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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북한산 곰바위능선--늦가을 풍경속에서 만난 재밌는 바위들-2019년11월5일

by blue13sky 2022. 8. 26.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오고 2주만의 산행이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시기가 지나서 이젠 암릉탐방에 나서본다.

운악산에 가려던 계획을 접고..

에효~~운악산은 이번에도 밀린다.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곰바위능선에 올라 족두리바위와 찌찌바위 입술바위를 차례로 만나고 내려올 예정이다.

우이동 도선사 일주문앞 백운탐방지원센터에 주차하고 하루재로 올라선다.

이곳은 주차비가 없어서 좋다.

하루재까지는 돌계단의 연속이다.

숨한번 돌리지않고 올라섰다.

짧은 시간을 이곳 단풍들은 산객들을 현혹시켰을것이리라...

하루재에서 금줄을 넘어 숲속으로 스며들어간다.

 

 눈을 지긋이 감고 코를 벌름거리는 듯...진돗개바위라 칭한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않고 붙어있는 석교

 

 구름에 가린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잠수함바위

 

 조망처에 올라서서ㅡㅡ 영봉이 자태를 드러내는 곳

 

 보라카이를 다녀오고나서 심한 감기에 걸렸다.

어지간하면 병원에 가지 않는 나인데 얼른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3일간은 복용하고 지금은 기분이 좋아졌다.

 

 곰바위능선에서...원래는 내가 서 있는 뒷부분 암릉을 릿지로 올라서야하는데 힘이 부족하여 왼쪽으로 우회해서 올라와 역으로 다가가본다.

뒤에 보이는 바위가 곰바위란다,,닮았나요?

 

 족두리바위의 신랑바위

 

 ㅎㅎ 눈감았구먼..족두바위의 신부바위

 

 족두리바위의 신부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내려오면 만나는 찌찌바위

 

 만경대 아래의 코가 길다란 코끼리바위와 왼쪽으로 로보트바위

 

널 만났으니 오늘은 행운이야.

마릴린먼로의 입술보보다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보다 더 섹쉬한 북한산 입술바위

 

 아침 느즈막하게 10시가 지나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하루재로 오르는 이 길도 단풍은 이뻤을 듯하다.

 

 돌계단이라 힘이 좀 들긴하지만 남은 단풍을 즐기며 오른다.

 

 평일이어도 산객은 많더라.

 

 이곳에서 더워지기시작하여 웃옷을 벗고

 

 

 

 하루재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방향

 

 산행 시작 후 20분만에 하루재에 올랐다.

 

 산객이 없으니 조금은 부담이 없이 저 곳을 넘어선다.

 

 

능선길은 하루재에서 백운대가는 능선과 나란하니

웅성웅성 산객들의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첫번째 조망터에 오르니 영봉 너머 도봉과 오봉이 옅은 운무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그러다 잠시 하늘이 파랗게 열리면서 멋진 그림을 그려낸다.

영봉아래는 붉게 물들었다.

하지만 인수봉의 머리는 운무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산행들머리인 주차장이 보이는 곳에 올랐다.

 

 영봉이 처음으로 보이는 곳.

 

 저기위에 있다가 조금 더 위로 올라왔다.

 

 우이동방향의 풍경들...답답하기만하다.

 

 주차장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다시 길을 간다.

 

 소망능선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고

 

 다시 영봉을 바라본다.

 

 인수봉의 정상은 운무속으로 갇혀버렷다.

게속되면 어쩌지?

 

 

 

 조금 더 진행해서 바라 본 인수봉은 여전히 저 모습이이잠 인수봉 아래의 잠수함바위가

수면상승을 하고 있고

만경대와 족두리바위아레에 곰바위능선 릿지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곰바위능선에서 아래로 내려뻗는 소망능선

 

 당겨 본 곰바위,,,여기서 이렇게 보니 귀여운 곰을 많이 닮았다.

곰바위위로 족두리봉과 만경대가 보인다.

 

 당겨 본 잠수함 바위와 거대한 인수봉

 

 언젠간 저기 잠수함바위도 올라갈 날이 오겠지?

 

 

 

 

곰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은 으외로 좋았다.

가만 많이 찾지 않는 길이니 낙엽이 등로를 덮었고

단풍은 다 떨어지고 이젠 늦가을의 분위기가 다가온다.

아직도 하늘은 구름으로 덮혀있고 시계는 흐리다.

