월11일 남덕유산행은 한달전부터 계획을 세웠다.의정부에 있는 우리는 산악인들과 동행하기로하고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새벽별을 보며 집을 나서는 게 참으로 오랜만이다.6시 10분 의정부 회룡역을 출발..9시 30분쯤에 영각사입구에 도착했다.영각사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해 있다.이미 많은 관광버스가 도착해 있었고 계속해서 등산객들을 실은 버스가 도착한다....사람 참 많구나.                                     영각사입구에서 남덕유까지는 3.4km...전날 살짝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힌 오르막길을 수 많은 등산객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면서 오른다.사람 참 많다...체증이 시작되면서 가다서고를 반복하면서 2.5km까지 도착..산행시작지점은 해발 600m...남덕유정상 (.. 2022. 8. 19.
2015년 1월 1일...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다 새해 첫 해맞이를 하려고 선택한 사패산... 정상까지 올라서 보고 싶었으나 시간상 중간 높이를 택했다. 어둠속에서 마당바위를 지나고 제2보루에 올라 선 시각이 7시 30분.. 동녁하늘이 불그스레 물드는 시간... 발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그래도 한거지 마믐으로 발을 돌돌거리며 기다린다. 올 2015년...나에게뿐 어니라 날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하면서.... 동해 해 뜨는 시각이 훨씬 지났고 서울도 지났을텐데.... 앞에 떠억하니 놓여있는 수락산 정상덕분에 늦은 시간 해맞이를 하게됐다.. 8시가 지나서 드뎌 모습을 나타냈다. 황홀하다..동그랗고 붉은 태양이 눈 앞에 쑥 고개를 매민다 연신 폰카메라로 각도를 잡고 눌러본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2022.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