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서 주변환경이 썰렁해지자, 기분도 따라서 울적해지려고 하네요.
이럴때는 맛있는 영양식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거창하고 값비싼 영양식이면 더 좋겠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맛있는 영양식, 표고우엉밥을 만들어 볼까요?
표고우엉밥은 양념장과 간단한 국물만 곁들이면 한끼식사로 충분하거든요.
주재료로 집에 있는 말린 표고버섯과 햇우엉,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준비하고,
냉장고에 들어 있는 채소를 이것저것 꺼내서 만들어 보세요.
<< 표고우엉밥 재료 >>
마른표고버섯 5장, 우엉 1대, 쇠고기(돼지고기) 50g, 당근 1/4개, 피망 1/2개, 빨강파프리카 1/2개, 호박씨 1큰술, 은행 10개, * 고기밑간 : 다진파, 다진마늘, 생강술, 후추, 집간장 * 양념장 : 집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생강술 1작은술, 사과즙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
마른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서 얇게 채썰어 주세요.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밑간 할 양념을 준비하세요.
쇠고기를 얇게 저며 결반대방향으로 채썰어 주세요.
밑간양념에 쇠고기를 넣고 간이 배도록 조물조물 주물러 주세요.
채썬 표고버섯을 쇠고기와 섞어 간이 배이도록 잘 주물러 주세요.
표고우엉밥에 들어 갈 재료의 기초 손질이 끝났어요.
우엉과 피망, 당근, 빨강파프리카는 모두 가늘게 채썰어 주세요.
우엉은 색이 변하지 않도록 연한 식초물에 담갔다가 건지세요.
팬을 달궈 기름을 조금 두르고 채썬 우엉을 살짝만 볶아 주세요.
채썬 피망도 살짝 볶아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세요.
채썬 빨강파프리카도 살짝만 볶아 소금으로 밑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채썬 당근도 소금을 뿌려 살짝 볶아 주세요.
밑간한 쇠고기와 표고버섯도 뜨거운 팬에서 볶아 주세요.
표고우엉밥에 들어 갈 재료의 준비작업이 다 되었네요.
밥솥에 쌀을 안치고 우엉, 당근, 빨간파프리카, 쇠고기, 표고버섯을 올려 주세요.
분량의 물 2컵을 붓고 뚜껑을 덮어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주세요.
밥이 다 되어 뜸들이기 시작할 때 은행과 피망을 넣어 주세요.
이래야 푸른색이 그대로 살아 날 수 있어요.
표고우엉밥 뜸이 다 들었네요. 푸른색 채소가 색이 살아 있어야 보기가 좋아요.
정말 먹음직스러운 표고우엉밥이네요.
양념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힘이 절로 솟아 날 것 같아요.
아 참! 표고우엉밥이 왜 영양식인가 알아 볼까요?
첫째로 표고버섯은 몸안의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고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칸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마른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가 많이 들어있어 골다골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둘째로 우엉은 생리통 완화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 섬유질과 올리고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변비를 예방해주는 다이어트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이런 좋은 재료로 만든 표고우엉밥은
확실히 건강에 좋은 영양식인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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