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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 볼만한 곳74

함덕의 야경 추자도를 다녀오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활기 찬 함덕의 거리는 음식점에도 카페에도 해변가에도 붉적붉적~~ 저녁은 이 곳 그 때 그 집에서,,,흙돼지로.. 번호표를 받고 잠깐동안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고 두툼한 게 맛있다. 저녁을 먹고 해변가 산책하며 차 한잔 마시러 카페로 간다. 화려한 여행지 함덕의 저녁이다. 오랜만에 이런 풍경을 보니 여긴 코로나와는 거리가 먼 곳처럼 느껴진다. 이곳에서 차 한잔하면서 어제 오늘의 얘기꽃을 피우고 카페에서 바라 본 풍경 10시50분이면 문을 닫는다고...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오빠가 시키는대로...설정..어찌나 웃어댔는지 떨어진 배꼽 찾느라 고생했다. 다시 집으로 가면서... 말이 끄는 마차는 하루종일 사람을 태우고다닌다...힘들.. 2022. 8. 10.
제주 함덕에서의 일몰 한라산 윗세오름을 다녀오고 집안에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날이 좋아서 일몰을 만나러 나왔다. 신혼부부인지 여기저기 한복을 입고 사진촬영이 한창인데 추워서 난리다. 하늘색이 어찌나 이쁘던지 불어오는 바람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담아보지만 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어가고있다. 저 멀리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고 점점 바닷속으로 다가서는 태양 갈치잡이배는 하나둘씩 불이 켜지고 붉은 태양 배 한척도 지나가고 한라산쪽 하늘도 붉게 물들어간다. 파노라마 내려와서 집으로 가야지하고... 집으로 가다보니 너무 이쁘게 물들어가니 또 멈춰서서 사진을 담고 이쁘다. 이렇게 한참을 또 사진찍고 놀았다. 2022. 8. 10.
인천대공원 수레국화밭...조금 늦었다. 수레국화 작약 자유공원 월미도 2022. 8. 10.
월롱산 철쭉이 금방 화사해지겠다. 오늘은 산나물 뜯으러 문산을 지나 임진각까지 산속을 싸돌아다녔다. 취나물을 뜯고 나만의 무허가 농장에서 달래도 캐고. 돌아오는 길에 월롱산 철쭉이 어느정도 폈는지 궁금해서 올라가봤다. 아직 3일정도는 더 있어야 만개하겠다. 월롱산은 아직까지는 정상적인 등산을 해 보지않았지만 한번은 꼭 그렇게 오르고싶다. 대중교통으로 오를경우에는 경의선 월롱역에서 내려 산행을 이어가면된다. 산책하기 좋은 곳...월롱산 정상이다. 아직 완전히 개화된 것은 아니지만 활짝 피면 더욱 이쁠것같다. 월롱산 정상에는 아주 넓은 공터도 마련되어있어 봄소풍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월롱산 정상주변의 넓은 공터까지는 차량이동이 가능하니 가족단위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다. 산달래.. 향이 아주아주 굳.. 잔대. 취나물 소소한 저녁밥상 2022. 8. 9.
파주 금촌 공릉천옆 금이동네~튜울립 14만송이가 피었네. 파주 금촌을 흐르는 공릉천에 튤립꽃밭이 생겼다.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지. 공릉천은 사패산의 송추계곡에서 발원하여 양주시와 고양시를 거쳐 파주시로 흘러들어 교하에서 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금이동네는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마을공동체와 희망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심고 가꾸어놓은 곳이라고하는데 공릉천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고 또한 공릉천은 철새도래지로 겨울이면 백로 기러기 원앙등 천연기념물을 만날 수 있다. 여러가지 색의 튜울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경의선 전철 금릉역에서 내려 파주세무서방향으로 나오면 뚝방길방향 바로 아래에 조성되어있다. 튜울립꽃길은 100m쯤되려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고 자전거를 타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이다. 중간중간 포토죤을 만들어놓기도했고 코로나로.. 2022. 8. 9.
겨울...기산저수지 둘레길에서도 바람은 강하다. 어제저녁 눈이 펑펑 내렸다. 가게앞 쌓인 눈을 쓸고 돌아서니 언제 쓸었냐는듯 또 다시 쌓여있다. 손님이 없는 가게보다는 내일 산에가면 눈 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티가 났었나? 눈 구경에 신나신나하는데 단골손님들... 내일 운전할 일을 생각에 걱정이 더 많단다. 요즘엔 곧바로 제설차가 염화칼슘을 무더기로 투척해 놓으니 도로가 하얘질정도라 걱정은 안해도되는뎅.. 하여간 다음 날.. 그러니까 1월 7일 목요일 아침 일찍 배낭을 챙겨 나갔다. 차량 외기온도가 영하 16도다. 비람도 많이 불고... 음매 기죽어.. 금방 꼬리 내리지만 집 밖으로 나온 배낭은 어찌하나? 그래서 마장호수나 한바퀴 돌아보자하고 찾아간다. 이곳 출렁다리는 처음엔 국내 최장이라해서 찾는 사람이 미어터진곳이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2022. 8. 8.
