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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광탄 박달산-2014년10월31일

by blue13sky 2022. 8. 19.

토요일 오후

산책겸 나선 박달산..

조금만 올랐다가 내려오기로 했지만

마음먹은대로 안된다..

쇳뿔도 단김에..ㅎㅎ

조금씩 가다보니 어느덧 1km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바깥에서 바라보았을땐 단풍이 참으로 고았다.

하지만 막상 산 안쪽으로 발을 디디니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고 사람이 다닌 흔적은 거의 없다..그리고

떡갈나뭇잎은 마르고 말라서 땅바닥에 나뒹군다..

암튼 그렇게 올라간 박달산...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길..

길을 잘 못 들었는지 길이 없다..

아니 있었어도 낙엽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내려오는 길 너무 어렵게 찾아서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데 성공..ㅎㅎ

이렇게도 와 보는구나..

2시간 30여분...

그래도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있어 좋은 오후시간을 보냈다.

박달산....산림욕장이 여기저기 준비되어 있지만

벌레가 많아.....

 

 

 

 

 

 

 

 

 

 

 

 

 

 

 

 

 

 

 

 

 

 

 

 

 

 

 

 

 

 

 

 

음악은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Mov.2 Adagio - Allegretto 로드리고 /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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