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고석정-2017년2월8일

설 연휴내내 몹씨 아팠다.

몸살감기인지 밤새 아픈 몸을 뒤척이며...

그렇게 4일을 지내고

병원에 가야할까? 하다가도 조금 나아지는 듯하여 뒤로 미루고미루고

5일째되던날 병원을 찾았다.

하루 약을 복용하고 감기 뚝...

 

 

2주동안 산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한탄강에 가잔다.

바람도 쐴겸...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1월22일로 끝났다.

하지만 날이 계속 추웠으니 강물도 꽁꽁 얼었으리라..

트레킹이니 걸어다녀야하겠지만..뭐

오늘은 하이라이트만 보자..

먼저 직탕폭포쪽으로 향했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소리..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고 부른다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내가볼때는 사방댐처럼 설치한 구조물에 폭포처럼 낙하하는 수준???

출사나온 사람들인지 카메라 각도를 맞추고 열심히 찍고 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현무암직벽이다.

한탄강은 꽁꽁 얼어있다.

얼음위를 걸어 현무암직벽을 구경한다.

화산활동이 활발했었나보다.

한탄강변을 장식한 현무암이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다.

세 번째 찾아 간 곳은 한반도지형이다.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지도와 흡사하다.

 

네 번째로 찾아간 곳은 고석정이다.

1억년전에 형성된 화강암이 기둥처럼 우뚝 서 있다고 붙여진 고석이란다.

자연의 힘이란 위대하고 신비롭다.

한탄강변에 쏟아지던 폭포가 얼어서 만들어진 조형물도 감탄사를 절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