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79 의상봉 남서벽 우라질랜드는 어떻길래? 몸이 계속 아프다. 허벅지 종아리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나타나는 통증... 병원에 가도 별 처방이 없이 물리치료만... 걸어야 아픔이 사라진다. 여태껏 그래왔다. 기온은 조금씩 내려가는 듯 보이지만 한 낮에는 지금도 덥다. 허니. 오늘은 아주 짧게 의상봉에 올라가자고한다. 산성주차장은 자동차도 거리두기를 하니 자리가 없다. 산행일 : 8월4일 산행코스 : 산성주차장-우라질랜드길-용출지능선-산성주차장 간단하게 의상봉만 올라가기로해놓구선 의상봉 올라가다가 뒤돌아나와 다시 걷다가 용암사방향으로 들어가 올라간다. 오늘 이상한 곳으로 가는건가?했는데 에구구? 결국엔 정규등로와 만나서 걷는다. 이럴거면 왜 이렇게 가냐구..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땀이 비 오듯 쏟아져 눈으로 입으로 난리가 아니다. 의상봉 600남았다는데.. 2022. 8. 10. 명지산 솔나리와 만나고 덤으로 행운이~~ 설악산을 가려다 월요일 백신을 맞아야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한다. 북한산은 바위가 너무 데워져 만지기만해도 내 손이 데일 것만같으니 거긴 싫고 여름 야생화나 구경하기로 맘 먹고 이 맘때쯤 피어나는 솔나리를 만나러 명지산으로 간다. 아침 기온이 24도까지 내려가니 말이나 돼? 길고 긴 명지계곡은 시원해도 너무 시원했다. 오늘 산산령님을 만나 심.봤.다.~~~ 산행일 : 7월25일 산행코스 : 익근리주차장-승천사-명지폭포-명지1봉-명지2봉-명지3봉-명지2봉-익근리주차장 휴가철이라 주차장이 붐빌 것 같고 더위를 피하고자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 7시가 안되었는데도 차들이 많다. 임도를 따라 걷다가 승천사를 지나면서 숲길로 들어선다. 밖은 환한데 숲속은 어두컴컴하지만 새소리가 반겨주고 계곡물소리는 시원하게 들려.. 2022. 8. 10. 안말능선 독수리바위를 만나고 너무 더워 산행포기선언을 한 날. 연일 기온이 쑥쑥 올라간다. 너무 더우니 산행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은 하면서도 날이 다가오면 보따리를 챙긴다. 습관적으로... 오늘도 지난주와같이 가볍게 다녀오기로하고 집을 나섰다. 아침인데도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겼다. 어휴~~~ 불덩이가 되어가는 한반도다. 산행일 : 7월20일 산행코스 : 회룡탐방센터-안말능선-독수리바위-회룡폭포-회룡사-회룡탐방센터 조금 늦은 10시20분 탐방센터를 지난다. 처음엔 선바위나 가보자고하더니 이젠 독수리바위나 보러가자며 발걸음은 원도봉방향으로 가고있다. 북한산둘레길 보루길 500m를 겨우 걸었는데도 온 몸이 땀 투성이다. 오늘 제대로 다닐 수 있을려나모르겠네. 보루전망대에 올라 잠시 풍경을 감상해본다. 왼쪽 첨탑이 잇는 곳이 의정부 천보산이다. 빠른 길을 찾느라 .. 2022. 8. 10. 가볍게 오봉으로 한바퀴 초복이 지나고 제법 여름더위가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기온은 30도에 육박하니 낮엔 얼마나 더울까? 하지만 산정에서는 시원한 자연바람이 맞아주니 그 맛에 산에 오른다. 더위 먹지않으려고 가볍게 오봉까지만 가본다. 산행일 : 7월 14일 산행코스 : 오봉탐방센타-여성봉-오봉-우봉-오봉탐방센타 코로나로 거리두기한다고 주차장이 모두 폐쇄다. 한바퀴 돌고 상가옆 공터에 주차하고 출발하려는데 폰이 없다. 화장실에 두고나온 것도 모르고...이뤈~~ 아침 10시 탐방센터를 출발한다. 도로는 벌써부터 뙤약볕이지만 산속으로 들어오니 시원하다. 이래서 또 나무와 숲이 주는 고마움을 안고 오르는데 그 시원함은 어디론지 사라진지 오래다. 어휴~~땀이 줄줄 흐른다. 10시 50분 여성봉에 도착한다. 오늘은 이런 돌길조차 힘들어... 2022. 8. 10. 파랑새를 만나고 숨은벽능선으로~~ 거의 한달만에 북한산을 오르는 것 같다. 오늘은 숨은벽으로 간단하게 돌고오기로하고 사기막으로 향하는데 공사중이라며 주차공간이 없다는 입구의 안내판이 있어서 차를 돌려 밤골로 간다. 국사당앞엔 차가 많이 세워져있다. 산행하는 사람들은 아닐 것 같고 오늘도 국사당에선 징소리가 요란하다. 이왕 이곳에 왔으니 파랑새를 만나러가자고하네. 나야 굳땡이지요. 산행일 : 7월6일 산행코스 : 밤골-파랑새능선-바람골-숨은벽-밤골계곡 밤골입구에서 한무리의 단체팀이 있어 서둘러 우측 백운대방향으로 오른다. 요즘들어 코로나란 놈이 갑자기 세를 펼치니 마스크 안 쓴 단체팀은 피해다녀야겠지. 오늘 걷는 길에서는 사람 만나는 일은 거의 없을것이다. 도로 한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안내판처럼 소나무 한그루가 묵묵히 서 잇다. 10분정.. 2022. 8. 10. 울산바위 서봉을 가려했는데 중봉에서 놀았네. 지난 주에는 설악의 문턱에서 비가온다며 뒤돌아섰는데 날씨가 겁나게 좋았었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소나기예보에도 설악의 문턱을 넘어섰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울산바위에 오르니 하늘은 맑지만 가스때문에 조망은 별로였고 동봉에 오르니 황철봉쪽에는 운무가 가득하다. 