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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64

봄날같은 겨울 날 육십령에서 남덕유까지 걸어보자 -2019년1월13일 출발하면서까지 갈 곳을 정하지 못했다. 토요일 새벽에 눈이 조금 내렸다지만 기온이 너무 온화하고 서해쪽은 미세먼지가 극성일거란다. 어차피 눈구경하기는 틀렸으니 평소 가 보고싶었던 곳으로 가자. 육십령에서 할미봉을 거쳐 남덕유까지 걸어보고자한다. 서상터미널에 도착해서 아침식사할 곳을 찾아다녔지만 일요일 아침 8시니 문을 연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 이때 필요한 게 인터넷검색이다. 서상터미널에서 매표를 겸하고 있는 식당에서 아침 백반을 먹을 수 있었다. 반찬도 잘 나오고 식당아주머니 참 친절하시다. 대포바위 또는 남근바위 좇바위라 부른단다. 할미봉의 할미바위 혹시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될까싶어 서상터미널에서 시간표를 올려본다. 서상에서 영각사까지는 버스로 10분거리다. 아침 8시30분에 영각.. 2022. 8. 25.
오봉과 백운대의 호위를 받는 북한산 상장능선 따봉~!!-2019년1월8일 2년전 가을에 찾았던 상장능선에 다시 오른다. 아침에 알람소리를 두 번이나 들었지만 5분만하다가 한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이크...늦었다. 졸리운 눈으로 후다닥 준비하고 북한산으로 향하다 된징찌개로 아침을 먹고 사기막골에 도착하여 북한산들레길 충의길로 들어선다. 둘레길을 조금 걷다가 전망대에서 최측 담을 넘어 산행은 시작된다. 이곳에서 약 2km쯤 오르면 상장봉이다. 상장봉 2봉의 모습 3봉 얼굴바위 3봉 지나 털빠진 오리바위와 그 뒤로 4봉의 모습 4봉의 테라스 6봉에서 사기막입구에서 산행 시작 조금 오르면 조망이 터짐...올라 온 사기막 입구가 보인다. 넘어 온 봉우리...거의 2km쯤 걸었다. 솔고개에서 시작하면 저 봉우리를 넘지 않고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에 닿자마자 보이는 2봉의 모습..... 2022. 8. 25.
북한산 응봉능선은 황금돼지바위가 비봉남능선에는 잉어바위가 갑이지~!-2019년1월3일 그동안 몸 상태가 안 좋았다. 이겨보려고했지만 면역이 떨어진 틈을 타 바이러스가 침입했나보다. 1월1일 해맞이 산행을 가려했으나 감기로인해 멈춰야만했다. 하루도 쉼이 없었으니 한 번쯤은 몸살을 앓을만도하다. 한달에 쉬는 날 2번은 지방 원정산행을 다니고 쉬지않는 주에는 근교산행을 다녀와 저녁에는 또 일을하고... 내가 무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에... 평소 약을 복용하는 것도 병원에 다니는 것도 싫어하는 나였지만 이 번엔 독감이 유행이라기에 얼른 약부터 먹었다. 감기가 다 나은것은 아니지만 해가 바뀌어 첫 산행에 나서보자. 올해가 기해년 황금돼지띠라고하니 응봉능선의 돼지바위가 생각났다. 내친김에 비봉아래 잉어바위까지 만나보련다. 응봉능선의 활짝 웃는돼지바위 비봉 남능선의 잉어바위 죠스바위 진관사에서 올.. 2022. 8. 25.
거잠포 샤크섬에서 맞이 한 2019년 1월 1일 황금돼지해 새해가 밝았다 1월이 열렸다 ​ 아직 창밖에는 겨울인데 가슴에 봄빛이 들어선다 ​ 나이 먹는다는 것이 연륜이 그어진다는 것이 주름살 늘어난다는 것이 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 모두 바람이다 ​ 그래도 1월은 희망이라는 것 허물 벗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 살아 있는 달 ​ 그렇게 살 수 있는 1월은 축복이다. --1월 -- 샤크섬위로 떠오르는 2019년 첫 태양처럼 올 한해도 모두가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용유도_거잠포선착장에서 2022.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