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산 야미도항으로
휴가나 다름없는 연휴..황금같은 시간이다.
올 여름도 역시 식구들과 보내기로 한 달전부터 준비했다.
군산 명도..
오빠가 낚싯배 한 척을..그리고 별도의 펜션을 빌렸고 나머지는 우리들의 몫..
야미도항에 도착하여 갯지렁이를 사고 12인승 안승호에 올랐다.
세월호사건이후 모든 게 강화되었단다..
승선인원을 적고 주민번호와 주소까지,,그리고 구명조끼도 입었다.
약 20분간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한다..
얏호!!!!
환호성과 함께 바닷바람에 머리카락 흩날리며...
갑판위에 서서 사방팔방으로 둘러 싸여 있는 바다위의 작은 섬들에게 눈인사를 한다.
2. 군산 명도
야미도항으로 향하는 길은 새반금 방조제다
끝없이 섬과 섬을 이어만든 방조제 양 옆 사이로 푸른 바닷물이 넘실거린다.
잠시 전망대에서 구경도 하고...
야미도항은 아주 작다.
그런만큼 배도 마찬가지,,
우리는 12인승 낚싯배에 짐을 옮기고 그리고 푸른 바다로 향했다..
약 20분간의 바닷물 위를 미끄러지듯이 달려 명도라는 작은 섬에 도착..
점심을 준비한다..
오늘의 특급메뉴는 회..광어..돔..이다..
먹고나면 어느새 채워져 있는 접시..
뭍에서 먹는 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맛이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 울 윤혁이 너무 잘 먹는다..
오랜만에 두 아들과 함께 보내는 이 시간 너무 좋다...
아들아..윤혁아..승혁아..사랑해
3. 바다낚시
처음으로 선상낚시를 했다.
갯지렁이..너무 징그러..
학교 다닐때는 현미경으로 보면서 스케치를 했었는데..
그런데
한 마리도 없다..
다들 소풍갔나?
낚시는 세월을 낚는다고 했다,,기다림,,
바다에서 자릴 옮겨다니면서 물고기를 기다려보비만
입질이 영 시원찮다..
난 손맛이라는 것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음...나를 싫어하나보다..
조금 지나니 입질 시작~!!
윤혁이는 광어를 낚았다..대박.
승혁이도 잡아올렸다..이름이? 가물가물.쏘아댄다고 하여 사진도 못 찍고..
상훈이도 대박,,자꾸 낚아 올린다,,물고기가 사람을 가리나보다..
해가 저무는 바다는 고요하다..
햇빛이 작은 물결에 부서져 눈 부시다.
다시 명도에 도착하여 전망대에 오른다..
일몰...예상보다는 덜 이쁘다.
차라리 배위에서 일몰을 보았더라면 어땠을까..아쉬움.
4. 명도를 떠나며,,,선유도에서 자전거해안 트레킹
이른 아침을 먹고 명도를 나선다.
역시 안승호를 타고..선유도로..
엄마는 해마다 모내기가 끝나면 선유도로 해수욕을 떠났다.
난 처음으로 엄마가 갔었던 선유도라는 곳에 발을 디뎌본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는 푯말과 함께 한 쪽은 드 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고 한 쪽은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여름이지만 사람의 모습은 드물고 트레킹을 온 단체 산악인들의 모습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 많다.
나도 자전거를 빌려서 해안선을 따라 돌았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승혁이 윤혁이는 그냥...핸펀으로 세상을 즐긴다.
5. 선유도 갯발체험
갯벌에서 뭔가를 건져올리고 싶었다.
마침 썰물인지 갯벌이 드넓게 드러나 있다.
아...난 정말 바다랑은 안 맞는다..
이 번에도 허탕..
에라..모르겠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사진이라도...
때마침 밀물인지 출렁거리며 들어온다....바닷물이..
서해바다는 완전 흙탕물이다.
휴가의 마지막 밤은 오빠네 집들이 겸 옥상에서 돼지고기 숯불구이..
도연이의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부르기
언니의 63번째 생일케익..
넘 즐거운 시간이다.
특히 두 아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라서 더 즐겁다..
'가족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투어ㅡㅡㅡ아부오름-2015년5월16일 (0) | 2022.08.19 |
---|---|
제주도 비자림-2015년5월16일 (0) | 2022.08.19 |
바람이 허락하는 섬...추자도여행 (1) | 2022.08.10 |
철쭉이 곱게 핀 한라산 윗세오름-이렇게 이쁜 하늘 본 적이 있나?(2부-윗세오름에서 영실로) (1) | 2022.08.10 |
한라산 윗세오름은 붉은 철쭉으로 물들었다.(1부-어리목에서 윗세오름까지) (1) | 2022.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