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중년,,입니다-2104년4월21일
우리는 중년인가요? 난 아니고 싶은데,, 남들이 자꾸 중년이래요,, 나 보고 나이 먹었대요,, 어디가 아프면 갱년기래요,, 칫,,, 니들이 중년의 아름다움을 알아? 박상민 - 중년 1) 어떤 이름은 세상을 빛나게 하고 또 어떤 이름은 세상을 슬프게도 하네 우리가 살았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듯이 세월은 그렇게 내 나이를 더해만가네 한때 밤 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예순 하고도 다섯밤을 그사람만 생각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 나도 중년이 되고 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훠이 훨훨훨 날아가자 날아가보자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훠이 훨훨훨 떠나보자 떠나 가보자 우리 젊은날의 꿈들이 있는 그시절 그곳으로
2022. 8. 17.
2014년 4월 17일 오전 12:12
"여기 있다. 봐라."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으냐? 내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 모든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싶으냐? 여기 있다. 봐라."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 어?? 저기 봐라,,,! 야,,,많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감탄을 마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와 있다. 내 삶의 기쁨이 되어버렸다. 내 삶의 활력소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 있다, 봐라!!
2022. 8. 17.
산나물 뜯었어요,,-2014년4월15일
화요일은 휴식시간. 파주 임진각가는 길,,야산에서 나물뜯기 시작하는데 옆에서 군인아들들 열심히 진지공사를 하네요. 승혁이도 보름 넘게 삽질했다고 했는데 아들 생각이 듬뿍 나. 산속에는 진달래꽃,, 벚꽂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음악 소리에 맞춰 삽질하는 아들들! 파이팅! 엄마는 나물 뜯으며 파이팅! 취나물 두릅 고비...봄나물 뜯어 비빔밥 해 먹었답니다. 입안에 봄향기가 가득... 쥑여주네요! 고비입니다,,고사리보다는 좀 일찍 나온다합니다, 잎이 자란 고비는 먹을 수 없고 아직 어린 고비만 뜯어요. 취나물입니다,,향이 어찌나 좋은지요,,야산에서 자란 취나물이니만큼 무공해겠지요? 위에 얹혀진 것이 두릅입니다,,땅두릅도 뜯고 참두릅도 뜯었어요,, 아주 싱싱하고 맛나 보입니다, 살짝 데쳐서 간장과 참기름에 조물조..
2022. 8. 17.
2014년 4월 11일 오전 05:28
어김없이 새벽이다. 갈수록 너무 빠져드는 나를 발견한다 모든 것을 멈춰야하나? 아니면 이대로 맘 가는대로 놔둬야하나? 지금껏 받아보지 못했던 그런 마음를 받고 있다. 혹여 내가 상처를 안겨주지는 않을까? 아님 오히려 내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늘 걱정이 마음 한구서에 자릴 잡는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잠을 자자,,,,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