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에서 해맞이를 마치고 토왕성폭포를 만나러 갔다.
설악매포소를 지나 비룡폭포쪽으로 넓은 길을 따라 걷다가 육담폭포를 지나고 비룡폭포를 지나서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을 오른다.
아휴~~~~!더워...
겨울날씨가 아니라 이른 봄같다.
계곡에 흐르는 물은 간간히 얼어있기도 하고 졸졸 흘러내리기도하고...
그간 텔레비젼에서만 봤었던 토왕성 폭포를 만난다는 기대감에 발걸음도 가볍다..
매표소에서 토왕성폭포까지는 2.9km...
새해라서인지 사람은 생각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단숨에 올라선 폭포는 저 멀리 아득하다..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하얀 줄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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