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카페인이 따스한 햇살처럼 마음의 온도를 맞추며 오늘은 진한 원두 커피 향으로 내일은 부드러운 헤이즐넛 향으로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너그러움으로 두 잔의 커피 향이 뒤섞이는 공간 속에 마주 앉으며 커피 향이 밖으로 나와 흰 연기로 긴 하루를 피워 올린다. 2011년 4월 26일 윤혁이 306에 들어간 지 딱 2년째 되는 날~~ 오늘은 윤혁이가 대신 집으로 오는 날~~ 우연입니다, 날이 이리 겹친게,,,, 윤혁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뭐????아마도 윤혁이는 아무런 느낌이 없을겁니다 엄마만 추억속에 살고 있네요 *********************************************************************** 자정을 조금 넘긴 12시 30분 하얀 둥근 달님이 머리위를 지나는 시간 가로등불빛에 나풀거리는 꽃잎들을 바라보며 줄넘기 500번,, 집에 들어와 쥐포 두마리 굽고,,소주라도 마실까? 아니지,,몸이 무슨 죄야? 맞죠? 지금은 새벽 3시 40분,,, 음악들으며 그리고 류현진 야구를 보며,, 시간은 이리 흘러 아침을 향하겠지요? 아들이 일어나는 시간 잠이 듭니다,,,아주 잠깐......... 어제는 마음이 편치 못하여 발도장도 못 찍었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그 마음은 여전히 가슴 한 구석에 똬리를 틀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자리잡기전에 얼른 내 쫓아야하는데..... 아~~ 신나는 노래를 올려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약간은 흐릿한 경음악이 되어버렸어요 용서하세요 ************************************************************오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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