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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기차타고 해골바위 만나자--찬 바람 쌩쌩 불던 날~~ 드디어 수락산 기차바위가 열렸다하니기차타러 가본다.소문을 타고 몰려든 사람들에 기차바위는 무궁화도 아니고 정체...거기다 바람은 쌩쌩 불어대니 손은 꽁꽁...겨울을 실감한 하루다.어휴~~~일요일이라 사람많은 곳은 피해다녔는데 기차바위아래에서 머물렀던 시간이 가장 길었다.산행일 : 11월 17일(일)산행코스 : 석림사주차장-석림사능선-도정봉능선-도정봉-기차바위-주봉-외계인바위-깔딱고개-석림사(약 8.7km)석림사 들어가는 입구 공터에 차를 세워두고 좌측 사람들이 없는 능선으로 오른다.진달래가 무더리고...쌀쌀한 늦가을인데.이 길은 처음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석림사능선이라고한단다.이런 돌무더기가 보이는데 용도는??도정봉과 기차바위와의 중간지점으로 오르게된다.한 참을 게속 올라가다가 이젠 평탄한 길을 걷고바위가.. 2024. 11. 19.
자라섬...가을은 저 멀리로~~ 11월 10일... 삼악산 등산을 마치니 3시 30분쯤되었다.남은 짜투리시간을 어디서 보낼까하다 가까운 자라섬을 다녀오기로한다.가을꽃이 많을 거라고하더니 막상 가보니 주차료도 무료 입장도 무료다.이유는 꽃이 없기때문에.그냥 걸어서 한바퀴 돌고나온다...왔으니까. 산에는 철모르는 진달래가 폈는데 이곳엔 철쭉이 보인다.바이올린을 켜는 소녀가 물 위에 떠 있다.호수 건너편에는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짚라인을 타는 곳이 보인다.윤슬도 담아보고이 길은 메타세콰이어가 아닌 참나무숲길이다.늦가을냄새가 물씬 풍긴다.단풍은구경하기 어렵고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많이보인다.차박나온 사람들도 많이보이고노란 은행잎이 땅바닥에 흐크러져잇는 모습도 담아본다.이젠 나마에 매달려 있는 나뭇잎의 수보다 땅바닥에 나뒹구는 나뭇잎의 수.. 2024. 11. 14.
춘천 삼악산 늑대잡으러 가자!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삼악산의 늑대바위 만나러 드디어 다녀왔다.가을단풍이 어여쁜 내장산을 가기위해 기차표도 예매하고 서래탐방도 예약하고.처음엔 날씨가 좋앗었는데 하루 앞두고 갑자기 흐릿한 날씨로 변해버렸다.단풍도 이쁘지않다니까 미련을 두지않고 모두 폭파시키고... 가까운 삼악산이나 다녀오자고하니  따라나선다.그냥 쉽게쉽게 산에 오르고 내려와서 주변 관광이나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늑대릿지로 가자고한다.어차피 오래전부터 나도 가고싶었던 곳이니 나야 따봉이쥬~??산행일 : 11월 10일(일)산행코스 : 의암댐-늑대바위-눈썹봉-용화봉-등선폭포-주차장(약6.4km)등선폭포주차장(주차료2천원...카드선납만 됨)에 차를 세워두고 늑대릿지들머리로 이동하기위해 카카오택시를 콜하니 금방 연락이온다.늑대릿지들.. 2024. 11. 12.
북한산...파랑새능선--단풍은 보잘 것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날~~! 처음에는 파랑새능선으로 올라 숨은벽으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길을 잘 못들어 염초봉을 오르게되었고 대신 파랑새능선으로 하산하게되었다.숨은벽능선에는 산객들이 엄청 많아 그 인기를 실감하게되었다.다행이다.오늘 그 길을 걷지않게되어서... 내 남은 인생에 있어 가장 젊은 오늘이었기에 더더욱 즐거웟던 날이다~~^^. 산행일 : 11월3일(일)산행코스 : 밤골지킴터-염초북능선-염초봉-책바위-춘향이바위-바람골-파랑새능선-밤골지킴터(약 7.8km) 2부 시작합니다. 바람골을 지나 장군봉안부를 지나면서 바라 본 백운대의 북벽에 핀 단풍도 모두 사그라졌다.이 곳에서 바라보는 단풍꽃이 정말 이쁜 곳인데.가스층때문에 사진의 색도 살아나지못하고 단풍도 사그라지고.그늘까지져서 사진의 색은 가을이 아닌 겨울색이다.숨은벽을 오르는 암.. 2024. 11. 4.