 

 왼쪽부터 족두리바위 만경대 잠수함바위 인수봉

 

 

 

 바위 틈으로 내려서고

 

 올라가다 만나는 이 바위는 바로 진돗개바위다.

 

 불러도 대답없는 오빠를 콜해서 불러 다시 오게 만들고

 

 앞만 보고가니 뒤에 잇는 바위들의 모습은 보질 못한다.이그그~~

 

 올라가기 조금은 까탈스런 곳에서 담아보니 보기 좋구먼.

 

 멍멍~~나도 너처럼 눈감아 본다.

 

 코를 살살 만져주고싶은뎅...그럼 니 기분 좋아지려나?

 

 하여간 북한산의 바위들은 잘도 만들어놓았다.

 

 무섭지?

 

 기분 좋아진 나.

 

 

능선길에서 안테나를 만나고 오빠는 쫄았다.

ㅎ 내가 감시카메라있다고 뻥쳤거든.

쫄아서 능선에 올라서지도 못하고 얼른 바위뒤로 조심하며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

능선 아래에서는 백운대로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도 보이고 백운산장과 산악구조대건물도 보인다.

인수봉에는 오늘도 암벽꾼들이 매달려있다.

 

 안테나를 피해서 우회하여 올라갔다가 바라 본 소망능선

 

 영봉쪽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인수봉도 많이 벗어난 모양새고 희미하게 백운대도 보이기 시작한다.

 

 내려서기 까탈스런 길이 잇어서 나는 이 굴속을 통과하고

 

 또 좁다란 바위틈을 지나간다.

 

 잠수함바위의 선체를 줌으로 당겨본다.

 

 아까보다는 선명해진 영봉과 오봉 도봉도 보인다.

 

 오른쪽 아래의 거대한 잠수함바위가 드러나고 인수봉도 운무에서 벗어났다.

 

 이젠 백운대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ㅎㅎ쫄았어?

유난히 겁이 많다.

 

 올 가을엔 저기 상장능선에 가자고 햇었는데 이젠 맘을 돌리고

내년 봄이나 기약해봐야겠다.

 

 백운대 오르는 계단이 선명하게 보이니 빨리 내려가잔다.

오빤 또 표정이 말해주네.

 

 저길 올라가야 돼...라고 말해준다.

산행지를 찾는 것은 완전 내 몫이다.

산에 가기전에 공부 좀 해봐라고 해도 안하니 올때마다 내가 설명을 해 줘야한다.

 

 나는 산행길을 공부하는 스퇄이고 이 오빤 감으로 오르는 스퇄이다.

그래도 산속에선 길을 제법 잘 찾아다닌다.

그러니 믿고...

 

 내 말이 맞지?

 

 저길 올라갈 수 있을까?

아니면 우회하면되지..

 

 

 

 

 

 한 가운데에 산악구조대건물이 보인다.

 

 다시 이 굴을 통과해서 가 보기로한다.

 

 소망능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저긴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 우회하고

 

 잠시 머뭇거리는 시간이 다가오면 인수봉이나 담아본다.

 

 

안테나가 있는 바위를 우회하고 도망자위에 올랐다.

그 사이 영봉 너머 하늘은 푸른색이 ㄷ.러나기 시작하였고

인수봉머리를 감싸던 구름도 사라졌다.

멋진 인수봉과 그 아래 잠수하바위 그리고 백운대의 모습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괜시리 폰카만 만지작거리며 내 손가락이 고생한다.

 

 아직도 하늘은 뿌옇게 보여 멀리 수락산은 눈에 들어온 듯 아닌 듯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기분 째진다.

 

 한 바탕 춤사위를...늑대와 춤을,,,이 아니고 나 혼자만의 춤을..

 

 오늘 산행하면서 가장 많이 바라보게되는 영봉의 모습이다.

 

 잠수함 바위의 머릿부분도 바라보고

 

  영봉 다음으로 오늘 많이 담게되는 인수봉이다.

 

 풍경을 보고있는 사이 오빠는 벌써 저곳에..

 

 으으으...조망이 아쉬운 오늘이다.

 

 인수봉의 모습을 다양한 방향에서 봐 왓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은 정말 환상적이다.

 

 계단을 오르고 잇는 산객들의 모습이 선명하다.

 

 이곳에 올라가려다 실패하고

 

결국에는 로프를 걸어서 내려와야했다.

 

 설마 올라갔어도 반대편은 이렇게 우락부락한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

 

 잠시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한 장 남기고 반대편 바위로 올라간다.

