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53 하얀 눈꽃나라 덕유산에 내가 있었다.-2018년1월14일 한파가 기승을 부린 한주다. 남쪽에선 연일 눈이 펑펑 내렸다는 뉴스다. 쌓여있는 하얀 눈을 보면 지금도 마음이 가슴이 뛴다. 생활함에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만. 이번 주엔 어디로 갈까? 산행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차를 갖고 이동하면 쉽겠지만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 마음같아선 덕유산 무등산 대둔산 속리산 내장산... 눈이 수북하게 쌓인 이런 산들이 보고싶었는데 좀처럼 기회가 다가오지 않았다.. 덕유산가는 산악회들은 이미 꽉 찬 상태였고. 그러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평소 다니던 안내산악회가 행선지를 강원 함백산에서 덕유산으로 바꾸었다. 옳거니~~! 이건 덕유산에 가라는 신의 계시다.. 푸흡~~~ 덕유산에 간다. 그런데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 처음에는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2022. 8. 23. 가평 운악산에서 멋진 상고대와의 만남-2018년1월9일 20일전 운악산을 가려다 명지산으로 급변경하게 되어 머릿속 한 구석에 남아있던 운악산이다. 월요일 저녁에 하얀 눈이 내린다. 그럼 운악산에 가야지. 이번엔 상고대를 쫒지는 말자. 오늘은 그냥 산이 좋아 가는거야. 아침 9시경 보리밥과 순두부로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10시경부터 산행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청룡능선(눈썹바위방향)으로 올라 코끼리바위방향으로 내려오자고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입구에서 방향이 바뀐다. 하기야 단체가 아닌 개인산행이니까 가고싶은 방향으로 바꾸어도 문제는 없지요. 오늘 산행은 운악망경을 거쳐 절고개기점을 통과하여 동봉에 오른 후 눈썹바위로 하산하는 코스다. 2015년 4월에 갔었던 코스와 같다. 상가방향으로 오르다 왼쪽 펜션이 늘어서있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지나간 발자국이 없는.. 2022. 8. 23. 2018년 무술년 해맞이 해맞이를 어디로 갈 것인가? 해마다 연말이면 고민을 많이했는데 이번에는 쿨하게 가까운 곳으로 거자~! 처음엔 대부도에서 맞이하자고 했다가 다음엔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으로 가자.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영종대교를 지나고 용유도로 가던 중 도로에 정차하고 모두들 줄지어 서 있다. 그러면 우리도 거기에서... 해맞이를 끝내고 돌아 갈 때 편의성을 생각하여 콜~~~★★ 인천의 해뜨는 시각은 7시 48분이란다. 7시뜸되니 동녁하늘이 붉게 달아오른다. 잠시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물빠진 갯펄이 드러나고 저 멀리 영종대교가 보인다. 여명이 밝아 오는 인천대교 훤하게 드러 난 갯펄 줌으로 조금 당겨보았다. 정확하게 7시48분... 저멀리 건물속에서 붉은 뭔가가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붉은 해다. 와~~♥ 넘 귀엽게 2018.. 2022. 8. 23.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