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악산에서 그 유명한 돌탑도 출렁다리도 만나지않고 서둘러 내려온 이유는 바로 호로고루성에 피어 난 해바라기를 보기위함이었다.
감악산입구에서 10여분 달려 통일바라기축제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도로도 새롭게 만들어져있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연천 통일바라기축제는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이하고있다.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8월 식재한 해바라기가 지금 활짝 폈다.
이번 통일바라기축제는 10월3일까지 열린다고한다.
뒤로 보이는 호로고루성에서 바라보는 일몰 또한 아름답다고하는데 나는 볼 시간적 여유가없다.
해바라기꽃밭 뒤로는 잔디광장이 있고
한 바퀴 살방살방 둘러보는데 1시간이면 족하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후다닥...연신 카메라 버튼을 눌러댔다.
노란 머리카락 바람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한 켠엔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삼족오
잔디밭에 토끼들
호로고루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역할을 했던 임진강북안에 축조된 강안평지성이다.
임진강 북안에는 주요 길목마다 성이 축조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조수간만의 차가 튼 상류에 배를 타지 않고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최초의 여울목에 접하여 있는 호로고루성이다.
호로고루성을 쌓은 돌은 이곳 근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현무암이다.
임진강
임진강건너편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호로고루성 위쪽까지 올라가야하는데 시간 없다고...이곳에서 돌아나간다.
병사들이 성을 넘는 외적과 맞서 싸우던 곳.
토끼들 뒤로는 감악산
잔디바에 앉아서.
#연천_해바라기
#호로고루성
#호로고루_해바라기에_물들다.
#연천_장남_통일바아기축제
감악산으로 오루내리면서
그 유명한 돌탑도 출렁다리도 만나지않고 후다닥 내려온 이유는
바로 통일바라기축제장을 찾기위함이었다.
키가작은 해바라기가 나만 바라보는 듯~~ㅋㅋ
노랗게 물들인 짧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니 심쿵~~
코스모스도 한 켠에 피어났고
푸른 잔디밭에 하얀 토끼들이 엄청 많다.
일몰이 유명하다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후 늦게 찾아가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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