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26 아름다운 섬산행 덕적도 산악회따라 선운산에 가려다 마음을 바꿔 이번에는 바다건너 덕적도로 여행같은 산행을 한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10분 거리...바아다리선착장에서는 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있는 섬이다. 산행일 : 12월11일(일) 산행코스 : 작은 쑥개-배너머고개-국수봉왕복-배너머고개-운주봉-비조봉-감투바위-서포리해수욕장(약 11km) 덕적도에 가기위해서는 먼저 '가보고싶은섬' 앱에서 예매를 하고 모바일 탑승권을 받아놓으면 좋다. 첫 출발은 8시30분 두번째 배편은 9시10분 세번째 출발은 2시30분이고 첫번째와 세번째는 1시간10분 걸리고 두번째 출발하는 배는 1시간 50분 걸린다. 나는 8시30분 배를 타고 덕적도에 들어왔다. 덕적도 진리에 있는 도우선착장에 내리면 세 대의 공영.. 2022. 12. 13. 북한산 여성봉 오봉...산행이 아니라 트레킹 가볍게 여성봉에서 오봉까지 한바퀴 돌아온다. 오랜만에 북한산으로 들어가는데 진눈깨비가 흩날린다. 바닥에는 아주 쥐꼬리만큼의 눈이 쌓여있고 영하의 날씨라 바닥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겠다. 산행일 : 12월 6일(화) 산행코스 : 오봉탐방센터-여성봉-오봉-주차장(약 8km) 게으름을 피우다 늦은 시간 10시 넘어서 오봉탐방센터로 향한다. 추운 날은 아닌데 엄청 한가한 북한산이다....오늘 산에 오르는 동안 딱 세명 만났음. 민둥바위라네...이곳이. 오빠는 천천히 올라오고 나 먼저 올라가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가야 할 여성봉 사패산 방향으로는 하늘이 파랗게 펼쳐지고 멀리 불곡산과 감악산의 강우레이더도 보인다...사진상으로는 감악산은 보이지않음. 앵무봉과 가운데 감악산 그리고 양주의 불곡산이 펼쳐지고 사패산.. 2022. 12. 8. 조망이 끝내주는 북설악 신선봉(2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 북설악으로 달려가는 내내 영하의 날씨였지만 이내 기온이 올라 산행하기 아주 좋은 최적의 날씨가 되었다. 화암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신평능선을 타고 넘어가는 신선봉까지의 여정이 1부에 이어진다.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에 공기의 질도 깨끗하여 금강산 스카이라인이 쫘라악 펼쳐진다. 산행일 : 11월 27일 산행코스 : 화암사주차장-신평능선-신선봉-상봉-화암사주차장(약13.7km) 2부 시작 울산바위뒤로 펼쳐지는 멋진 대청봉 화채봉 중청봉의 스카이라인을 구경하면서 시작한다. 우측으로는 걸어 온 길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성대봉으로 내려가는 길...그리고 중앙의 암봉은 우회해서 올라왔다. 두번째 암봉을 기어올라왔는데 저긴가싶을정도로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이 어렵다. 신선.. 2022. 11. 30. 신평능선으로 올라가는 북설악 신선봉(1부) 산방기간인 지금은 산행지를 고르는데 제약이 따른다. 이때 맘 놓고 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북설악이다. 신선봉에는 딱 한 번 올라갔었지만 엄청난 바람에 올라가자마자 후퇴했던 기억이 있어 또 다시 도전해본다. 보통 신선봉를 오를때는 수바위방향으로 올라가지만 이번에는 처음 가보는 신평능선을 따라 올라가보기로한다. 정확한 정보가 없으니 오늘도 감에 의지하면서 올라간다. 신평능선은 화암사가 있는 신평리에서 시작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대부분은 이 능선을 도원능선이라 착각하고 오른다는 거...도원능선은 도원유원지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능선이라고하니 다음에는 도원저수지방향에서 성대봉을 올르기를 기대해본다. 산행일 : 11월 27일(일) 산행코스 : 화암사주차장-샘터골교-신평능선-신선봉-상봉-화암사(약13... 2022. 11. 30. 파주 감악산 정상석투어 요 며칠동안 아침하늘은 박무가 너무 심하여 아무것도 안보이는 날이 계속된다. 산에 가는 날인 오늘도 온통 회색빛이다. 그러니 그냥 감악산이나 가자고... 매번 감악산은 출렁다리쪽이나 신암저수지방향에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아직 걸어보지못한 코스로 올라가기로하고 동광정사방향으로 향한다. 그리고 요즘 새롭게 세워진 봉우리의 정상석들을 만나기위한 투어~~다. 