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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알록달록 단풍이 아름답게 깃든 행주산성의 만추의 여정에서-2016년11월11일

by blue13sky 2022. 8. 22.

어젯밤에 비가 내리더니 날이 온순해졌다.

완연한 가을날이다.

바람도 시원하고...

파주 장단콩축제가 다음주 18일부터 20일꺼지다.

파주의 장단콩은 전국적으로 고소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허다.

그래서 파주쪽에는 장단콩으로 만드는 두부집들이 많다.

두부 먹으로 자주갔었던 파주장단콩두부마을로 점심울 해결하러 갔다.

다른 때보다는 손님이 그리 많진 않았다.

ㅡㅡㅡㅡ

오늘따라 반찬이 영....거시기하다.

청국장도 맛이 별로고..

내 입맛이 변한건지...

모두부도 고소한 맛이 덜하고..

 

기분 찝찝하게 점심을 먹고 갑작스럽게 찾아간 행주산성.

아주 오래전에 왔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 곳이다.

주차료 2000원 입장료 1000원...

안으로 들어서자마다 권율장군의 동상이 떡 버티고 서 있다.

행주대첩...

임진왜란 당시 아낙네들이 행주에 돌을 날라 왜군과 맞서 싸워 승리룰 이끈 이곳이다.

관민이 하나가돠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 낸 싸움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촤순실문제로 너무나 시끄럽다.

대통령하야를 외치며 연일 촛불집회가 한창아다

어찌보면 나라를 위한 행동인데..

대한민국을 이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암튼...

입구로 둘어서자마자 입이 환해진다.

왜냐면

너무나도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었기때문애..

생각지도 않았던 단풍울 이 늦은 가을에 다시보게되다니..

 

 

 

 

 

 

 

 

 

 

 

 

 

 

 

 

 

 

 

 

 

 

 

 

 

 

 

 

 

 

 

 

 

 

 

 

 

 

하늘은 푸르지만 미세먼지가 많아서 전망이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물 먹은 단풍잎은 더 빨갛고 더 노랗다.

 

 

 

 

 

 

 

 

 

 

 

 

 

 

 

 

 

 

 

 

 

 

 

 

 

 

 

 

 

 

 

 

 

 

 

 

점심 먹고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에 늦가을을 맘껏 즐기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놓는다.

 

 

 

 

 

 

 

 

 

 

 

 

 

 

 

 

 

 

 

 

 

 

 

 

 

 

 

 

 

 

 

 

 

 

 

 

 

 

 

 

행주산성 토성은 산성중에 가장 낮은 관문으로 임진왜란당시 전투가 치열했단다.

토성을 내려오면 기감천이 있는데 기씨성의 시조인 아기가 태어난 바위로 그곳에는 샘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 전설도 있다.

토성이 끝나는 곳에서 냐려오는 동안에도 길가엔 빨간 단풍과 갈색잎의 참나무가 발길을 자꾸만 잡는다.

핸드폰 카메라를 수동으로 조절하고 이쁜 풍경을 담아본다..

아이고....이뻐라

 

 

 

 

 

 

 

 

 

 

 

 

 

 

 

 

 

 

 

 

 

 

 

 

 

 

 

 

 

 

 

 

 

 

 

 

 

 

산성은 겨울맞이 준비가 한창인듯..

소방호스도 점검하는 모습도 보아고..

해마다 이곳에서 해맞이를 준비하는데 와 보고 싶다.

오늘 하루도 생각지 않았던 이쁜 단풍을 실컷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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