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보다 건강에 더 좋은 봄 부추로 가족의 기를 살려보아요!
부추는 3~6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한창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이른 봄에 처음 베어낸 토종 부추는 '사위에게도 안준다'는 말이 있을 만큼
대접 받으며, 특히 겨우내내 언땅을 비집고 나온 초벌 부추는 초봄에 처음 베어낸 부추로
길이 10cm정도로 짧고 앞끝은 모나지 않고 둥근 것이 특징 이라네요.
요 초벌부추는 특정 지역에서 채종하여 가격도 높고 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 시기는 약간 놓친 듯 아쉽네요~~
영양 많은 부추로 무기력한 요즈음 가족의 건강과 기를 살려 보도록 하세요.
부추는 기가 허한 사람에게 기를 보강해주는데 뛰어나다고 하여 스테미너식이라고 해요.
부추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여 몸이 찬사람에게 좋으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도 뛰어나고, 마늘, 파처럼 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특유의 향을 내어 입맛을 돋게 하며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가 있어요.
봄철 건강에도 좋고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부추 ! !
그래서 봄철 부추는 인삼보다 더 낫다고 하나봐요.
영양 많은 부추옷을 입은 부추두부구이
재료 : 두부, 달걀 2개, 부추 한줌, 굵은 새우가루
바삭바삭한 식감도 주기 위해서 마른 새우가루를 넣었어요.
다시용 마른새우는 입안에서 씹힌다 하여서 절구에 대충 빻아서 음식에 넣곤 한답니다.
두부는 편으로 썰어서 소금을 뿌려서 수분을 빼준 다음
달걀옷이 잘 입혀지게 밀가루를 묻혀줍니다.
깔끔하게 부치기 위해서 달걀도 체에 걸러주고 부추는 잘게 썰었어요.
두부에 부추달걀물을 입혀서...
Tip. 부추에 함유된 유화알린이 열에 파괴 되지 않도록 부추는 살짝 익히는게 좋답니다.
국민 식재료인 두부와 부추가 만나서 두부 부추구이가 되었어요.
두부전만으로 왠지 심심한데 봄부추를 잘게 썰어서 옷을 입히니 파릇파릇 두부전이 살아나요.
파릇한 부추의 달큰한 맛과 바삭하게 구어진 두부전으로 식탁에 봄을 알려요.
부추두부전이 특별나 보이는지 아이들도 자꾸 집어 먹게 되는
바삭한 부추두부구이가 가족을 식탁으로 모이게 하지요.
상큼한 샐러드에도 부추를 넣어서 만들면 한식용 상차림에도 좋답니다.
부추샐러드
재료 : 부추 한줌, 사과, 양파
저장양파는 들어가고 요즘은 햇양파도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양파는 샐러드용이라 얇게 저며서 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매운맛을 빼주고 싱싱함을 주어요.
상큼함을 살리기 위해서 소스는 식초, 소금, 설탕만으로 했답니다.
양파와 부추의 매콤함에 달콤한 사과향을 더해서 한식용 샐러드로 고기를 먹을 때도 좋다지요.
아이들이 샐러드를 많이 먹을 수 있게 하는데는 요 사과를 넣어서 만들면 아주 잘 먹게 되더라구요.
식탁에 부추오이무침도 빠질 수가 없지요.
향긋한 오이향과 부추의 알싸한 매콤함이 잘 어울리는 반찬이라
따신밥에 부추무침이 우리 입맛이 딱 맞는다고 할까요.
부추 보관법
부추는 한단을 사면 부추김치를 담그지 않는 이상 항상 남게 되지요.
남은 부추는 누런 잎과 잡티를 제거하고 신문지위에 부추를 나란히 펴 놓고 ~
Tip. 절대로 씻으면 안됩니다.
부추가 서로 부딪치지 않게 신문지 한쪽은 살짝 접어 주면서
약간의 층이 생기게 가볍게 돌돌 말아 줍니다.
요렇게 돌돌~~!!
신문지에 말아진 부추는 비닐에 한번 더 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주어요.
5일 정도 싱싱하게 보관이 됩니다.
제철에 나는 농산물로 만든 음식이 가족의 건강을 살리는 비법이지요.
부추로 만든 건강요리로 가족의 기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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