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산행을 마치고 원주까지왔으니 그냥 가기는 뭐하다며 소금산 출렁다리를 보러가잔다.
부곡에서 거리상으로 51km 떨어져있는데 도로가 막혀서 4시10분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을 지나 상가를 지나고 매표소로가는데
헐~~
소금산 출렁다리는 매표시간이 3시30분에 마감이라고하넹.
하는 수 없이 그냥 가기는 뭐하고...
잠시 걸어 들어가 출렁다리를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는 것으로 만족을한다.
원주 간현관광지는 요즘 소금산 그랜드밸리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고있다.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과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일단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하고
출렁다리쪽으로 걸어가본다.
야간개장때는 작은 전구에 불빛이 반짝일텐데
컵 조형물
부지런히 달려왔는데 매표는 3시30분에 종료되고 출렁다리입구는 4시까지 통과해야한다고 한다.
아쉬움에 바라만보고있다가
출렁다리를 아랫쪽에서라도 보기위해 잠시 걸어가본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개장한 높이 100m, 길이 200m의 산학보행교로
한 발짝 디딜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는데 그 느낌은 걸어보지못해서 모르겠다.
출렁다리아래 흐르는 강은 삼산천
출렁다리를 지나면 소금잔도길이 이어진다.
나오라쇼는 인터넷 예매나 현장예매를 통해 관람권을 받아야하며 오후 7시30분,8시30분 하루 두차례 쇼를 한다고한다.
나오라쇼를 할때 사용되는 분수
지금은 출렁다리보다 더 긴 울렁다리가 준비되고있다고해서 좀 더 안으로 걸어가 본다.
소금산잔도길이 이어지는 곳을 눈으로 따라가보면 왼쪽에 시설물이 흐릭하게보이는데 스카이다워다.
스카이타워아랫쪽에 보이는 울렁다리는 고도 100m 길이 404m로 1월 27일 개장목표라고한다.
울렁다리를 지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산책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하넹.
그때를 기약하며 되돌아나오면서 출렁다리를 올려다본다.
월요일~금요일까지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산잔도길까지만 이용가능하고 토,일요일에는 스카이타워까지 이용가능하다고한다.
404m의 울렁다리와 산악형 에스컬레이터와 케이블카까지 완공되면 사람이 물밀듯이 찾아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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