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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염라대왕이 초대한다는 북한산 염초봉은 푸르름으로 가득하다..염초봉과 파랑새능선을 한 번에 걷기-2019년5월7일

by blue13sky 2022. 8. 25.

감기로부터 해방이다.

봄도 머뭇머뭇 사라질즈음 여름이 한발짝씩 눈치보며 다가온다.

이젠 북한산의 능선들을 살짝쿵 밟아보려한다.

그 첫번째로 북한산 염초봉 파랑새능선을 택했다.

아침엔 시원하고 하늘도 맑았었는데 점점 서쪽하늘이 뿌옇게 변하기 시작한다.

9시50분부터 국사당을 출발하여 백운대방향으로 오른다.

50여분 지나니 첫 조망이 터지면서 원효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진달래는 지고 연분홍 철쭉이 가끔 보이면서

나무는 연푸른빛으로 치장을 했다.

걷기 좋은 숲길이다.

 

 

같은 봉우리인데 고려 땐 영취봉, 조선 들어 염초봉이다.

“성능을 북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인 팔도도총섭에 명한다.”

숙종은 성능대사를 중용했다. 

성능은 260년 전 문종 때부터 축조 논의만 해오던 북한산성을 9개월 만에 완성했다.

성능은 34년간 도총섭을 지낸 뒤 영조 21년(1745년)에 ‘북한지(北漢誌)’를 펴내면서 

‘영취봉’ 대신 ‘염초봉(廉峭峰)’으로 판각했다. 

염초봉은 ‘날카롭다’ 염(廉)과 ‘가파르다’ 초(峭)를 쓴다. 맞다. 험한 산이다.

 

 

 염초능선에서의 조망은 그야말로 대박이다.

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염초2봉 피아노바위에서 날아보자...슈우웅~~~!

 

 염초2봉 피아노바위 테라스에 앉아서...바람이 자꾸만 모자를 탐낸다.

 

 역시나 염초2봉,,,오르기전에

 

 염초1봉 책바위...로프를 걸고 내려왔다가 오르는 시늉만..

 

 염초1봉에서...그쪽으론 가는 길 없어요.

 

 염초봉 직벽위의 멋진 명품소나무

 

 국사당앞의 주차장...나무들이 푸루름으로 채색되어가고있는 봄날이다.

 

 백운대방향으로 오르는 등로도 시원함을 더해주는 연두빛 나무들이 있어 더욱 상큼한 아침공기다.

 

 등로엔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애기나리꽃이 꽉 채워져있다.

 

 이런 계곡을 건너고

 

 본격적인 등로에 접어드니 철쭉이 인사하네요.

 

 염초봉 가는 들머리...이곳에서 우측길로 올라간다.

 

 우와~~족두리풀이 등로옆에서많이 자라고 있었다.

 

 

 

 다시 염초봉으로 오름길에 들어선다.

 

 이곳엔 진달래대신 분홍빛으로 치장한 병꽃나무가 한창이다.

 

 

연두빛 숲속을 걸어 본격적인 염초북능선길에 닿는다.

오르길에서 갈림길을 만나면 무조건 우측으로 길라잡이를 한다.

고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숨은벽의 능선과 그 앞으론

파랑새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봄바람인지 여름바람인지 모를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코끝을 간지럽힌다.

흐으음~~~좋다.

 

 첫 조망터에 오르면 원효봉이 코앞이다.

 

 올라온 능선길도 바라보고...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하늘을 덮고있는 중이다.

 

 다시 원효봉으로 눈을 돌려본다.

 

 점점 가까워지고있는 염초봉을 올려다보니 심장이 쿵쿵쿵 거린다.

 

 염초봉으로 오르기위한 첫번째관문이다. 

왼쪽 소나무쪽으로 바짝 달라붙어서 오른다.

 

 올라와서 바라 본 슬랩

 

 조망이 터지는 순간이다.

숨은벽과 그 앞쪽 파랑새능선엔 산객들의 모습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숨은벽능선뒤로 상장능선이 보이고

 

 다시 이런 슬랩지대를 오른다.

