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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69

도봉산에서 눈꽃축제가 열렸다(2부)...에덴동산 주봉에서 겨울이 지나가는 절기상으로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전국에 눈소식이 전해진다. 이 틈을 놓칠수가 없다. 작년에도 이 맘때 운악산에서 눈 폭탄을 맞은 적이 있었으니 해마다 이때가 되면 눈소식이 기다려지기도한다. 눈이 내리는 월요일 북한산에 가여다 차를 돌렸다. 푸른 하늘아래 보는 눈꽃이 더 아름답다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 화요일인 오늘은 푸른 하늘에 맑고 깨끗한 공기과 기온은 영하 7-8도니 내린 눈이 녹을 리는 없으니 내 맘에 쏙 드는 날이다. 신선대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격을 만끽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에덴동산으로 옮긴다. 신선대에서 바라 본 자운봉 에덴동산에서의 풍경...자운봉 연기봉 만장봉 에덴동산위의 명품 소나무와 만장봉 주봉 에덴동산에서 바라 본만장봉과 선인봉 에.. 2022. 8. 12.
도봉산에서 눈꽃 축제가 열렸다 (1부)....이브의 동산 신선대 에덴동산에서 바라 본 풍경화. 왼쪽부터 뜀바위가 있는 비선대 신선대 자운봉 연기봉 만장봉 그리고 맨 오른쪽 끝의 타이타닉바위가 있는 선인봉 주봉 또다른 방향에서 본 주봉 비선대위의 뜀바위 에덴동산의 명품 소나무 뜀바위가 있는 비선대와 가운데 신선대 오른쪽 자운봉 신선대에서 바라 본 자운봉은 마치 하얀 지하에서 올라오면서 출동하기 전 태권브리의 모습같다. 신선대의 소나무...아침보다 미세먼지가 점점 더해간다. 신선대에서 바라 본 풍경...멀리 삼각산의 하얀 봉우리들이 멋지다. 신선대에서 바라 본 Y계곡과 포대능선 신선대아래에서 바라 본 오봉능선 북사면 이브동산에서 바라 본 만장봉 만장봉 너어~~! 최고야~!! 이브동산에서 바라 본 풍경...맨 앞에 에덴동산과 가운데 뒤로 칼바위 가운데 소나무가 있는 에덴동.. 2022. 8. 12.
충주호에는 악어가 살고있다...악어떼~~!! 연어봉산행을 마치고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악어봉으로 오르려한다. 카페 '게으른악어'를 검색하고 찾아간다. 길 건너 오르는 입구가 훤히 보이지만 무인 감시카메라인지가 설치되어있는게 보인다. 노란 펜스가 쳐져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길도 없는 길을 올라간다. 빡세게 오르면 잘 닦여진 등로가 보인다. 해질 시간이 되어가서 그런가? 바람이 좀 더 강해졌다. 약1km정도 오르니 전망이 이주 좋은 악어봉에 다다른다. 충주호를 향하여 악어들이 기어나오고있다. 충주호도 겨울가뭄으로 악어들이 몸집이 커졌다. 저기 아래 게으른악어 카페도 보이고 해가 질 시간이라서인지 빛이 빨갛다. 악어를 잡으러 살금살금 기어가보자. 꼬리를 흔들며 유유히 헤엄을 치는 악어들 충주호는 1987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담수를 해서 만들어진 육지 내 .. 2022. 8. 12.
괴산 연풍 연어바위를 만나러 고고씽~~ 2월인데 강추위다. 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갑자기 기온이 뚜욱 떨어지더니 이곳은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 쳐 또 한 주 산행을 건너뛰었다. 이번주는 그동안 눈여겨봤었던 괴산 연풍에 숨어있는 연어를 만나러가야지. 찬 기온이 잠시 머문 듯하지만 아직도 자동차 실외기온은 아직도 영하 7도를 가리킨다. 대신 하늘은 미세먼지없고 말끔한 푸른 하늘이다. 콧구멍에 들락거리는 공기가 상큼하리만치 좋은 날이다. 수안보에 들러 올갱이해징국으로 아침을 먹고 연풍레포츠공원주차장에 9시 40분 산행을시작한다. 산행일: 2월9일 산행코스 : 연풍레포츠공원주차장-할미봉-신선봉-마패봉-조령3관문-연풍레포츠공원- 악어봉에서 연어바위 들고 가자. 연어 위에 올라탔다. 아구구 무겁다. 할미바위 방아다리바위..올라갈수도 있었는데 참았다. 9.. 2022. 8. 12.
