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푸카비치(puca shell beach)다.
이효리가 망고 cf를 촬영한 장소란다.
푸카쉘이란 보석을 만드는 조개이름이라는데
그래서인진 몰라도 조개목걸이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보였다.
페어웨이보다는 사람도 많고 제법 관광지답다.
파도소리도 제법 크게 들려오고
몰아치는 파도를 즐기는 아이들은 신나보인다.
푸카쉘비치에 들어서는 입구에 포토존이 있다.
늘 이렇게 많이 웃고 살 수는 없지만 최대한 웃고살자.
하늘이 어제보단 조금 흐리긴 하지만 덥지 않고 좋은 날씨다.
이곳도 모래가 곱고 깨끗하고 좋았다.
아향게 부서지는 파도
막내동생 신났다.
아니 마지막날이라선지 아쉬움이 더욱 크기만하다.
파도의 역습...옷이 다 젖었다.
이곳 동네 아이들은 하루종일 파도와 놀이를 한다.
비취빛 바다가 참 좋은 곳이다.
단지 파도가 쎌 뿐...
밀려오는 파도
아이들은 당당하게 파도에 맞선다.
동해안이라선지 바다도 깊어보이지만
이곳 역시 비취빛 맑고 깨끗한 바다다.
어른들은 구경하고 아이들은 파도와 놀고
여학생들은 저만치 떨어져서 키득거리며 구경하고
서로 품앗이한 사진
그러고보니 우리 셋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밀려오는 파도에 거품처럼 포말이되어 사라지는 파도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아일랜드여행중이 이곳 푸카쉘비치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듯하다.
다음에는 boracay newcoast를 둘러보기로한다.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리조트의 건물들이 양쪽으로 있고
도로도 깔끔한 편이다.
입구에서 트라이시클 기사님이 신분증을 경비원에게 맡기고 들어간다.
해변은 아무에게나 개방이 아닌 뉴코스트에 묵는 여행객들만 갈 수 있는 씨크릿비치란다.
우리가 갔을 때는 아무도 없고 무지 조용했다는...
바람이 어찌나 쎄게 불어대던지 금방 되돌아나왔다.
저기까지 걸어갔다나오면 좋았겠지만
그냥 곧바로 나와버렸다.
뉴코스트에서 디몰이나 화이트비치까지는 거리가 조금 멀고 교통이 불편하겠다.
오션웨이의 건물은 크고 많고
이제 마지막으로 푼타분카비치로 향한다.
보라카이의 현지인들이 사는 건물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겼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안에 고이 모셔져잇는 산세베리아..
푼타분카비치는 서해안쪽이라서 모래알이 하얗다.
파도도 잔잔하고 물의 깊이도 얕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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