 

 또다시 보이는 숨은벽능선과 안테나봉

 

 인수봉도 보이기 시작한다.

공기질이 안좋아지고있다.

 

 올라 온 슬랩지대에 서서 

 

 

 

 다시 원효봉방향의 조망.

 

 이 곳을 올라가야하는데 나는 안전하게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다시 올라가야 할 슬랩지대.

 

 둥그런 원효봉이 점점 낮아지고있다는 걸~~!

 

 

염초봉에 오르면 가장 먼저 명품소나무가 반겨준다.

염초봉을 지키는 소나무 한그루는 낙락장송이다.

무심히 의상능선의 나한봉을 바라보며 서 있다.

소나무와의 해후를 뒤로하고 염초1봉으로 오른다.

 

 또 다시 슬랩을 올라가고있는 중.

 

 올라 온 슬랩

 

 드뎌...염초직벽위의 소나무에 닿았다.

 

 방가방가,,,소나무야 

 

 명품소나무와 노적봉을 함께 담아보면서 조만간 저곳으로도 가 봐야지,,생각한다.

 

 명품소나무의 단독 샷~!!

 

 소나무와 친구되어 앉아도보고

 

 오른쪽으로 원효봉과 뒤로 의상봉 비봉라인도 조망해보면서

 

 염초봉의 시작점인 이곳에서 오래오래 머물렀다.

왜?? 아마도 이곳엔 오지않거나 1년후가 될테니까.

 

 

 

 

 

 다시 올때까지 더 멋지게 건강하게 자라고있으렴.

 

 처음에 왔을때보단 마음이 한결 가볍고 여유로워졌다.

 

 다음엔 저기 노적봉에도 가야쥐..

 

 

 

 염초1봉의 남쪽사면으로 살짝 내려가본다.

 

 길은 없으니 절대로 저기로 가면 안돼요.

 

 이렇게 서 있기는 하지만 바로 옆은 낭떠러지 절벽이다.

 

 

염초1봉으로 오름길은 어렵지않다.

홀드를 잘 잡고 디딤발을 딛고 끄엉차 오르면 끝이다.

염초 1봉에 오르면 조망이 정말 좋다.

서쪽으로는 원효봉 성곽길이 훤히 보이면서

동쪽으로는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의상능선이 북쪽으로는 상장능선과 오봉라인도 시원하게 조망된다.

아~~좋다.

산행할 맛이 난다.

 

 

 

 뭘 보나??

 

 염초1봉으로 오르기위해 다시 올라간다.

 

 가운데 봉우리 장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장군봉에서 흘러내린 파랑새능선의 어금니바위도 보이기 시작한다.

 

 명품소나무와 원효봉 위상능선 비봉능선이 순서대로 보여진다.

 

 갈수록 심해지는 뿌연 공기속으로 노고산도 보인다.

 

 점점 탁해지는 공기질을 만나니 갑자기 목이 켁켁켁~~!

 

 의상능선과 이어지는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거기에 보현봉까지 가세하니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

 

 염초1봉 책바위가 보이고 장군봉과 그 뒤로 백운대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파랑새능선뒤로 숨은벽과 상장능선 오봉 도봉산이 날 유혹한다.

그래 조금만 기다려 내가 찾아갈테니 그때까지 날 기다려줄수 있지?

 

 

 

 올라가야 할 염초1봉의 모습

 

 멋지게 펼쳐지는 능선들의 화모니가 아름답다.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했지만...쳐다볼 수는 있잖아?

 

 

 

 

 

 

염초1봉 책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기는 사이

릿지산꾼 두 명이 올라온다.

잠시 자리를 비켜주고 먼저 내려가시라고...

그 분들 우리 둘이 어찌 내려갈라고하느냐 걱정하신다.

초행길인줄 아나보다.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나누고 우린 여전히 이곳에서 놀고있다.

 

 염초1봉으로 오르는데 릿지꾼 두명에 올라온다.

