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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예산 가야산에서 봄을 만났다.-2015년3월22일

by blue13sky 2022. 8. 19.

작년 3월에 처음 발을 내 디딘 곳...가야산의 기억이 가물거릴때 그 기억을 쫓아왔다..

아침 6시 50분에 버스에 올라 9시30분에 도착했다.

찬바람이 쌩쌩 불거라는 일기예보때문에 많이 추울거라 예상을 했지만 날은 예상보다 좋았다.

차도 밀리지 않고...서해대교는 뿌연 안개로 50m앞이 안 보일정도였다.

안개 낀 날은 날이 이주 따뜻하다고 했는데...

역시나...ㅎㅎ

상가리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날머리도 상가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이다..

기억을 더듬에 임도길을 따라 20분정도 올라가니 남연군의 묘이다..

조금 더 올라가서 옥양봉과 석문봉의 길림길을 만난다..

우리는 옥양봉으로 향하는 오른쪽길을 향해 오른다.

 

 

 

 

 

 

 

 

 

 

 

 

 

 

 

 

 

 

 

 

 

 

 

 

 

 

 

 

 

 

 

 

 

 

 

 

 

 

 

 

옥양봉(해발 643m)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30분쯤 오르면 옥양봉정상이다..

여기서 잠시 산허리들을 바라보며 쉬어간다..

여기서부터 석문봉까지는 능선길을 따라 걷기때문에 편안하다..

석문봉에서 점심을 먹고 조망을 감상한다..

석문봉에는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암릉으로 둘러싸여 있는 길을 따라 다시 가야봉을 향해서 걷는다...

일행들이 떠난 지 한참이 되었기때문에 꼬리를 잡기위해서 쉬지 않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석문봉을 서둘러 떠난다.

석문봉에서 가야봉으로 향하는 길은 암릉구간이다.

사방이 확 트인 경치를 구경하며...중간중간 사진 촬영도 하며 조심스레 내려간다..

20분쯤 가다 삼거리에서 일행들의 꼬리가 보인다..

헐레벌떠거리며...

그런데 일행들은 이곳에서 곧바로 하산한단다..

가야봉은 작년에도 못 갔었는데...또...

이럴 순 없다..

그래서 우리만 가야봉까지 올.기로하고 나머지 일행은 하산을 결정...

이곳에서 하산길은 약 3.8km...

가야봉까지는 0.6km..

부드러운 흙길을 걸어 20분쯤 가니 가야봉 정상이다.

가야봉정상에는 kt송신탑이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며 오른 정상에서 지나온 석문봉을 바라보며 점시 휴식..

바람이 장난아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이 흔들릴 정도이다..

먼저 내려간 일행과 시간을 맞추기위해 서둘러 이곳을 떠난다..

계곡을 따르 내려가기때문애 암석이 뾰족뾰족...

조심스레 한 걸음 한걸음 경사가 심한 길울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흙길로 변한다..

계곡에는 물소리도 졸졸졸 반겨준다.

상가리저수지에 출렁거리는 물울 바라보며

서둘러 피어오른 산수유어ㅏ 눈인사를 나누며

담장밑에 피어난 연보랏빛 꽃잔디도 이쁘다..

산행을 마치고 남당항에 들루 쭈꾸미 샤브도 먹고..

즐겁게 안전하게 오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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