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보는 무박여행이다.
밤새 버스 안에서 비몽사몽~~
눈만 감았지 잠은 한 숨도 못자고 강진에 도착하였다.
차창밖으로는 빗방울이 흘러내리고,,,,
아침을 버스 안에서 먹고 6시부터 산행을 시작했건만,,,,,,,
산행들목을 찾지 못하여 한 시간정도 헤매인 끝에,,,드뎌 오르기 시작한다,
첫 눈에 보이는 주작산에 대한 느낌은,,,,,음,,,,,이쁘다..
오를 수록 눈에 들어오는 산봉우리들...
주작산 정상은 겨우 430m이지만
오를수록 맘에 드는 산이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이 좋고
곳곳에 진달래가 한창 붉은 색으로 온 산을 덮었다..
반듯한 농로사이로 저수지에 물이 한가득하다
끝없이 이어지는 암릉 사이로 진분홍 진달래도 쉴새 없이 피어있다.
등산객들이 어찌 힘들어할 수 있겠는가?
바라만봐도 그저 흐믓한 미소밖에 줄 게 없다
주작산의 작천소령,, 끝도없이 이어지는 봉우리와 암릉 사이의 진달래가 반겨준다
희미하게 저 멀리 강진만이 보인다...
이곳 땅끝마을에 와서 이렇듯 예쁜 진달래꽃을 볼 줄이야,,,
저기 보이는 저수지는 봉황저수지다
덕룡산의 주봉인 동봉이다,,소석문까지는 3km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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