잠시 길을 내어주고 우리는 이렇게 사진찍기놀이...남는 건 사진밖에 없잖아요. 

 

 

 

 이젠 염초1봉으로 올라가보자구요.

 

 가운데 보이는 넓적한 바위가 염초직벽...원효봉에서 올라오는 길이지만 아무나급은 절대로 아니니 꿈도꾸지 마세요.

 

 책바위에 올라와서 또 즐겨야지.

 

 

 

 누구나 이곳에 발을 디디는 순간 입은 다물어지지 않을것이다.

 

 혹시라고 염초봉에 발을 디딘다면 그리고 책바위에서 내려갈 수 없다면 절대로 무리하지말고 뒤돌아가길..

 

 

 

 멋진 풍경에 매료되어 찍고 찍고 또 찍고.

 

 염초2봉 피아노바위와 백운대의 모습이 장군봉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다.

 

 오늘 이 그림 너무나도 많이 찍어 올린다..질리시나요?

전혀 아니올시다에 한 표~~!

 

 아까 먼너 올라간 두 산님이 내려가길 기다리면서 또,,,ㅋㅋ

바위산을 좋아하고 사진찍기 좋아하는 우리둘이는 너무도 닮았다.

 

 저 두분 책바위를 너무나 쉽게 내려갔고 염초2봉을 향하여 피아노바위를 내려서려한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은 비교적 수월하다..원효봉과 염초직벽.

 

 여기서 놀고있는 동안 저기 염초직벽으로 또 다른 산님들이 올라오고있었다.

 

 

로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책바위에서 내려온다.

책장을 펼쳐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있어서 이름 붙여진 책바위는

염초능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거라 생각된다.

자일을 걸어도 직벽을 내려오는 방법이 익숙치 않은 초보자는

위험하다고요.

그런데 이때 바람이 휘리릭 불어 내 모자를 벗겨버린다.

바람에 살랑거리며 날아가 암벽사면에 사뿐히 안착하네.

잡으러오란듯이말이지...

살금살금 내려가 모자를 무사히 구출하고

내려왔으니 또 멋진 책바위도 구경하고

올라가야 할 염초2봉 피아노바위도 구경해보자.

 

 내려 온 염초1봉 책바위에서 홀드를 잡고 올라가는 연습하는 중...참으세요,,거기까지만.

 

 위쪽 홀드에 로프를 걸고 수직하강을 해야하는데 로프에 익숙치않은 초보님들은 삼가주시길...

 

 나도 올라가는 폼만 잡아봅니다.

 

 그냥 여기서 노는 게 더 좋아요.

 

 이젠 염초2봉으로 올라가보자..

내가 서 있는 오른쪽 바위를 릿지로 올라설 수도 있지만 나는 초보..

그러니 소나무에겐 미안하지만 소나무등을 밝고 오른다.

올라가는 것은 쉽지만 내려서는 길이 더 어려워요.

그러니 초보산꾼은 절대루....올라가지 마세요.

 

 염초2봉에 올라 또 사진찍기 삼매경

 

 바위의 형태가 어쩜 저리 생겼지?

볼 수록 신기함.

 

 하나 두울 세엣 네엣...바위들이 마치 손가락모양이다.

 

 염초2봉과 만경대 노적봉을 함께 담아본다.

 

 

 

 책바위위에서 날아간 내 모자는 저기 왼쪽으로 보이는 소나무아래 암벽에서 찾아왔다.

 

 

 

 염초2봉은 이렇게 올라갑니당.

 

 염초2봉에서 바라 본 염초1봉 책바위의 모습.

 

 의상능선방향으로 눈을 잠시 돌려 초록으로 덮혀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오빠가 가면 나도가요.

 

 멋진 바위들의 향연에 초대된 나는 즐겁기만합니다.

 

 

염초2봉에 올라가니 노적봉이 더 가까워졌다.

이곳에서도 보이는 풍경은 말할나위없이 좋다.

와우~~

그런데 바람이 엄청 불어댄다.

서쪽하늘은 점점 뿌옇게 변해간다.