 

 곰바위 아래에서 이런 모양의 바위를 만나게된다.곰바위 석교란다.

 

 바위가 어쩜 저렇게 이어져있을까?

 

 구경하고

 

 사진 찍어주고

 

 확대해서 담아보고

 

 나도 찍고

 

 웃으면 복이와요..되도록이면 박장대소를...

 

 곰바위,,,아래로 석교는 조금 위쪽에서 바라보면 잘 안 보여요.

 

 

 

 석교 반대편바위를 보면

 

 이곳인데 바로 곰바위능선이다.

자세히보면 발 디딜만한 곳도 보이긴하는데 두어 발짝 올라가다가 미끄러지고를 반복하고는

얼른 마음을 접고 왓던 길을 뒤돌아가 우회해서 올라간다.

 

 오늘은 개구멍이 참 많다.

 

 우회하면서 바라 본 곰바위능선 암릉

 

 

 

 곰바위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까칠한 길도 없는 길을 올라간다.

 

 이럴땐 그냥 무조건 앞으로 돌진한다.

 

 드뎌 곰바위능선길와 합류한다.

인수봉을 감쌌던 운무도 사라지고 푸르고 깨끗한 하늘이 드러났다.

 

 

 

 족두리바위 앞쪽에 있는 바위

 

 곰바위능선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상장능선의 봉우리들과 그 ㅜ디로 오봉 도봉산이 제법 뚜렷하게 보이지만 아직도 시야는 흐리다.

 

 앞의 하얀 바윗길을 쭈욱 따라 내려가면 아까 오르지 못했던 곰바위릿지길과 만나게된다.

 

 소망능선을 다시 바라보고

 

 

곰바위와 점점 가까워지면서 내려가는 암릉길도 경사가 점점 커진다.

하지만 걱정할만큼은 아니다.

저만치 곰바위가 보이고 그뒤로 영봉이 자릴 차지하고있다.

그 뒤로 오봉과 도봉산이 커튼처럼 보인다.

아직도 수락산은 운무에 싸여 뿌연 실루엣만을 보여준다.

 

 백운대로 향하는 계단이 보이고 잠수함바위는 선만가 보인다,

 

 잘 다듬어 놓은 연필같은 인수봉의 귀바위도 잘 보이는 이곳은 조망이 아주 좋다.

 

 앞에 보이는 곰바위

 

 부지런히 풍경을 담아본다.

 

 

 

 

 

 

 

 

 

 

 

 

 

 뒤로 보이는 곰바위

 

 

 

 

 

 왔던 길 다시 올라가서

 

 

 

 

곰바위를 내려와 평탄한 길을 걷다가 다시 올라친다.그러면 족두리바위안부에 닿는다.

한 무리의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는 사이 우리는 먼저 올라 호젓하게 신랑각시바위를 만난다.그리고 찌찌바위까지도..

 

 

 

 

 

 

 

 

 

 

 

 이제야 맑아지는 동쪽하늘..이만큼은 해줘야되는데욥.

 

 족두리바위로 가면서 바라 본 대머리바위

 

 인수산장이 보이고 백운대의 얼굴바위도 제법 커다랗게 보인다.

오늘은 백운대정상에도 산객들이 많다.

 

 

 

 

 

 

 

 

 

 

 

 

 

 족두리바위

 

 

 

 

 

 

 

 

 

 

족두리바위는 두개..하나는 신랑바위고 또다른 하나는 신부바위다.

신랑바위는 상투를 틀었으니 뾰족한 모양일거고 각시바위는 족두리를 썼을테니 두루뭉실한 바위다.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가 잘 보이는 이곳에 신방을 차린것이다.

 

 

 

 

 

 

 

 

 

 

 

 

 

 

 

 

 

 

 

 

 

 

 

 

 

 

 

 

 

 

 

 

 

 

 

 

 

 

 

 

찌찌바위와는 두 번째 만남이니 처음보다는 감흥이 덜하다.

족두리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기가막히다.

역광이지만 만경대아래 코끼리바위의 길다란 코가 잘 보이고 그 옆으로 로보트바위도 묵묵히 우이동을 내려다보고있다.

조용히 삼각산의 봉우리들을 지키고 있는 걸까?

 

 

 

 

 

 

 

 

 

 

 

 

 

 

 

 

 

 

 

 

 

 

 

 대머리바위위의 신랑각시바위

아주 사이가 좋아보인다요.

