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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17

오랜만이다...아들아 너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언제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이사하고 집 방문을 한번도 안한 윤혁이,, 금요일 밤에 엄마 직장으로 와서 함께 귀가.. 승혁이는 형 왔다고 알바 끝나자마자 고고씽,,, 두 형제도 오랜만이라 어색,,, 승혁이 전역하면 한턱 쏜다 던 윤혁이, 형 주겠다고 샀던 옷 챙겨주는 승혁이.. 윤혁이가 준비해 둔 곳으로 씽,,,백석역 *참치집입니다,. 승혁이는 신났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거라서,, 맛잇다,,,맛있다,, 윤혁이는 이건 내 스타일 아냐,아니다,,하면서,, 다음부터는 이런 거 절대 안 먹는다,,,ㅎㅎ 그래서 다음 만날때는 스테이트 먹기로 잠정합의! 커다란 물고기 접시에 참치 부위별로 등장.. 승혁이가 절반을 먹고 나머지는 나랑 윤혁이가,, 이때부터 아~~배부르다... 주방장이 .. 2022. 8. 18.
좋은 인연이란---팝송과 좋은 인연 인연이란 그렇다 하더이다. 그렇게 고귀한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세상이 존재 하려면 남녀가 만나고 암술과 수술이 만나고 암컷과 수컷이 만나고 음과 양이 만나고 햇빛,물,강,바다,풀,나무,흙,미생물이 얽히고 설켜 그 모든 것들이 서로 인연이 되어 어울려야 합니다. - 김홍신의《인생 사용설명서》중에서 - -------------------------------------------------------------------------------------- 귀한 인연이 따로 있나요? 한 번 맺은 인연을 곱고 아름답게 이어간다면 모두 귀한 인연아닐까요?새롭게 내게 다가오고 있는 하루가, 내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나와 맺은 인연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나와 맺은 인연 소중하게 여기는 .. 2022. 8. 18.
2014년 5월 30일 오전 06:20-영양제 어젠 점심으로 제육볶음에 우렁쌈밥을 먹고 전혀 가 보지 못했던 약국으로 향한다, 영양제를 사 준다. 그리고 당장 차 안에서 먹으란다. 나에게 이런 다정한 사람이 다가와 있다는 게 신기하다. 그리고 저녁 출근 전,, 저녁밥을 짓고 오이를 무치고,,돈까스를 만들어 차려준다. 와,, 이런 일들이 나에게서 벌어지고 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과 만나고 그 사람이 내게 주는 사랑을 난 고스란히 받고 있다. 당신,,,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2022. 8. 18.
2014년 5월 29일 오후 01:04-아프다 어제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못 먹었다. 그럼 24시간만인가? 요즘엔 일하는 게 좀 그렇다ㅡㅡ 기분도 안 좋은데.. 스트레스를 은근히 받고 있다. 어디에다 풀어야하나? 지금은 전철 안.. 병원 갔다가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그냥 왔다... 운동 열심히 하면 좋아진다하니 믿어야지.. 그 사람 만나면 스트레스 풀릴까?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이런 걸 데이트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나를 진정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어딘가? 나한테는 든든한 후원자다.... 그래도 짜증나는 하루다!!! 2022. 8. 18.
2014년 5월 24일 오전 08:21-승혁이 군생활 마침표 찍다. "당신이 필요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죽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전문)에서 - * 승혁이가 긴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건강한 모습으로.... 텅 빈 방안에 늘 혼자였다가 아들과 함께 맞이하는 하루가 남다르다고 해야하나? 군에 보낼때 처음의 애틋했던 마음이 오래 갈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바램이 너무 많으면 힘들다,, 마음을 비우자.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다. 기쁨으로 행복으로 채워진 일주일이다. 2022. 8. 18.
2014년 5월 16일 오전 07:39 눈 뜨는 아침이면 밝은 햇살이 찾아와 좋습니다. 그리고 "잘 잤어?"하며 아침인사를 건네주는 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잠이 드는 저녁이면 밝게 빛나는 별이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잘자"라는 말한 마디를 건네주는 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하루종일 사랑한다는 말을 되새김질해주는 행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내 곁에 행복이 머물러 있습니다. 2022. 8. 18.
등산 준비운동, 가볍지만 확실한 스트레칭 -2014년5월12일 등산 준비운동으로 등산 전 스트레칭 하는 분들,많으신가요? 등산 자체가 하나의'운동'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따로 등산 준비운동이나, 등산 전 스트레칭을 많이 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면 몸에 탈이 나기 쉽습니다. 특히 겨울은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어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등산 준비운동, 등산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산을 오를 때도 편하고,부상의 위험도 줄여준답니다. 등산 준비운동, 가볍지만 확실한 등산 전 스트레칭 1. 발끝 앞으로 뻗기 허리에 손을 얹고, 한 쪽 발을 앞으로 뻗어 발꿈치로 바닥을 짚어줍니다. 5초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이번엔 발가락으로 바닥을 짚어줍니다. 이런 동작을 서너 차례 반복해 주고, 반대쪽 발도 해 주세요. 2. 손.. 2022. 8. 17.
2014년 5월 10일 오후 10:52 오늘 하루종일 함께 지냈다, 어젯 밤에도,, 반구정,,,,황희 정승 생가도 돌아보고 그리고 임진강을 바라보며 대화도 나누고 꽁지랑카페라는 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점심도 같이 먹고,,, 나에게도 이런 시간들이 주어진다는 것에 너무도 감사하다.. 나만 바라봐주겠다는 말도 지금은 꿈처럼 들리기만하다. 행복하다라는 말이 실감난다,,이런 것이구나, 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시간들이 나에게도 주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 2022. 8. 17.
잔대의 효능-2014년5월10일 이미지 크게보기 계 식물 과 초롱꽃과 학명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 생약명 사삼(沙蔘), 백사삼(百沙蔘), 남사삼(南沙蔘) 개화기 8~10월 분포 전국 1.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온몸에 털이 있다. 도라지와 같은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60~12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는데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 이른 봄철에 뿌리로부터 자라나는 잎은 둥글고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줄기에 생겨나는 잎은 길쭉한 타원 또는 계란 모양으로 극히 짧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생겨나 있고 마디마다 4~5장씩 둥글게 자리하고 있다. 줄기 끝에 짧은 꽃자루가 둥글게 생겨나 종처럼 생긴 꽃이 많이 핀다. 꽃의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고 길이.. 2022. 8. 17.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2014년4월22일 '너도 많이 힘들구나' "너도 많이 힘들구나. 너도 나처럼 아프구나. 그래도 힘내서 살아가자." 이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역시 들려주고 싶은 위로의 말이다. - 백정미의《너도 많이 힘들구나》중에서 - 사랑하게 된 후... 당신과 애인이 사랑하게 된 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느냐는 얘기입니다. 애인을 만난 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면 당신과 애인은 진정 사랑하는 것이지요. 애인을 만난 후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온 세상을 미워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사랑 대신 지속 불가능한 열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