눈이 시리게 푸른 하늘을 보고픈데..

그런데 염초2봉에 올라왔는데 곧바로 내려가버린다.

이게 아닌데...ㅠㅠ

어쨌든 내려왔으니 피아노바위의 또다른 쪽에서 바위삼매경에 빠진다.

 

 

 

 이제 그만 이곳에서 내려가야지. 많이 놀았다.

 

염초2봉은 피아노치듯이 바위의 크랙부분을 잡고 오르내리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내려가는 방법은 바위 크랙을 두 손으로 잡아당기듯이 붙잡고 발 디딤돌을 찾아가면서 한 발 한 발 내려선다.

 

 내려와서 바라 본 피아노바위...위험구간입니다.

 

 내려왔으니 또...ㅋㅋ

진행하기 어려움.

 

 백운대 만경대의 조망.

 

 만경대 노적봉의 조망

 

 백운대의 서북사면

 

 

 

 에궁,,,여기에도 몇번을 오르내렸는지 모르겠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은 한 폭의 산수화같다.

 

 오빠 저기 가서 서 봐,,했더니 한달음에 내려선다. 오늘은 말도 잘 듣네..ㅎㅎ

 

 

 

 이 번엔 나야 나...이렇게 또 오르락 내리락하고

 

 

 

 다시 올라와 저곳으로..

 

 

 

 저렇게 기어 올라갑니다.

 

 모델이 바뀌어서

 

 사진을 찍고 보니 아찔하네요.

 

 방향을 바꾸어서 찍어보고

 

 밀어도보고

 

 앉아보라고 주문하니 따를 수밖에..ㅋㅋ

 

 ㅋㅋ 모델이 또 바뀌었다.

 

 

 

 이곳이 또 뷰 포인트라고해서 

 

 

 

 같은 장소에서 모델만 바꾸어가면서 찍고

 

 작년에 올랐던 노적봉 오름길을 눈으로 추적해보고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오늘 하루도 선물같은 느낌이다.

 

 

 

 잠시 아무런 말없이 내려온 염초2봉을 바라보면서 주문을 한다.

 

 아마도 여기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듯하다.

피아노바위 테라스에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세번이나..ㅋㅋ

이곳에서는 북한산사령부의 서벽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백운대옆 만경대와 또 그 옆으로 노적봉이 늘어서있고

의상능선의 봉우리들이 사열하듯 서 있다.

감정이 요동친다.

정말 좋다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그러다 저길 올라가 봐...했더니 한발 두발...올라간다.

 

 ㅋㅋㅋ다람쥐같네

 

 두 번 올라가기 어려우니 맘껏 놀다가 내려오세요..

 

일단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올라가야지.

위험하다고???

노노노~~올라가고 내려오고 그것도 두번씩이나 반복해서.

 

 염초2봉에 올라가다가 바위 틈으로 바라 본 풍경..상원사가 보인다.

 

 장군봉은 백운대를 사모하나봐..

 

 같이 올라와서 염초2봉에서 또 즐겨본다.

 

 염초2봉의 정상이다.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어렵게 올라왓으니 당연히 즐겁지요.

 

 바위를 붙들고 올라왔을때의 성취감을 실컷 맛보고 내려가야지.

 

 

 

 

 

 앉았다 일어섰다 모델놀이 실컷했다.

 

 

 

 

 

 

 

 

 

 

 

 염초2봉에 올라오니 장군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준다..

와우~~땡큐땡큐~~!!

 

 

 

 내려오다가 앉아보라네요.

 

 올라올때보다 내겐 좀 더 쉬운 암벽길이다.

 

 

피아노바위를 내려왔다가 어???정상사진이 없네?

그 말한마디에 다시 후다닥 올라갔다.

두어번 반복하니 올라가기도 내려오기도 점점 쉬워진다.

염초2봉을 내려와 다시 백운대방향을 바라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음이야.

이렇게 멋진 뷰를 보고 그냥 갈 순 없잖아...

