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68 도봉산 단풍이 제일이어라~~! 하나 둘 나뭇잎이 떨구기 전 가을은화려함으로 물든다.전국이 흐린 날씨에 멀리 못 가고이 번주도 도봉산으로...붉고 노랗게 너무나도 이쁘게 물들어간다.5년만에 디락능선으로 올라 와이계곡도 지나고 타이타닉도 오르고 은석암 석굴암 만월암도 들르고.가까운 산에서 하루종일 놀았다.산행일 : 10월 27일(일)산행코스 : 도봉탐방센터-은석암-다락능선-와이계곡-자운봉-타이타닉바위-석굴암-만월암-도봉탐방센터(약 11.8km) 9시20분쯤 도봉산주차장에 왔는데 차가 밀려서 꿈쪽도 안한다.주차장은 만차 인듯하여 상가방향으로 가다가 만남의광장으로 가기 전 좌측 주택가로 빠져서 길가에 주차하고..(주차요금은 없음)각자 볼일을 보고 잠시 이산가족이되었다가 만나고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9시50분...광륜사를지나 녹야원방.. 2024. 10. 29.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아름다운 도봉산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계절에바위와 어우러져 빨갛고 노란 단풍꽃들이 아름다운 도봉산으로 떠난다.송추계곡은 아직도 파랗고그래서인지 가끔 만나는 단풍은 입이 쩌억 벌어질만큼 심쿵하지는 않다.그래도시원한 바람 불어주니 고맙고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걸을 수 있음에 행복한 하루였다.산행일 : 10월 20일(일)산행코스 : 오봉탐방센터-여성봉-오봉-주봉-뜀바위-신선대-송추남능선-송추계곡-주차장(약 13.3km)9시 30분...가을의 전령사인 구절초가 가득 피어난 길을 따라 오봉탐방센터까지 걸어간다.오봉탐방센터를 지나고 이런 돌계단을 다섯번을 오르면 여성봉에 다가갈 수 있다.오르던 길을 잠시 멈추고 바라보니 저 멀리서 시커면 연기가 폴폴~~~나중에 뉴스를 보니 인천의 어느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고한다.여성봉을 오.. 2024. 10. 22. 알록달록 곱게 물들어가는 설악산 독주폭포--기가 막히다. 단풍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설악산.올해 처음으로 찾아간다.이번엔 천운인지 쉬는 날 날씨가 참 좋았다.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았고 끝청에 오르니 약간 흐리멍텅해지다가 대청봉에 오르니 사방이 하얗게 변해버렸다.예전만큼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않으니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코스...단풍이 고운 코스를 찾아본다.이번에도 역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결정...요즘 비가 많이 내렸으니 폭포수는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선택한독주폭포에서 만나는 풍경은 기가 막히다.떠나기 싫은 멋진 아름다운 풍경.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최고의 산상카페에 앉아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감개무량하다못해말해서 무엇하리오...였다.오색 대청구간엔 단풍이 화려하다.산행일 : 10월 13일(일)산행코스 : 남설악탐방센터.. 2024. 10. 15. 빗자루슬랩을 가려다가 실패--용출지능선으로 올라 블랙펜서바위로.. 비 소식이다.그러니 되도록 짧은 코스를 선택하고.산성입구 2주차장은 만차..1주차장도 겨우~~산객이 넘쳐나는 북한산이기에 되도록 산객이 드문 한가한 청수동계곡을 따라 오른다.오늘의 목표는 빗자루슬랩인데 처음 가는 길...잘 찾아갈 수 있을까싶은데결론적으로말하면 실패다.내가 가는 곳이 바로 길이 된 날이다.산행일 : 10월 6일(일)산행코스 : 산성탐방센터-청수동계곡-용출지능선-테라스바위-용출봉-의상봉-흑표범바위-무량사-주차장 9시가 조금 지난시간임에도 산성입구 주차장은 만차라 차를 돌려 2주차장에 겨우 세워두고 둘레길따라 들어간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대서문방향으로 간다.서양등골나무꽃이 많이 보인다.여뀌...어렷을 적 논두렁에 피는 이 꽃은 잡풀이었는데 이젠 꽃으로 보인다는...산박하청수동계곡을 따라 .. 2024. 10. 7.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는 금수산 소용아릉(용아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왜 일요일만되면 설악의 날씨는 흐려지는지 모르겠다.늘 설악으로 달려가려 맘 먹지만 뜻대로 안되네.그럼...어디로 가야할 까...생각하다가2년전부터 맘속에 콕 찍어놨었던 금수산 소용아릉을 다녀오기로한다.계곡이 좋은 능강계곡을 건너 오르는 산길은 다듬어지지않은 날것같은 느낌으로 때론 순진한 척 때론 거칠기짝이없이 로프에 의지하여 오르내린다.능선에 서면 햇빛에 반짝거리는 청풍호가 아름답고 저 멀리 월악의 능선은 울퉁불퉁...조망이 없는 망덕봉을 지나 금수산 정상에 서면 월악뿐아니라 소백산의 능선까지 시원시원하다.