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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아일랜드투어중...푼타분카비치-2019년10월27일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푼타분카비치(,punta bunga beach)이다. 동쪽해안에서 서쪽 화이트치쪽으로 온 것이다. 고운 모래톱에 잘을 담그니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 여행 마지막날이니 아쉬움도 많아지고 그래서 바닷물속에 발을 더 담가본다. 해변길을 따라 걸어가니 아~~~그곳이었다. 어제 호핑할 때 잠시 쉬었던 곳이더라는. 이 해안길을 따라 쭈욱 들어갓다 나오기로한다. 역시 바닷빛은 연한 파랑색의 비취빛이다. 바닷가에 자라는 맹글로브나무들 생긴 모습이 포토존인 듯하여 한 장 남겨주고 해안절벽길을 따라 들어간다. 이곳은 다른 해변에 비해 해안산책길이 있다. 절벽따라 쭈욱 들어가니 동굴이 나온다. 해안절벽사이로 파도가 만들어 낸 작품이리라. 해안절벽을 따아오니 이런 동그랗게 만들어진 작품이 있다. .. 2022. 8. 26.
아일랜드투어 중..푸카쉘비치...씨크릿비치-2019년10월27일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푸카비치(puca shell beach)다. 이효리가 망고 cf를 촬영한 장소란다. 푸카쉘이란 보석을 만드는 조개이름이라는데 그래서인진 몰라도 조개목걸이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보였다. 페어웨이보다는 사람도 많고 제법 관광지답다. 파도소리도 제법 크게 들려오고 몰아치는 파도를 즐기는 아이들은 신나보인다. 푸카쉘비치에 들어서는 입구에 포토존이 있다. 늘 이렇게 많이 웃고 살 수는 없지만 최대한 웃고살자. 하늘이 어제보단 조금 흐리긴 하지만 덥지 않고 좋은 날씨다. 이곳도 모래가 곱고 깨끗하고 좋았다. 아향게 부서지는 파도 막내동생 신났다. 아니 마지막날이라선지 아쉬움이 더욱 크기만하다. 파도의 역습...옷이 다 젖었다. 이곳 동네 아이들은 하루종일 파도와 놀이를 한다. 비취빛 바다가.. 2022. 8. 26.
보라카이 자유여행 셋째날 아일랜드 투어 중...일리일리간비치와 블라복 비치-2019년10월27일 벌써 여행 마지막날이다. 오늘은 아무런 일정이 없다. 그렇다고 소중한 시간을 그냥 허비할 수는 없는 일. 느즈막하게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룸 키가 사라졌다. 두 번 세 번 찾아도 눈에 안 보인다. 하는 수 없이 키 분실료 1500페소를 지불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루호산에 갈 수도 있을 지 몰라 트라이시클을 탔다. 기사와 협상을 하고 랜드투어를 하기로 한다. 3시간에 1500페소를 지불하고 맨 처음 찾아 간 곳은 일출을 봤었던 블라복비치이다. 블라복비치는 일출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지금은 밀물시간인지 해안 가까이 바닷물이 들어와있고 바람은 거세기만하다. 전기차 기사님이 이런 포즈로 찍으라고 해서..ㅋㅋ 동생들도 한 번씩 포즈를 잡아본다. 이곳은 바람을 이용해서 윈드서핑하기에 좋은.. 2022. 8. 26.
보라카이 자유여행 둘째날 블라복비치 일출과 호핑투어-2019년10월26일 이곳 보라카이의 날씨는 언제 스콜성의 소나기가 내릴지 모른다. 내일 아침은 다행히 날씨가 좋을거란다. 그래서 아침 일직 일출을 보러가기로했다. 아침 5시쯤 트라이시클에 올라타고 일출을 보러간다. 이곳 일출시각은 대략 5시 30분. 화이트비치가 있는 곳은 보라카이 서쪽해안이라 그 반대쪽 해안인 블라복비치로 가야한다. 휴호텔에서 블라복비치까지 100페소를 달라네.. 미리 흥정도 하지않고 올라탄 결과이다. 돌아올때는 50페소..완전 반값으로.. 블라복비치에 도착하니 동쪽하늘에 여명이 비치기시작한다. 동해안이라선지 파도가 쎄다. 바람고 많이 불고 모래사장도 좁고 화이트비치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수평선위로 아주 작은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시작한다. 먼 나라에와서 보는 일출이지만 역시나 기분은 좋다. 하지만 어제의.. 2022. 8. 26.
보라카이여행 첫날- 화이트비치에서의 선셋-2019년10월25일 화이트비치를 걷다보면 어느정도 거리에 익숙해진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다시 화이트비치로 나간다. 일몰이 시작될 시간동안 바닷물에 퐁당도 해보고 바닷물에 부서지는 눈부신 햇살을 만나기도하고... 이곳 보라카이는 연중 해뜨는 시각과 해지는 시각이 거의 일정하단다. 일몰 5시 30분 일출 5시 40분...낮의 길이가 거의 12시간이나된다. 보라카이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곳이다. 여행가기 전 검색한 날씨에는 늘 우산이 그려져있었는데 왠걸...늘 푸른 하늘에 화창한 날씨다. 일몰이 시작될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바다구경이나 실컷해보자. 비취색의 바닷물에 태양의 빛이 떨어진다. 흔들리는 물결따라 태양빛도 출렁거린다. 일몰시간이 다가온다. 화이트비치에 선셋을 보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2022. 8. 26.