북한산...어쩌다 염초봉으로--짜릿함은 예전만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날~~^^ 올 가을 단풍은 도봉산에서 만난 게 끝이다.혹시나 북한산에도 남아있는 단풍이 있을까했지만 없다.단풍이 없다면 바윗길이라도... 어디로 갈까...노적봉? 아니면 만경대 돼지바위? 파랑새능선?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한탄강 주상절리에 피어 난 붉은 단풍이라도 보고자했는데 차는 북한산으로 가고있었다. 산행일 : 11월3일(일)산행코스 : 밤골지킴터-염초북능선-염초능선-춘향이바위-파랑새능선-밤골지킴터(약 7.8km) 9시10분쯤...밤골로 들어가는 입구는 차량 진입 통제를 하고있어서 바로 옆 송어회집에 만냥을 투척하고 걸어올라간다.밤골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나뭇잎은 이미 고사되고있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숨은벽으로 올라가니 이 길은 한가롭기까지해서 좋았다.월담을 하고 걸어다가 싱싱한 구절초를 만나니 반가워서 무릎.. 2024. 11. 4.
도봉산 단풍이 제일이어라~~! 하나 둘 나뭇잎이 떨구기 전 가을은화려함으로 물든다.전국이 흐린 날씨에 멀리 못 가고이 번주도 도봉산으로...붉고 노랗게 너무나도 이쁘게 물들어간다.5년만에 디락능선으로 올라 와이계곡도 지나고 타이타닉도 오르고 은석암 석굴암 만월암도 들르고.가까운 산에서 하루종일 놀았다.산행일 : 10월 27일(일)산행코스 : 도봉탐방센터-은석암-다락능선-와이계곡-자운봉-타이타닉바위-석굴암-만월암-도봉탐방센터(약 11.8km) 9시20분쯤 도봉산주차장에 왔는데 차가 밀려서 꿈쪽도 안한다.주차장은 만차 인듯하여 상가방향으로 가다가 만남의광장으로 가기 전 좌측 주택가로 빠져서 길가에 주차하고..(주차요금은 없음)각자 볼일을 보고 잠시 이산가족이되었다가 만나고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9시50분...광륜사를지나 녹야원방.. 2024. 10. 29.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아름다운 도봉산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계절에바위와 어우러져 빨갛고 노란 단풍꽃들이 아름다운 도봉산으로 떠난다.송추계곡은 아직도 파랗고그래서인지 가끔 만나는 단풍은 입이 쩌억 벌어질만큼 심쿵하지는 않다.그래도시원한 바람 불어주니 고맙고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걸을 수 있음에 행복한 하루였다.산행일 : 10월 20일(일)산행코스 : 오봉탐방센터-여성봉-오봉-주봉-뜀바위-신선대-송추남능선-송추계곡-주차장(약 13.3km)9시 30분...가을의 전령사인 구절초가 가득 피어난 길을 따라 오봉탐방센터까지 걸어간다.오봉탐방센터를 지나고 이런 돌계단을 다섯번을 오르면 여성봉에 다가갈 수 있다.오르던 길을 잠시 멈추고 바라보니 저 멀리서 시커면 연기가 폴폴~~~나중에 뉴스를 보니 인천의 어느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고한다.여성봉을 오.. 2024. 10. 22.
알록달록 곱게 물들어가는 설악산 독주폭포--기가 막히다. 단풍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설악산.올해 처음으로 찾아간다.이번엔 천운인지 쉬는 날 날씨가 참 좋았다.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았고 끝청에 오르니 약간 흐리멍텅해지다가 대청봉에 오르니 사방이 하얗게 변해버렸다.예전만큼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않으니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코스...단풍이 고운 코스를 찾아본다.이번에도 역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결정...요즘 비가 많이 내렸으니 폭포수는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선택한독주폭포에서 만나는 풍경은 기가 막히다.떠나기 싫은 멋진 아름다운 풍경.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최고의 산상카페에 앉아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감개무량하다못해말해서 무엇하리오...였다.오색 대청구간엔 단풍이 화려하다.산행일 : 10월 13일(일)산행코스 : 남설악탐방센터.. 2024. 10. 15.
빗자루슬랩을 가려다가 실패--용출지능선으로 올라 블랙펜서바위로.. 비 소식이다.그러니 되도록 짧은 코스를 선택하고.산성입구 2주차장은 만차..1주차장도 겨우~~산객이 넘쳐나는 북한산이기에 되도록 산객이 드문 한가한 청수동계곡을 따라 오른다.오늘의 목표는 빗자루슬랩인데 처음 가는 길...잘 찾아갈 수 있을까싶은데결론적으로말하면 실패다.내가 가는 곳이 바로 길이 된 날이다.산행일 : 10월 6일(일)산행코스 : 산성탐방센터-청수동계곡-용출지능선-테라스바위-용출봉-의상봉-흑표범바위-무량사-주차장 9시가 조금 지난시간임에도 산성입구 주차장은 만차라 차를 돌려 2주차장에 겨우 세워두고 둘레길따라 들어간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대서문방향으로 간다.서양등골나무꽃이 많이 보인다.여뀌...어렷을 적 논두렁에 피는 이 꽃은 잡풀이었는데 이젠 꽃으로 보인다는...산박하청수동계곡을 따라 ..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