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하며...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blue13sky 2022. 8. 8.

코로나의 해 경자년이 저물고 신축년이 밝아옵니다.

블친님들 모두에게 커다란 행복꾸러미가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거침없이 밝은 태양이 떠 오릅니다.

2021년의 첫 태양이라서그런지 더없이 아름다워보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벅찬 감동에 휩싸입니다.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블친님들...올해도 아픔없이 멋지고 아름다운 산행 쭉 이어가시고 보여주시길 빕니다.

 

적성 감악산에서 새벽 6시 10분이 지나서 일출산행을 시작한다.
간단하게 일출만 보고 내려오기로하고 신암저수지에서 출발한다.
밤하늘에 달은 휘영청 밝은데 새벽을 깨우는 멍멍이의 울부짖음을 뒤로하고 산길을 걷는다.
이번에는 지인들과함께 어둠속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를 들으며 올라간다.
7시쯤되니 여명이 밝아온다.

 

 

 

 

 

 

 

 

 

 

 

 

오늘 기온은 영하 14도.
엄청 춥겠지했는데 생각보다 춥진않다.
장갑을 벗어도 손시렵지가 않으니말이다.
첫번째 전망대에 올라 여명을 구경하고 임꺽정봉을 올려다보고 두번째 전망대에 오른다.

 

 

 

북한산 백운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두번째 전망대에 올라 여명을 또 구경하고 임꺽정도 올려다보고..
서쪽에는 아직도 달이 두둥실 떠 있다.
서서히 어둠에서 깨어나는 도시들을 바라보고 임꺽정봉으로 오른다.

 

 

 

 

 

 

 

 

 

 

 

임꺽정봉에 오르니 대여섯명의 산객들이 곧 떠오를 태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곳이 오르니 바람이 약간 불어온다.
7시 46분..
드뎌 태양이 떠오른다.
두두둥~~~아주 작지만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오른다.

 

모두가 환호할 준비를 하고

북한산방향

 

 

 

스마트폰의 프로모드로 바꿔서 촬영

 

 

 

 

코로나 가라~~!
마스크없이 살 수 있는 소소한 행복 좀 누려보자.
마음껏 우리나라 곳곳을 발걸음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소원이리라.
군에 있는 큰 아들...1년동안 겨우 4번 얼굴을 봤는데 올해는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빌어본다.

 

 

 

 

 

 

 

 

 

 

 

이젠 내려갈 시간이다.

2021년의 첫 태양은 힘차게 솟아올랐다.

우리 모두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처럼 주저함이 없는 2021년이 되었음 좋겠다.

 

 

 

 

이젠 내려가자.
임꺽정봉을 인증하고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북한산

 

 

 

 

 

 

누운폭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