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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의 하루,,이틀,,,2013년 4월22일

by blue13sky 2022. 8. 15.

 

 
토요일,, 출근길도 비가 살짝 내리고 퇴근 길도 살짝,, 빗방울 머금은 꽃잎은 축 늘어져있지만 연분홍 빛 색깔은 어느 때 보다도 이쁘네요. 길가에 아주 깨알같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작은 꽃들과 푸름이 짙어가는 풀잎과,,,그리고 이제 막 솟아오르는 옥잠화. 드뎌,,제가 사는 곳에도 꽃소식이 왔답니다, 일요일,, 퇴근 후 윤혁이 보고 왔어요. 까매진 얼굴,,살 도 좀 빠진 듯한 얼굴,, 너 살 빠졌다? 아무리 물어도 아니라고 답하는... 둘이 같이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버스 안에서 깜박 잠들었어요,,ㅎㅎ 깜작 놀라 눈을 뜨니 원당,,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서는 지나치면 안되는 곳에서 눈이 떠 집니다. 다음 주는 윤혁이의 짧은 휴가 그 다음 주는 승혁이 면박이 기다리는 시간 오랜만에 두 아들 곁에 두고 싶은데,,,,,,,뜻대로 이루어질지어다!!! 대신,,,,계획했던 월출산여행은 미뤄집니다,,

 

 

 

 























   
 
 

 

     
 
 


 

 

 

 

 

 

조금 있으면 아랫쪽 작은 나무들에게서 진분홍 철쭉이 고개를 쑥 내밀겠죠?

그리고 한 모퉁이에선 보랏빛꽃 라일락이 진한 향을 내 뿜어줄겁니다.

또 노란 홍매화도 그 꽃잎을 보여줄거구여,,

우리 동네 참 좋은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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