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 아침 하늘은 어제와 비숫하다.
산허리에 운무가 살짝 걸쳤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아주 맑음이다.
아침 5시30분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6시40분쯤 아침을 호텔의 조식뷔페로 먹는다.
음식은 소문대로 먹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토스트와 계란 그리고 가져 간 반찬으로 부족함없이 먹었다.
7시에 투어버스에 올라타고 이동하여 보봉호관광에 나선다.
보봉호는 일부는 자연적이고 일부는 인공적인 호수라한다.
배를 타고 유람하면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색다른 맛이다.
연푸름으로 덮힌 암봉들이 아침잠에서 깨어나는 보봉호의 고요함속으로 배는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나간다.
보봉호 유람선관광이 끝나고 인공폭포앞에서 잠깐의 포토타임을 갖는다.
중국전통의상을 입은 아가씨들이 나와 모델이되어준다.
모델료값은 이천원...중국에서 한국돈은 인기가 많다.
입구에서 모자를 파는 상인들도 많다.
모자도 이천원 또는 삼천원이다.
보봉호 유람을 마치고 황석채가기전에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우리가 원하는 자유시간이다.
중국의 카페거리를 구경한다.
시부거리다.
아침이라 문을 연 가게들은 없지만 서점도 있고 맥주집도 있고.
인적이 드문 중국의 거리를 한가롭게 즐길 수 있었다.
중국 카페거리는 등의 모양이 마치 비엔나소시지를 엮어
매달아놓은 풍경때문에 비엔나거리라고 이름지었다.
폰카에 타이머를 맞추고 셀카를 찍으며 거리를 한 바퀴 돌다가
흐르는 강물에 빨래를 하는 사라뜰이 보였다.
우리나라 80-90년대 시냇물에 앉아 빨래를 하는 풍경을 보는 듯하다.
거리구경을 마치고 황석채로 이동하기위해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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