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서산 팔봉산-2014년 11월23일

by blue13sky 2022. 8. 19.

산행 전날인 토요일밤엔 유난히 안개가 자욱했다.

20m앞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다음 날 산행지 날씨를 보니 비는 다행히 없다.

2014년 11월23일 아침 느즈막히 준비를 마치고 차에 올랏다,

이번엔 파주 어울림과 함께하는 산행이다,

산행지는 충남 서산 팔봉산,,

다른때와는 다르게 산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알아보지 못하고 출발했다.

팔봉산 산행 들머리에 다다르니 아침 10시 20분,,

준비운동도 없이 산행길에 오른다,,

길가엔 아직도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오나,,빨간 단풍나무도,,,노란 단풍나무도,,

그리고 때를 잘 못 찾은 듯 노란 개나리도 피었고 진달래도 피었다..

듬성듬성 개망초도,그리고 개쑥부쟁이도 보인다,,

산행 들머리는 양지 주차장이고 날머리는 서태사쪽이다,,

1봉부터 차례로 8봉까지 밟아보기로 한다.

 

 

 

 

 

 

벌써부터 덥가고 겉옷을 벗어버린 훈겸씨..

 

 

 

1봉과 2봉 사이의 빈 공터에 도착했다,,

우리는 1봉에 오른다.

 

 

1봉에서 바라 본 2봉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뿌연 안개에 휩싸여서..

 

1봉의 모습은 흡사 화가 난 말머리와 비슷하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렇다.

 

 

 

 

 

 

 

 

 

 

 

2봉에 오르다 잠시 올려 다 본 거북바위..

 

지나 온 길을 뒤돌아보는 것은 항상 기분 좋다,,,제 1봉의 모습..

 

1봉을 배경으로 한 컷!

 

2봉으 오르는 길은 암릉이다,,비록 짧지만,,,2봉에 올라서 봄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에 올라 선 훈겸씨...

왼쪽이 아들코끼리,,오른 쪽이 아빠코끼리란다,,

 

 

 

2봉에 오르기전에 바라봤던 물고기바위,,,,,저게 뭐였더라? 물고기 이름이,,,우럭바위다,,,,ㅋㅋ

 

 

캬,,,요 옴은 누군가 그렸다,,,곰을 닮아있네,,ㅎㅎ

 

 

 

 

 

 

 

3봉에 오르기 전 바라 본 1봉과 2봉이 모습,..

 

아래에서 바라 본 3봉의 모습

 

3봉에 올랐다,,

3봉이 팔봉산의 주봉이란다,,해발 362m...

사방이 안개로 휩싸여 뿌옇다,,봉우리가 보엿다 금방 사라지곤한다,,숨바꼭질하듯이,,

 

 

 

 

 

 

 

아마도 저 산봉우리가 백화산일 듯한데,,,아쉽다,,

 

 

 

 

 

 

 

 

 

 

 

통천문이란다,,,저 곳으로 갔어야하는건데,,,

 

 

 

 

 

 

 

 

 

 

 

저 멀리 뽀얄게 보이는 봉우리가 3봉이다

 

 

 

 

 

아차,,6봉을 지나쳐버렸다,,,너무 빨리,,,

 

 

 

 

 

 

 

8봉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산행은 꿑을 보인다,,

산행 시간은 약 3시간,,,너무 짧다,,

 

 

 

 

 

서태사에서,,,

 

 

 

오늘 산행은 너무 짧다,,

그리고 뿌연 안개로인해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도 못 봤고

백화산도 보질 못했다,,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