염초3봉에서 조망도 끝내줘요.

 

 다시 올라갔다.

두 번째 올라가는 길은 더 쉽더라는..

 

 

 

 나도 올라갔으니 실컷 놀고 내려갈께용.

 

 

 

 이렇게 한 발 한 발 

 

 홀드는 충분하니 발디딤돌만 잘 찾아서 내려옵니다.

 

 

 

 이젠 염초 3봉..

 

 성벽길을 따라가다보면 저기 춘향이바위가 보이고

 

 염초3봉에서 바라 본 염초2봉과 염초1봉의 모습

 

 짱이야~~ 둔 손으로 엄지 척을 해 주고.

 

 

 

 박수도 쳐 주고

 

 멋짐 뿜뿜 환호도 해주고 내려갑니다.

 

 

 

 앗~~이건 찍고 가야해..

지나가는 오빠 불러세워 저기로 가보라고 주문한다.

 

 멋지네..

 

 나도,,멋지네.ㅋㅋ

 

 

 

 

안부에 앉아서 사과 반쪽과 포도로 당보충을 하고 성곽길을 걷는다.

4월이면 진달래가 고운 성곽길이다.

지금은 거의 떨어지고 나뭇잎만 푸르르다.

 

 

 

 

 

 

 

 

 

 

 

 

 

 

 

 

 

 우리는 갈 수 없는 말바위도 올려다보니 백운대 정상의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그림의 떡이니 그냥 바라보기만하고

 

 우리의 갈길을 걸어가야지요.

 

 

 

 잠시 이곳에 올라와서 구경하고...진행이 참 느려요.

 

 나도 앉아봤답니다.

 

 

 

 

 

 백운대는 왜케 멋진거얌??

 

 춘향이바위를 가다가 이건 뭐지?하고 바라보면서.

 

 갤럭시s10 카메라는 줌으로 밀어서 가까이 있는 바위도 이렇게 한 컷에 담을 수 있어 참 좋다.

 

 

이젠 내가 갈수 있는 염초능선의 마지막 춘향이바위다.

누가 이름을 지었는진 몰라도 참...재미나다.

춘향이똥꼬바위..ㅋㅋ

춘향이바위를 쓰담쓰담해주고 왼쪽 무너진 성벽을 넘어 장군봉안부에 도착한다.

좀 더 백운대 방향으로 오르면 장군봉이 훨씬 잘 보이는데

오늘은 안부에서 곧바로 내려서기로한다.

지나 온 염초봉을 바라보며 장군봉아래로 내려가 파랑새능선을 타기 시작한다.

 

 

 

 춘향이바위와 왼쪽으로 장군봉의 위엄이 느껴진다.

 

 

 

 

 

 춘향이바위 왼쪽으로 내려서면 장군봉안부로 이어진다.

 

 춘향이똥꼬바위도 다시 한번,,,잘 있거라 나는 간다.

 

 지나 온 염초3봉의 봉우리도 감상해보고

 

 최영장군이 군사훈련을 시켰다는 장군봉이다.

 

 암릉 곳곳에 하얀 말발도리꽃도 만발했다.

시간은 이렇게 흐르고 있었다.

 

 

 

 올라가진 못하고 시늉만해봅니다.

 

 장군봉은 일반인은 오르기 어려워요. 껌딱지처럼 달라붙어서..ㅋㅋ

 

 성곽길따라 올라가고싶지만,,,딱 요만큼만이다.

 

 장군봉안부에서의 조망...노적봉뒤로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 나월봉이 쭈르륵 나열되어있다.

 

 성곽길따라 올라가다가 암벽을 타고 오르면 장군봉의 모습이 제대로 보인답니다.

 

 저기 꼭대기까지 올라가야면 조망이 정말 좋은데요.

 

 장군봉의 모습

 

 더 높이 올라가서 봐아먄 제대로 보이는 장군봉인데...쩝..오늘은 여기까지만입니다.

 

 여기까지는 염초능능선길이다.

시간상 이곳 장군봉안부에서 파랑새능선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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