원효봉 암릉길을 돌아 염초봉 허릿길까지 걷자. 10여일만의 산행이다. 그냥 운동삼아서 가까운 원효봉에나 올라가자. 10시 30분..산성탐방센터를 지나 내시묘역길로 향한다. 그리고 월담을 하여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다 원효대슬랩지대를 지난다. 원효봉을 찾아가는 길이지만 원효암을 지나지않고 암릉군을 넘나들며 오랜만에 바위놀이를 해본다. 산행일 : 1월30일 산헹코스 : 산성탐방센터-원효봉-염초봉허릿길-산성탐방센터 원효봉 오르기전 바위놀이 원효뵹 오르기 전 바위놀이...양머리바위라네요. 양머리바위라는데 닮았는지 모르겠다. 모처럼 하늘이 개운하게 개어 조망이 좋다. 역시나 원효봉 오르기 전 암릉길 원효대슬랩을 지나는 중..보기보다 경사가 가파릅니다. 원효봉으로 가는 중...돌아갈 수 있나? 갈수도 있겠지만 안전하게 왼쪽으로 돌아 정규등로와 합류한다. 염초봉 .. 2022. 8. 12.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설악으로 간다.-매서운 똥바람과 하얀 눈으로 뒤덮힌 설악 서북능선 설악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통제까지 이어졌다. 눈이 얼마나왔길래... 19일..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니 설악산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행은 할수가 없다. 하지만 조심스레 겨울 설악을 꼭 한 번 맛보고싶다고 졸랐다. 토요일...손님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밤 10시가 지나니 다 가버린다. 아오~~기회다. 11시까지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는다. 아니 들어오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랬다.ㅋㅋ 이건 하늘의 계시야.. 김밥 두 줄과 컵라면과 커피 그리고 간식거리를 후다닥 준비하고 밤 12시가 조금지나 설악으로 차를 몰아간다. 아침 먹을 곳이 없으니 가다가 휴게소에서 대충 사 먹고. 남설악오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3시가 조금 지났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간다. 7명의 산객이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부시시 .. 2022. 8. 12.
겨울아 여기 있었네? 소백산 설국열차타고 슝~~~! 2부-연화봉에서부터 죽령길 걷기 와우~~ 숲속을 벗어나니 드뎌 연화봉이다. 멋져멋져. 와...이럴수가. 너무 멋지다. 입안에서는 옹알이하듯 연발탄으로 흘러나오는 말이다. 봄이면 이곳은 온통 핑크빛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하얀 꽃만 있다. 산행일 : 1월12일 산행코스 : 어의곡-비로봉-연화봉-죽령 연화봉 내려가는 길... 비로봉에서 잠시나마 이길을 버릴까 망설였던 게 미련한 짓이엇음을 깨닫는다. 너무 좋은 나머지 또 몸이 근질근질한 게...ㅋㅋ 2시가 조금 지나 연화봉에 도착했다. 죽령까지는 7km. 여유 있게 도착하겠다. 백두대간길에는 푸른 하늘이 열렸다. 멋지게 펼쳐지는 파노라마에 눈이 호강하고 오늘의 탁월한 선택에 만족도는 100%가 넘나든다. 역시 소백은 늘 행복을 몽땅 주기만하다. 금의환향이라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멋진 아름다운.. 2022. 8. 12.
겨울아 어디갔니? 소백산은 겨울 천국이야~!...1부 어의곡에서부터 연화봉까지 지난주는 어쩌다보니 산행을 쉬어버렸다. 1주 1산...어떤일이 있어도 지켜냈는데 주중에 내리 비가내리면서 멋진 풍경도 놓쳐버렸더. 그러니 거의 2주만의 산행이다. 10일전부터 소백산에 눈 소식이 예보되어 있었던터라 일단은 소백산으로 맘을 붙잡아두었고 코스는 처음으로 연화봉에서 비로봉 고갯길을 걸어볼 생각이었고 두번째는 이동수단인데 우연하게 2년전 덕유산 원추리산행에 함산했었던 산악회의 공지가 눈에 들어왔다. 코스도 원하던거였고. 헌데 하루 전날 코스가 변경되었다는 걸 알았다. 삼가출발이 아닌 어의곡출발이다. 그거야 상관없고 연화봉 고갯길만 간다면 오케이. 인천대공원에서 6시25분에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연화봉대간길을 가네 안가네 말이 많다. 분명 나는 공지를 보고 왔으니 가야한다고에 한 표. 총대장이라.. 2022. 8. 12.
2020년 첫 산행은 북한산 숨은벽에서 하얗게 하얗게~~! 2020년 쥐띠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 산행을 공유해 주신 블친님들 모두가 행복하시고 모든 일이 다 잘 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3일 전 기상청예보는 전국 어디서나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고 했었다. 굳게 믿고 있었는데 새해 하루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구름 꽉이다. 새해 일출산행을 계획했지만 새벽에 눈 소식이 있었고 하루종일 날이 흐려 구름이 한가득이라는 기상청예보다. 일찌감치 일출은 포기하고 너무 푸우욱 자버렸다. 아침 느즈막하게 북한산 숨은벽이나 가자. 어제는 영하 14도였지만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 영하 5도 습도는 60-80%를 바람은 초속5m.. 많지는 않지만 눈도 내렸고 상고대 생기기 최적의 조건이다. 하여 조금 늦은 10시 30분 사기막골을..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