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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패산 들레길로 올라보자-2015년3월15일

by blue13sky 2022. 8. 19.

사패산에 오르자

늘 가던 코스보다는 다른 코스를 선택라자.

그래서 둘레길을 선택했다.

원각사입구에서 안골계곡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계곡길을 따라 숲속을 걷는 기분으로 아침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산새소리와 졸졸거리는 계곡물소리가 봄이 성큼 와 있음을 느끼며..

 

 

 

 

 

 

 

 

 

 

 

 

 

 

 

 

 

 

 

 

 

 

 

 

 

 

 

 

 

 

 

 

산행을 시작한 지 한 시간여..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1.7km를 지나니 사패산이 100m 남았다는 이정표가 서 있다.

처음엔 사람들의 흔적이 뜸 했지만 점점 붐벼온다..

1월1일 해맞이를 했었던 2보루도 보이도 마당바위도 보인다..

정상에 오른 기분은 역시 짱이다..

이 맛을 느끼기위해 오는 것 아닌가?

사패산 정상은 여전히 드넓고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왕산과 백운대..

그리고 도봉능선과 자운봉 포대능선은 보기만해도 반갑다..

 

 

 

 

 

 

 

 

 

 

 

 

 

 

 

 

 

 

 

 

 

 

 

 

 

 

 

 

 

 

 

 

 

 

 

 

 

 

 

 

정상에서 감회를 뒤로하고 해맞이때 올랐던 제2보루를 향해 발걸음을 돌린다..

멀리 보이는 수락산의 모습도 반갑다..

다시 안골입구로 방향을 잡고 발걸음을 옮긴다..

성불사로 향하는 둘레길은 한적하다..

등산객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산길을 걷다보니 어디선가 딱다구리의 소리가 들린다..

아...눈앞에 보인다...

딱다구리의 모습이....

따뜻한 봄이 왔다..

나무에도 뾰족하게 물이 오른 모습이 보인다.

머잖아 봄꽃이 활짝 피겠지..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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