산행일 : 9월 29일(일)산행코스 : 능강교-돌탑-소용아릉-망덕봉-금수산-얼음골-능강교(약 13.9km)파주에서 6시조금지나 출발하여 남제천IC를 빠져나와서 아침을 먹고 능강교에 도착...능강교건너기.. 2024. 10. 1. 생각지도않았던 웨딩바윗길에서 비봉으로(조망이 끝내줘요~!) 진짜 가을이왔다.추석연휴...아마 코로나였을게다.콧구멍 쑤시기 싫어서 검사는 안해봤지만말이지.무척 아픈 일주일을 보내고 지난 일욜과 추석은 산에도 못가고 시골에도 다녀오지못하고 푹 쉬었다.덕분에 조금 나아진 듯해보여서바람이 무지하게 시원해진 일욜은 설악으로 달려가고싶었는데 폭우로 길 막히고설악쪽만 빼고 기가막히게 시원하고 환장하게 좋은 날이다.설악대신 휴일을 반납하고 선택한 북한산이다.비봉으로 오르다갑자기 눈앞에 쨔라라쨘~~~펼쳐지는 암릉따라 오르다보니 웨딩바윗길이다.오랜만에 짜릿한 바윗맛을 보았다.멀리 북녘땅까지 쫘라락 시야가 탁 트인다. 산행일 : 9월22일(일)산행코스 : 진관사-진관계곡-웨딩바위-관봉-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진관사(약 6.7km) 9시 40분...한문화주차장(할인적용되어 1600.. 2024. 9. 24. 평창 금륜산 대덕사의 야생화들( 물매화...왜솜다리...연잎꿩의다리) 노인봉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두 번째 목적지인 대덕사계곡의 물매화를 만나러 달려갔다.문제는 푸하하... 금륜산 꼭대기에 보이는 숫대덕바위를 만나러 다시 산으로 기어올라갔다.하지만 길도 없고.어찌어찌 올라갔다가 바위 하나보고 곧바로 하산했다.숫대덕바위 본다고 기진맥진..시간도 다 보내고.물매화 찾으러 계곡을 뒤져보지만 시기가 안 맞아 대부분 꽃봉오리다.아쉬워라~~~물매화는 일주일은 더 있어야 하겠다.오늘도 이렇게 에피소드하나 만든 날이다.9월8일... 3시 17분...전에는 이곳에 산행이정표가 분명히 세워져있었는데 안보고 지금은 이런 표지판만 덩그러니 남아있다.이 표지판 옆으로 희미한 등로따라 일단은 올라가보기로한다.돌마타리갈퀴나물자주방아풀처음엔 길은 있는 듯보이더니 어느순간 길은 사라지고...그냥 능선을.. 2024. 9. 11. 백발 노인처럼 하얀 화강암으로 둘러싸인 오대산 노인봉 오랜만에 멀리 강원도로 나선다.처음엔 선자령을 가려다 가리왕산으로 바꾸고 그러다 평창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정해진 오늘의 산행지 노인봉이다.진고개에 내리니 기온이 20도...조금은 싸늘한 공기에 하늘도 이쁘고...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위평탄면을 지나면서 날씨는 급변하기 시작하고노인봉에 오르니 곰탕...난 곰탕 싫어하는뎅...노인봉에서 소황병산까지 가다가 이런 날씨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그냥 뒤돌아나온다.산행일 : 9월8일(일)산행코스 : 진고개주차장-노인봉-진고개주차장(약9.5km)9시 52분...진고개정상 휴게소에 도착했다.진고개는 해발 960m로 태백산맥을 동서로 넘어가는 길목인 평창과 강릉의 경계다.반대편 길 건너방향은 오대산 동대산으로 오르는 등로이고 나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오르며.. 2024. 9. 11. 구름정원길을 따라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9월로 접어드니 바람은 시원해지고하늘은 높고 푸르기만하다.천.고.마.비...누군가는 우스갯소리로 하늘에 고약한 짓을하면 손발이 마비된다는 날이라고하던데. 음~~~나는 말이 아니니 살찌지는 말아야하는데말이다.오랜만에 만나는 북한산이다.산성입구로 가려다 진관사로 들어간다.족두리봉을 간다는데 구름정원길을 걸어 선린슬랩과 오산슬랩을 오르고돌고돌아 족두리봉으로...향로봉도 기자능선도 오르지않고 내려왔다.체력이 고갈되었는지..아니?그냥 시간이 없다고 치자.산행일 :9월1일(일)산행코스 : 한문화주차장-구름정원길따라-선린슬랩-오산슬랩-향림폭포-족두리봉-향림당-주차장(약 10km)한옥마을을 지나 구름정원으로가는 길에 단풍이 든 나무를 만나서 한 컷 담아본다.9시 37분...구름정원길 입구를 지나간다.길가엔 물봉선이 한.. 2024. 9. 3. 홍천 8경중 1봉...홍천강을 품은 팔봉산 매번 날씨때문에 가고픈 산에 못간다.비가 덜 내리는 곳을 찾다보니 춘천 오봉산이 당첨인데 가평에서 맘이 바뀌어 홍천 팔봉산으로 간다.짧은 바윗길이지만 바위구경도 좋고그리고 능선에서 보이는 구불거리는 홍천강과 그곳에서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아직도 한 낮 더위는 따끔따끔하다.그나마 그늘속은 시원하지만 바윗길로 나서면 햇살이 따가운 날이다.이럴 땐 짧은 산행이 최고.쉬엄쉬엄 걷다가 너무 이른 하산에 가까운 홍천5경이라는 가령폭포를 만나고왔다.산행일 : 8월 25일(일)산행코스 : c코스 ㅡㅡ매표소-제1봉부터 8봉까지-매표소(약 4.1km)처음엔 춘천 오봉산으로 가려다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오봉산은 너무 멀다라는 생각에 가까운 팔봉산으로 변경한다.주차장에 오니 9시50분이.. 2024. 8. 27.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