기분좋다~! 철원.--- 고석정 꽃밭 봄~! 고석정꽃밭 철원 고석정에 꽃밭이 만들어지고 5월18일 개방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때는 가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 오늘(26일)에서야 다녀오게된다. 그때는 입장료가 6천원이었고 그 중 3천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했는데 오늘 가보니 5월 말까지 입장료가 무료라고... 꽃밭에 들어서고나서야 알았다. 왜 무료이었는지를... 어제 비가 내리고 오늘은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은 보다시피 파랗고 하얀 구름 송송 피어났다. 철원은 두루미가 날아든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일거고. 두루미가 만들어준 하트...사진찍기 좋은 장소다. 고석정주차장(주차비 2천원)에서 핑크빛 깃발을 따라 걸어가면 이런 분수대도 지나가게되고 입구에 들어서며 눈은 꽃을 찾아 두리번거리지만 이런 모습에 급실망. 초입에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 2022. 8. 6.
격포항 채석강 일몰 오늘 일몰시각은 6시14분이란다. 직소폭포를 구경하고나니 약간 여유가 생겼다. 차를 몰아 격포 채석강으로왔다. 부서지는 파도와 태양을 담아봤다. 나름 끼를 부려봤는데 그런대로 봐줄만하넹. 채석강을 맨 처음 찾았을때는 84년 1월이었을게다. 친구와 둘이서 놀러왔었지..고3 학력고사후에.. 그리고 대학2학년때는 거의 2주에 한 번씩은 왔었다. 그땐 그냥 놀러온 게 아니라 채집 목적으로.. 그 후로도 여러번 찾아 온 곳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건 채석강의 지질층과 격포앞바다다. 해가 뉘엿뉘엿~~ 하지만 일몰이 시작되려면 아직도 30여분이나 남아있다. 해 질때까지 구경이나 실컷해보자.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도로 만들어진 곳이다. 오랜세월.. 2022. 8. 6.
변산의 숨겨진 명소 직소폭포 쇠뿔바위봉 산행을 마치고 청림마을에서 7분거리에 있는 직소폭포를 보러갔다. 주차장요금은 2천원이고 직소폭포까지는 2.3km로 음...산행을 마치고 걸어가려니 조금 멀다. 가마소삼거리로 향하는 다리인데 가마소로 가는 숲길에는 변산바람꽃 자생지가 있다고한다. 자생식물원을 구경하면서 가도되겠지만 지금은 꽃이 없으니... 무슨 괴상한 새울음소리같은 소리가 들려 귀를 쫑긋세우니 연못에서 개구리같은 녀석들(아마도 두꺼비인 듯)이 팔딱팔딱거리고 알도 보인다. 대숲길을 지나가고 실상사지도 지나간다. 저 멀리 드러난 돌탑도 보이고 직소폭포에서 흘러내려온 물은 부안호를 지나 이곳 봉래계곡을 흐르게된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것이고 가을이면 단풍이 고울것이다. 다리마다 이름이 있어요. 직소보너머로 가운데 관음봉이 보.. 2022. 8. 6.
고성 서낭바위(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송지호해수욕장) 설악산 산행을 마치니 4시10분이다. 날이 흐려 어둡기는하지만 시간상으로는 햇님이 방긋거릴시간이니 그냥 돌아오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래서 고성 서낭바위를 보러 가기로한다. 오색에서 고성까지는 약 50분... 송지호해수욕장 바로 옆이다. 바위틈에 색깔이 다른 규장암이 껴있다. 규장암은 침식에 약해서 파도가 철썩거릴때마다 깎여 신비스런 서낭바위를 만들었다. 서낭바위옆엔 복어바위가 있다. 잠시 주변을 더 돌아본다. 접은 곳이기는하지만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될만하다. 서낭바위는 오호리마을의 서낭당이 위치해있어 붙은 이름이란다. 계단을 올라가면 서낭바위라는 푯말이 보인다. 그 푯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서낭바위를 만날 수 있다. 너무 쉽게 만나니 웃음이 픽~~ 서낭바위앞에 잇는 바위인데 하얀색은 화강암이고..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