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오니 여기저기 꽃잔치가 많이 열린다.
1년만에 다시 만나는 천일홍이 피어있는 양주 나리공원으로 간다.
축제기간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이지만
축제기간을 피해 미리 다녀온다.
주차비는 무료이지만 입장료는 어른기준 2천원이다.
자줏빛 천일홍은 이미 절정기가 지나있었다.
나비바늘꽃인 가우라도 키가 너무 크고 꽃은 피어있는 것보단 떨어진 꽃이 더 많고
붉은 억새인 핑크뮬리는 한창이었다.
노랗고 빨간 원색의 칸나꽃도 예쁘게 피어 손님맞이에 한창이었다.
양주 천일홍축제에 미리 다녀온다.
아마도 핑크뮬리가 가장 인기있었던 곳이 아닐까?
어른 입장료는 2천원...그런데 이제보니 동주도시는 50%감면이네..우쒸
자세히 못 본 게 아쉽다공.
날 기다리고 있었구나..
작년보다 꽃밭에 인형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
커피 한 잔 들고,,,난 생수 한 병
댑싸리꽃
쉬어갈 수 있는 원두막같은 쉼터 뒤로 양주 불곡산이 보인다.
꽃밭에 이처럼 인형들이 많다.
양주 별산대놀이에 등장하는 탈놀이
겨울왕국의 얼음공주 엘사도 와 있고
다양한 인형들이 즐비하다.
천일홍만있는 것보단 덜 심심한가?
저 쪽에 스머프들도 출동했네요
물고기들도 천일홍꽃밭에서 노닐고있고
파파스머프도...
아직 축제전이라선지 여기저기 천막을 치고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자줏빛 천일홍꽃밭이 보인다.
들뜬 마음으로 여기저기 눈 둘 데가 많다.
마치 분홍빛 사탕같은 모양의 천일홍
탱글탱글한 천일홍을 만져보니
마치 종이처럼 부스럭부스럭 소리가난다.
와우...눈이 빨개지네요.
넌 감동이야...음
사람들을 피해다니면서 사진찍기에도 열심이고
천일홍에 고추 잠자리가 앉았네..순간포착에 성곡..요거 하나 찍고 잠자리는 날아가버렸다.
천일홍의 꽃색이 여러가지다.
양주 나리공원은 해마다 9월 셋째주 토 일요일에 축제를 연다.
찾아가는 길은 네비 주소창에 광사동 51-56을 검색하고가면 된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지만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드물다는 것이다.
천일홍에 나비도 찾아왔다.
여긴 좀 많이 시들었다.
전망대에 백일홍꽃밭에서
국화밭
나비바늘꽃
나리공원은 크게 천일홍 나비바늘꽃 붉은억새꽃 댑싸리
칸나 장미 코스모스등등의 가을 꽃들을 두루두루 만날 수 있다.
특히 천일홍꽃밭은 축재이름답게 사장 드넓게 펼쳐져있다.
다시 천일홍
연분홍 천일꽃밭을 지나 나비바늘꽃밭을 지나고
다시 붉은 천일홍꽃밭으로 간다.
가을하늘이라 맑고 투명한 푸른 하늘빛아래 꽃구경에 다들 얼굴이 화사해진다.
천일홍꽃밭을 지나 가을의 전령사 핑크뮬리를 만난다.
천일홍보다도 부드럽고 연한보랏빛 핑크뮬리가 인기가 가장 많을 듯하다.
여기저기 커다란 카매라를 들이밀고 표정들을 담는 사람고 많고
누구보다 더 멋진 핑크뮬리를 담으려는 진사님들의 발걸음도 바쁘기만하다.
해 질녁쯤에 한가롭게 다녀가도 좋을 나리공원이다
보들보들 촉감이 너무나 좋은 핑크뮬리를 지나니 노랗고 빨갛고
너무나 화려한 칸나꽃밭을 만난다.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원색의 꽃밭에서 오늘의 마지막 꽃구경을 해본다.
아휴~~한 바퀴 돌고나니 기운이 쏙 빠진다.
마지막 장미공원이 남아있지만 그냥 휘리릭~~지나간다.
두 시간여동안 돌아 본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은 절정이 지나가버린 듯보이고
코스모스는 아직 덜 피었다.
댑싸리도 아직 물이 덜 들었고
가우라꽃 아니 나비바늘꽃밭은 점점 힘이 빠져보인다.
하지만 보들보들 핑크뮬리는 시선을 가장 많이 끌었다.
텔레비젼에 나왔어요.
장미꽃도 예전만큼은 못하다.
'국내 가 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갯빛 아름다운 고석정 꽃밭 ~~You are so beautiful to me~~! (14) | 2022.09.22 |
---|---|
호로고루 해바라기에 물들다.-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 (8) | 2022.09.15 |
율곡리 파평 코스모스축제장이 미리 가 봤어요.-2019년8월31일 (0) | 2022.08.26 |
임진강 평화누리길의 숨은명소 장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녘의 하늘-2019년6월12일 (0) | 2022.08.25 |
양주 나리공원-2018년10월6일 (1) | 2022.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