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이후로 주말마다 고르지 못한 날씨와 설날연휴로 인해 한동안 산에 가질 못했다.
오늘도 역시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
그래서 근교에 있는 파주 초리골 비학산에 갔다.
의외로 산행거리가 길다..
6km쯤 걸었을까?
아주 여유 있게 준비하고 오전 10시즈음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 오른 곳은 정자가 있는 쉼터..해발 288m...
그 다음에 다다른 곳은 암산...
그리고 김신조가 침투할때 잠깐 숨어있었다는 은신처와 삼봉산정상...그리고 은굴..일제시대 은을 채취했다는 탄광인데 지금은 폐광이다..
비학산 정상은 그냥 지나치고 곧바로 장군봉으로..
그리고 전망대에서 잠깐 휴식...
뭐....구경할만한 것도 없고 그냥 둘레길???수준이다..
비학산은 말 그대로 학이 비상하는 모양새란다..
그리고 초계탕으로 유명한 곳이 위치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입구에 있는 두루뫼박물관을 들러 구경하고 초리164카페에서 차 한잔도 마시고...
두루뫼박물관은 여러가지 민속작품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체험학습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초리 164카페...인공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안.ㄱ한 곳이다.
70..80년대 팝송이 흘러 나오고
조그만 유리창 너머 넘실대는 물결이 바람결에 한가롭다.
멀리 보이는 닭장속에는 암탉 수탉이 아우러져 한가로이 모이를 먹고 있다.
조그만 창문 넘어 흰눈이 냐리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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