필리핀 자유여행 보라카이 화이트비치-2019년10월24일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3박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보라카이에 다녀왔다. 올해는 이미 중국 장가계에 다녀왔기에 아무 생각 없었는데 동생들이 갑자기 가잔다. 한달전 미리 예약을 해 놓고 이번에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가기로하고 준비를 했다. 물론 물을 좋아하지않는 나지만 발 담그는정도쯤이야.. 목요일 저녁 6시 인천1터미널에서 만나 저녁도 함께 먹고. 미리 인터넷으로 탑승수속과 모바일 보딩패스를 마치니 공항에서 탑승이 훨씬 편리했다. 9시 15분 이륙한 비행기는 우리나라 서해안고속도로위를 달려 제주도를 지나고 필리핀 칼리보공항에 새벽 2시30분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1시간 느리고 화폐는 페소를 사용한다. 화이트비치의 일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인천공항에서 휴식시간 비행기 탑승 후 .. 2022. 8. 26.
단풍하면 북한산 숨은벽이지...거기에 장군봉에 오르는 행운까지 손에 쥔 날-2부 파랑새능선-2019년10월22일 가을이 느리게 다가와 후딱 지나가버린다. 이 맘때면 북한산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작년엔 인수계곡에서 단풍을 즐겼지만 오늘은 숨은벽과 바람골에서 단풍을 즐겨보기로한다. 사기막골에서 숨은벽을 지나 바람골로 오른다음 파랑새능선으로 하산할 에정이다. 1부에서는 숨은벽과 바람골까지의 산행을 올렸고 이제 2부에서는 장군봉과 파랑새능선을 올려본다. 장군봉 허리를 돌아 전망 좋은 자리에 앉는다. 숨은벽과 인수봉 백운대의 파노라마가 멋지게 펼쳐진다. 입이 다물어지지않을만큼의 아름다운 풍경..그저 좋다.. 파랑새능선의 시작...장군봉 허리에서 바라 본 백운대북사면의 단풍 아유~~!!얼마나 좋은 지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울긋불긋 단풍이 어찌나 곱던지 장군봉 암벽을 오르는 길은 소풍길이란다. 내가 생각.. 2022. 8. 26.
단풍하면 북한산 숨은벽이지...거기에 장군봉에 오르는 행운까지 손에 쥔 날-1부 숨은벽-2019년10월22일 단풍이 절정이라고 설악이다 오대산이다 뉴스에선 난리가 아니다. 하지만 단풍하면 숨은벽이지. 멀리 갈 필요가 없다..굳이. 암릉 좋아요 단풍 이뻐요. 장흥입구에서 아침을 먹고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그냥 길따라 무심코 가다보니 옴마야..의정부로 향하고 있다. 다시 차를 돌려 사기막골로 향한다. 9시40분 산행시작하는데 오늘은 산행코스를 최대한 줄여서 하기로하고. 숨은벽으로 올라 영장봉에 잠시 들러 북한산 사령탑을 알현하고 다시 숨은벽으로 내려와 안부에서 바람골로 올라 파랑새능선을 조금 걷고 다시 안부로 내려오기로한다. 그런데 오늘 운이 엄청 좋은 날인가보다. 장군봉에도 올라가는 행운을 얻었다. 이보다 더 고울 순 없다. 이 번주에 가면 더더욱 볼만하겠다. 파랑새능선에서 바라 본 백운대 단풍 오늘의 하이라이트.. 2022. 8. 26.
別有天地非人間의 세계 우두산에서 작은 가야산까지 종주걸음--2편 작은가야산-2019년10월13일 가야산의 그늘에 가려져있지만 암릉위를 걷는 재미나고 조망도 좋은 거창의 가야산을 합천의 가야산에 빗대어 작은 가야산이라고 부른다. 만양 원점 환종주산행을 한다면 작은 가야산의 면면을 쳐다볼 수 있겠지만 우두산과 연계하다보니 우두산도 반쪽 작은 가야산도 반쪽짜리가 돠어버렸다. 아무렴 어쩌랴...만나고싶었던 작은 가야산의 선바위와.소바위듬 수리봉에 올랐으니 오늘도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다. 우두산 정상 뒤편으로 출입금지푯말이 있다. 정상에서 인증하는 많은 산객들을 뒤로하고 조용하고 재빠르게 숲길로 들어선다. 작은 가야산으로 가는 등로는 순탄하니 실크로드다. 지나는 산객도 거의 없고... 작은 가야산에서 꼭 봐야만하는 바위...선바위 선바위랑 격투기를??? 그래도 끄떡 없단다.얘야.. 소바위듬의 정상.. 송곳바.. 202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