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행을 하는 날이지만 미처 준비를 못했기에
대신 솔방울 채취하기위해 아무나산속으로 들어간다.
어제 비가 내린 후라선지 하늘이 예술이다.
산에 갈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되곰...
임진강변을 달리다 하늘을 보니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나는 북녘땅~!
차는 이미 장산전망대를 오르고 있었다.
가끔 찾아와 너무나 평화스럽게 흐르는 임진강을 바라보곤했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임진강은 말없이 흐른다.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와 같은 북쪽의 풍경을 바라본다.
와~~~개성도 보이고 송악산과 기정동 대성동마을도 보인다.
백학산에서 이어지는 마식령산맥줄기...
저곳에 갈 수 있는 날이 오려나요?
임진강 평화누리길 트레킹코스중에서 파주셋째길에 위치한 장산전망대는
탁트인 임진강의 전경과 함께 개성시와 송악산 장군봉 그리고 멀리 마식령산맥의 줄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임진강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숨은 명소이다.
하늘의 흰구름이 몽실몽실거리고 임진강에도 그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잠겼다.
조각조각 나위어진 논에도 어느새 모가 자라고 있다.
가운데 우뚝 개성의 송악산도 보인다.
넓은 임진강 우측으론 군훈련장이다.
오늘도 따당따당 사격소리가 요란하다.
맨 뒷렬에 북한의 산마루금들이 펼쳐진다.
물이 빠진 임진강에 푸른 하늘이 담겼다.
오른쪽부터 마식령산맥줄기가 보이고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산이 백학산이란다.
가운데 송악산 앞으로 기정동마을이고 왼쪽으로 가면서 개성시외곽과 굴뚝이 세워져있는 개성시다.
당겨보니 더욱 선명하게 잘 보인다.
통일대교 뒤로 살짝 도라산이 보이고 맨 뒤에 보이는 산은 진봉산이라고합니다.
굴뚝이 솟아있는 곳이 개성공단이고 오른쪽옆으로 아파트같은 건물이 보이는 곳이 기정동마을이라고한다.
오른쪽으로는 대성동 마을도 보이네요.
기정동마을과 대성동마을은 불과 800m라네요.
가운데 뾰족한 곳이 백학산이랍니다.
초평도...임진강 한 가운데 한가롭게 떠 있는 섬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 평평하다고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랍니다.
임진강이 양옆으로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풀들섬의 모습
대성동마을의 국기게양대는 육안으로는 보였었는데 여기서는 안 보이네요.
국기게양대의 높이는 아파트 33층의 높이랍니다.
벼가 심어져있는 논 바로 뒤의 풀들섬이 초평도랍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나 이뻤던 오늘...잠시 망중한을 느껴본다.
꿀풀
새빨간 뱀딸기가 사방으로 폈다.
인동덩쿨
하얀색으로 폈다가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진다고...
개꼬리풀,,,큰까치수염이 피어나는 것으로봐서 날이 더워지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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