산행일 : 11월 22일(화) 산행코스 : 폭포산장-동광정사-병풍바위-감악산정상-장군봉-악귀봉-형소봉- 임꺽정봉-금선굴-동광정사(약8.2km) 동광정사앞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해야하는데 원당저수지를 지나고 폭포산장앞에서 멈춰버린다. 안내판을 들여다보고 구름재에서 내려오는 방향인 오빠가 서 있는 앞쪽으로 내려오기로했지만. 10시25분 빈 터에 차를 세워두고 포.. 2022. 11. 25. 내변산 12경중 으뜸인 쇠뿔바위봉(가을은 따나갔다) 오랜만에 동네 산악회를 따라 변산으로간다. 쇠뿔바위봉은 세번째이지만 중계교방향으로의 산길이 궁금해서 따라가기로한다.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기는했지만 회색빛 구름이 낮게 깔려있는데다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시야가 맑지못했다. 이제 단풍은 다 지고 스산한 느낌마져 든다. 산행일 : 11월13일(일) 산행코스 : 유동쉼터-어수대-비룡상천봉-와우봉-쇠뿔바위봉-투구봉-사두봉-중계교(약 8.7km) 아침 6시에 출발한 버스는 대천휴게소에 한 번 쉬고 10시25분 유동쉼터에서 멈춘다. 오늘의 산행들머리는 남선마을에서 시작하며 어수대방향으로 임도따라가다 우측으로 꺾어 조금 더 들어간다. 올라가야 할 쇠뿔바위봉의 병풍처럼 펼쳐진 암릉을 바라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길 옆으로 붉은 단풍나무를 보니 우중충했던 기분이 .. 2022. 11. 15. 세 자매 단풍여행은 내장산으로(2부) 세 자매 모처럼 단풍놀이를 떠났다. 두 동생은 부부동반이고 나는 홀로 아리랑이다. 산은 벌써 옷을 다 벗어버리고 휑하기만하다. 1부는 등반위주로 담았고 2부는 단풍놀이를 주로 담아본다. 산행일 : 11월6일(일) 산행코스 : 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장군봉-내장사-내장산탐방센터(약13km) 연자봉에서 나머지 간식도 먹고 기운을 내서 이제 케이블카쪽으로 내려간다. 케이블카승강장에 내려오니 이제야 단풍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다리가 아픈 막냇제부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고 나머지는 걸어서 내려가기로한다. 캐이블카승강장에서 전망대까지는 700m. 전망대로 올라가서 내려다보고 오늘 걸어 온 길을 돌아본다. 우화정을 당겨보고 가운데 우뚯 솟아오른 호남정맥 추령봉 벽련.. 2022. 11. 9. 세 자매와 함께하는 단풍이 고운 내장산 종주산행(1부) 오랜만에 세자매 여행을 떠난다. 막내동생이 내장산을 가는데 갈거냐구 묻는다. 나야 항상 와따지 뭐. 산을 좀 다녀봤다고 어떤 코스로 가야하느냐고 묻는다. 단풍철이니 내장산주차장은 만차가 될 게 뻔하니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자고하고 미리 예약을 해 뒀다. 하루 탐방인원은 500명...벽련암쪽에서 올라도 예약은 필수다. 홈페이지에 9시부터라고 나오지만 입산시간은 상관없다고한다. 막상 산행이 시작될 때에는 따로 qr코드를 찍을 단말기가 준비안되었다며 수기로 작성하고 오른다. 산행일 : 11월6일(일) 산행코스 : 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내장사-내장사탐방지원센터(약 13km) 동생들은 토요일 미리 정읍으로 내려가고. 나는 토요일 일을 마치고 집에가니 새벽 2시. 쉴.. 2022. 11. 7. 대둔산의 장군봉에 올라야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2부-장군봉에서의 풍경) 암릉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멋진 대둔산이다. 하지만 가을이니 암릉 곳곳에 피어 난 단풍꽃이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둔산이다. 산행일 : 10월30일 산행코스 : 배티재-생애대-낙조대-칠성봉-장군봉-마천대-돼지바윗길-용문골-배티재(약 8.5km) 1부에 이어 2부 시작합니다. 바위와 한 몸이되어 자라는 멋진 소나무 한 그루를 만난다. 철사다리를 내려서고 오대산능선과 좌측에 보이는 생애대를 바라본다. 완주 고산으로 나가는 도로가 구불구불 나있고 사람들이 많아서 한 참을 기다렸다가 담아본다. 조망 좋은 자리라 쉼도 갖고 밥터도 되어주는 바위다. 지금은 가을색이지만 머잖아 이곳엔 눈꽃이 피어나겠지...대둔간은 그러고보니 겨울에 와 본 적이 없군. 저 아래 새천년릿지등반을 하는 사람들.. 2022. 11. 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