동봉(사실 동봉인지도 잘 모르겠음)에서 멋진 바위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서봉쪽으로 내려서야할 것을 동봉 암릉의 북측사면 뿌리따라 내려섰다가 못 빠져나올 뿐... 가는 곳마다 낭떠러지길이다. 수없이 오르고 내리고 왔던 길 뒤돌아가고 로프를 걸어 절벽을 내려서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사투끝에 다행히 미시령 계곡길로 빠져나왔다. 울산바위를 12시간이나...말이 돼? 노란 웃옷이 검은 색으로 변해버렸네. 설악에서 이렇게 고생해본것도 처음이다... 2022. 8. 10. 홍천 가리산을 가긴 갔는데...어이없다는 말만 나온다.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있었냐구요? 밤새 달려 새벽 4시에 설악입구에 다다랐다. 헌데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1시부터 우산이 그려져있네. 분명 햇님이 반짝반짝한다고했는데...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홍천 가리산으로 갔다.(여러가지 이유로...) 한참을 오르다보니 새득이봉으로 돌고돌아 올라가는 길이다. 가리산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다며 머릴 굴리는 참에 옆길로 내려가는 샛길이 보인다. 헌데 그 길도 잠시였고 길이 사라졌다. 어쩔 수 없이 막산을 타며 능선쫓아가는데 웬걸... 계곡에는 사방댐이 보이고 포장도로옆에는 가리산 레포츠파크 어드벤쳐의 일부인 짚라인이 보이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다시 원점으로... 3km를 그렇게 날려먹고 가리산을 향해서 올랐는데 정상을 오르는 길목은 계단공사중이라.. 2022. 8. 10. 눈부시도록 푸르른 날 소풍 간다.~~ 사파리농장 불곡산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미칠 듯한 풍경이다. 맑고 투명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과 그리고 살랑살랑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 무엇하나 빠지지않는 날이다. 이런 날 만나 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안나는... 북한산의 멋진 풍경까지도.. 그리고 멀리 북녘땅의 산들도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개성의 송악산도 손에 잡힐 듯한 날... 살방살방 양주 불곡산에 오른다. 산행일 : 6월16일 산행코스 :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상봉-상투봉-임꺽정봉-대교아파트 오빠가 백신을 맞았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그래도 며칠간은 몸조심해야지. 어차피 화욜인 어제는 날씨도 안 좋으니 하루 미뤄서 가벼운 불곡산으로 가자고했다.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서부터 시작한다. 2km정도 올라가니 조망이 터진다. 북한산의 모든 봉우리들이 그렇게 선명하게 보일 .. 2022. 8. 10. 비봉에서 문수봉까지~~ 여름날인데 하늘은 왜 이러는고? 오랜만에 비봉으로 올라 문수봉까지 가자고한다. 삼천사에 차를 두고 비봉으로 오른다. 오늘도 하늘은 답답하고 기온은 오를대로 올라 덥기만하다. 산행일 : 6월 9일 산행코스 : 삼천사-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삼천사 삼천사에 차를 두고 비봉으로 오른다. 처음부터 땀이 삐질삐질 흘러내린다. 오늘따라 바람도 불지않고 습고 덥다. 찰쭉이 병꽃이 진 자리엔 싸리꽃이 숲속을 분홍빛으로 바꿔준다. 갑자기 올라가다가 웨딩바위를 오르고싶단다. 그래서 좋은 길 놔두고 옆길로 샌다. 한참을 그렇게 내려와서 헛웃음이 나온다. 에그그...진관사에서 올라오는 900m이정표와 만나네. 백당나무는 꽃이 진 자리에 열매를 맺었다. 한옥마을이 보이고 문수봉과 보현봉도 보인다. 대머리바위를 지나 웨딩바위를 바라본다. 비봉도 바.. 2022. 8. 10. 원효봉에 올라 효자리계곡으로... 비가 그치고나면 하늘이 맑아져야하는데 요즘엔 그냥 뿌옇기만하다. 그러니 산에 간들 조망도 흐릿하고...그래서 간단하게 원효봉 한바퀴 돌고오기로한다. 산행일 :6월1일 산행코스 :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입구-서암문-원효봉-효자리계곡-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 날씨가 giral맞다. 비가 내리거나 비가 그치면 미세먼지가 끼거나... 그래서 간단하게 원효봉에 오르면서 두런두런 얘기꽃을 피우면서 오른다. 오늘은 아주 착하게 정규등로만 걷기로한다. 차를 산성주차장이 아닌 둘레길 언저리에 세워두고 내시묘역길따라 걷는다. 주차비 안내도 좋다며 방글방글거린다. 올라가야 할 원효봉을 바라보고 벚꽃은 지고 벌써 빨갛게 열매가 익어간다. 숲길엔 온통 싸리꽃이다. 원효봉으로 오르는 이 길은 정말 오랜만이다. 잘 다듬어진 길을 따.. 2022. 8. 1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