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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천마산-2014년11월16일

by blue13sky 2022. 8. 19.

천마산,,,

지난 번 서리산과 축령산에 왓다가 눈 여겨 봐 두었던 곳이다..

어라??

그런데 차가 향하는 곳은 마석쪽이 아닌 호평동쪽이다,,

더 빨리 오르기위해서 잡은 산행 들머리,,수진사입구이다,,

차를 주차시키고(무료주차) 손두부를 파는 가게에 들러 순두부 두 모를 사고 물 한모금 얻어 마시고 산행을 시작한다..

게곡에는 아주 조금의 물이 졸졸졸 소리를 내며 노래부른다,,여름에는 시원하겠다,,

한쪽은 포장도로다,,,소방도로라고 하네..

산행들머리 : 수진사,,

산행날날머리 : 수진사,,

 

 

조금 걸으니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난다,,

은행나무숲인가?

떨어진 오란 낙엽을 주워 흩날려본다,,

 

 

 

천마산 군립공원을 알리는 현수막 같은 표지판을 지나 소방도로를 따라 계속 오른다,,

 

 

 

천마산 정상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표지판에는 이런 싯구가 쓰인 나무액자가 걸려있다,,

잠시 서서 휴식도 취할 겸,,숨고르기한다.

 

길쭉하게 멋드러지게 쭉 뻗은 낙엽송옆에 조각달이 떠있다,,하현달이네...

 

 

 

 

 

 

 

정상에 조금 가까워진 듯,,,처용이라는 싯구가 걸려있다,,

잠시 처용가를 떠올려본다,,,

이렇게 소방도로를 따라 3km정도 가니 갈림길이 나온다,,

걸어오면서 곰이 자주 나타났다는 고뫼골약수터도 지나고..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천마산의 집도 지나왔다.

여기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는 듯,,,

가파르게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지금까지는 육산이다,,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소리없이 정처없이 떠도는 바람,,,자유를 갈망하는,.,,,

 

천마산에 전설이 얽힌 얘기도 나와있고,,

임꺽정이는 이런 험한 곳에 묻혀 살았구나,,

이성계는 손가락 세마디의 길이가 더 길었더라면 하늘을 만질 수 잇었다고 했다던가?

 

 

 

임꺽정봉이다..

 

 

 

 

 

멀리 오남 저수지의 모습이 보인다,,아름답다라는 말ㅇ이 절로 나온다.

 

 

 

비상,,,날고 싶다,,,언젠가는,,아주 자유롭게,,

뒤쪽으로는 철마산과 서리산 축령산이 있단다,,

 

뒤에 하얗게 보이는 곳이 천마산스키장이다,,

겨울맞이에 한창이다,

암릉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어느덧 천마산 정상이다,,

국기봉과함께 찰칵,,

천마산 해발 812m...남양주시의 한 ㄱ운데 위치한 산,,

 

정상에서 바라 본 멸도봉이다,,

우린 저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한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암릉길을 걸어본다,,

점심을 먹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호평동을 향해서 내려간다,,

그런데 아침에 올라왔던 길과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해서,,,

올라올때 걸었더 소방도로가 싫어서 우린 676봉을 향해서 사릉역쪽의 길을 선택한다,,

인적이 드물이서인지 떡갈나무잎이 수북히 쌓여있다,,

잠시 낙엽속에 묻혀본다,,,

이렇게 돌고돌아서 상명여대생활관을 거쳐 수진사로 내려왔다,,

돌아서 왔기때문에 시간이 다소 많이 걸렷다,,

아침 9시30분부터 산행 시작하여 4시경에 도착,,,,

오늘도 훈겸씨와 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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