 

 

 

 

 

 

 

 

 

 

 

 

 

 

족두리바위에서 오른쪽방향 안부에 내려선다.

길이 선명한 곳을 따라가다보면 사거리에 닿는다.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뱍운대로 직진하면 만경대 낭만길이라하던가?

완쪽으로 선명한 길을 따라가니 안장바위로 가게된다.

지난 번에도 그 길을 따라 내려갔었다.

오늘도 일단은 안장바위로 가본다.

안장바위에서 내려와 길따라 내려가다 이게 이닌가벼..

다시 올라온다.

 

 

 

 

 

 

 

 

 

 

 

 

 

 

 

 

 

 

 

 

 

 족두리바위 아래가 대머리바위

 

 

 

 

 

 안장바위에 올라앉앗다.

나는 무서워 못 올라가공...

 

 만경대 백운대 족두리바위 인수봉

 

 백운데 족두리바위 인수봉

 

 안장바위앞의 밥상바위에 앉아 차 한잔 하고가실라우?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중의 하나가 입술바위를 만나는 것.

지금부터는 입술바위를 찾아 삼만리길은 아니지만 찾아가보자.

다시 안장자위로 올라와 간식타임을 갖는다.

안장바위앞의 평편한 밥상바위는 마치 전망좋은 카페의 테라스같다.

 

 

 

 안장바위앞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며

 

 족두리바위의 신랑각시바위는 이곳 안장바위에서 바라보는 게 가장 그럴싸하다.

 

 

 

 

 

 

 

 

 

 드뎌 찾았다.

 

 왜 그렇게 꼭꼭 숨겨놓은거야.

 

 북한산에는 닮은 꼴바위가 많다.

 

 많이 찾아다녔지만 아직도 못찾은 바위가 남아있다.

 

 나도 네 입술 흉내를 내 볼까나 우쭈쭈~~!!!

 

 아무리 내밀어도 널 따라가지는 못하겠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바위를 갖다가 쌓아올려서..ㅎㅎ

 

 

 

 

 

 

 

 

입술바위의 위치는 분명 계곡의 끝부분이 있다.

그러니 안장바위에서 용암봉방향으로 한참을 내려가야한다.

첫번째 계곡길을 따라가다 그 길도 아닌 듯하여 다시 옆으로 산허릿길을 걸어가다 커다란 암장을 만난다.

그리고 야~~~찾았다라는 함성과 함께 기쁨 가득 환희에 쌓인다.

입술바위와 한참을 놀다가 이젠 하산길로...

내려가는 길은 힘들어도 험악해도 좋기만하다.

일주일전쯤이었다면 이곳 단풍이 한 몫했겠다싶다.

 

 

 

 아무리봐도 신기

 

 입술바위의 아랫부분은 심하게 풍화를 거치고있었다.

 

 아랫입술은 좀 그렇지만 윗입술은 기가 막히네

 

 살짝 벌린 입술사이로 혓바닥도 보인다구여.

 

 두툼한 네 입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 바위의 오른편으로 돌면 입술바위가 금방이다.

 

 지난번때는 이렇게 생긴바위 왼쪽으로 올라갔었다.

그래서 용암봉으로 가게되었는데 이 암장 오른쪽으로 돌아가야만 입술바위를 만난다는 것...

 

 단풍이 들었던 흔적들은 이렇게 땅바닥에 뒹굴고잇다.

가을은 가고있나보다.

 

 여렇게 생긴 바위 왼편으로 갓다가 다시 뒤돌아나온다.

 

 산속을 헤매다 드뎌 정규등로를 만났다.

 

 내려오면서 지나 온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등로따라걷다가 김상궁바위와 만나고 헤어지고하면서

지금은 말라버린 단풍숲을 지나 도선사로 하산한다.

올라보고싶었던 곰바위능선을 지나 만나고싶었던 입술바위를 찾았으니 짧은 산행이었지만 100%만족하고 집으로 향한다.

가게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또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의 퇴근시간은 새벽 2시쯤이었나?

 

 

 

 

 

 

 

 

 

 

 

 

 

 

 

 

 

 

 

 

 

 

 

드뎌 만났다.

입술바위.

곰바위도 만나고

찌찌바위야 반가워.

그리고 신랑각시바위도.

 

하늘은 흐리고 미세먼지인지 뭔지

조망은 뿌옇고

곰바위능선에서 바라 본 인수봉은 운무에 가려지고.

그래도 좋기만하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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