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다녀 온 고석정 꽃밭에 다시 간다.
가을 꽃이 풍성하게 핀 고석정 꽃밭에 고운 무지개빛이 폈다.
2022년 9월21일(수)
구경할 게 많은 기을날이다.
고석정꽃밭은 오래 전 포 사격정으로 사용하던 곳인데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밭이 만들어졌다.
이구에서부터 울타리넘어 보랏빛 버베나꽃이 반겨준다.
가우라꽃 너머 코스모스는 아직이다.
천일홍꽃은 아직인지 이미 진 건지 모르겠고
천일홍꽃밭은 양주 나리공원이 최고인 듯 보이는군.
주차요금은 하루종일 2천원이고 이곳 고석정꽃밭은 입장료가 성인 1인당 6천원이다.
그 중 3천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이곳에 들어오면 화장실은 찾아보기 어려우니 미라 다녀오는 게 좋을 듯하다.
두루미...11월 철원은 재두루미들이 찾아오는 계정이므로 민통선 너머 재두루미를 보기위해서는 DMZ 두루미탐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고석정꽃밭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개장은 6시부터이고 입장 마지막 시간은 오후 8시이며 화요일은 휴무란다.
10월31일까지 운영된다고한다.
천일홍 꽃밭 옆에는 분홍빛 가우라꽃이 반겨준다.
야간개장시에는 꼬마전구에 불빛이 반짝거리겠지.
고석정꽃밭을 거닐다보면 울려퍼지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 관광객들이 신청하면 곧바로 틀어준다고한다.
핑크뮬리는 아직 꽃이 피려면 멀었다.
사다리를 들고오는 사진 작가들도 많이 보이고 예쁜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도 저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려하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포착된다.
나는 갤럭시 s22울트라 폰으로 담는다.
고석정꽃밭에 심어 가꾸어진 꽃의 종류눈 18가지라는데 가우라 촛불맨드라미 천일홍 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 싸리 해바라기등등 이름을 모두 불러줄 수는 없지만 돌아보는데 시간도 한 참 걸린다.
핑크 핫핑크빛 가우라꽃밭이다.
가우라 나비바늘꽃밭은 파스텔 색감이 정말 아름답다.
햇살은 한 낮 여름 땡볕마냥 뜨거운데 가끔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다.
폐드럼통을 이용한 깡통열차를 이용하면 꽃밭을 한 바퀴 돌면서 포토존에서는 잠시 멈추어 사진을 촬영할 수있도록 하고있다.
드라마틱 철원~~!
드넓은 꽃밭속을 거닐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간다.
해바라꽃밭은 별로 인기가 없다...호로고루 해바라기가 더 이쁨.
맨드라미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예쁜 색동옷을 펴 놓은 듯한 풍경이 멋지다.
여러가지 조형물이 설치되어있기도하다.
어린왕자를 만나러 가는 길..
내려다보고...깡통열차느느 잠시 정거장에 멈춰서있다.
깡통열차가 출발하고
아름답다.
장미농원은 스치듯 지나가고
이곳도 별 인기가 없는지 걷는 사람이 드물다.
이제 연분홍빛 가우라꽃밭을 지나간다.
가우라 나비바늘꽃밭은 파스텔 색감이 정말 아름답다.
햇살은 한 낮 여름 땡볕마냥 뜨거운데 가끔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다.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무지갯빛 꽃밭 촛불맨드라미밭을 지나고 이제 파스텔톤의 어여쁜 가우라 꽃밭이다.
뒤로보이는 산은 금학산.
억새도 피어나지않앗지만 푸르름이 좋다.
고석정광장으로 나오면 철원 민통선내의 DMZ평화관광을 접수하고 관광할 수 있는데 1회당 선착순 50명을 접수받고있다.
꽃밭을 나와 되돌려받은 자역상품권으로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gogo~~
오빠는 졸립다고 내가 대신 운전대를 잡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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