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에 두부를 찌개나 부침으로 흔하게드셨다면
모양도 나고 식구들 건강도 챙기고..
뭔가 요리한 느낌으로 근사하게 한접시 내 놓을 수 있는 것..
바로 두부 소박이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이 소박이처럼 두부 소박이도 두부 속에 속을 넣은 것이죠~~
*** 두부 소박이 ***
< 준비하기 >
* 재 료 : 두부1모, 마른 표고버섯, 청·홍피망, 느타리, 고사리, 당근
* 양 념 : 마늘, 소금, 간장, 참기름, 후추
* 양념간장 : 청·홍고추 1개, 맛간장 3큰술, 참기름, 통깨
청홍피망, 당근, 마른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두부는 너무 단단하지 않은 것이면 좋습니다.
고사리는 너무 무르지 않게 삶아야 합니다.
두부는 2/3 정도 1.5cm 두께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합니다.
두부에 소금을 뿌리면 간도 배이지만 두부가 단단해지고 물기를 제거할 수 있지요~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물기를 짜냅니다.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물기를 꼭 짜냅니다.
소금을 뿌려 둔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식힙니다.
느타리버섯과 고사리, 불린 표고버섯은 곱게 다집니다.
고사리와 표고버섯은 다진마늘, 간장, 후추를 넣고
조물거려 밑간을 한후 고슬하게 볶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소금, 후추로 밑간하여 볶습니다.
당근, 청·홍피망도 곱게 다져 살짝 물기만 날린다는 기분으로 볶아줍니다.
남은 1/3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서 물기를 꼭 짜내고~
으깬 두부와 볶아 놓은 재료를 전부 섞어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추로 간하여 속을 만들어 놓습니다.
구워 놓은 두부가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한면에 칼집을 넣고
젓가락이나 티스푼을 이용하여 속을 채워 넣습니다.
속을 꽉 채운 두부 소박이...
손끝에 담긴 사랑이 꽉~~찬거 보이시죠 ㅎㅎㅎ
완성된 두부 소박이입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고사리와 표고버섯의 깊은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피망과 당근의 아삭함이 씹는 즐거움을 더하죠~~
하나 하나 속을 채워나가듯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득~가득 채워지고..
맛갈스런 양념장과 함께
어떠신가요~~
오늘 솜씨 한번 자랑해 보실래요?
손끝에 사랑 가득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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