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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남 알프스,,간월산__신불산__영축산에 갔다-2014년4월6일

by blue13sky 2022. 8. 17.

금요일에도 한 숨을 못 잔 상태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근무 시작하여

탄현과 대화동을 오가며 저녁 10시까지 일하고,,

알프스를 가기 위해서 난 무리를 했다할 정도로 일했다,,그래야만 했다,,그렇게해서라도 가고 싶었던 산이었다.

안가면 평생을 후회했을거다,,

물론 영남 알프스는 가을산이다,,봉우리마다 이어지는 끝도없는 억새군락지가 봄이지만 완전 가을색이었다.

역시나 이번 산행도 힘들겠다,,,,

잠이 부족하면 늘 그렇더라구여,,

일요일,,한 시간 반가량의 잠을 뒤로하고 새벽 4시에 출발,,

멀고도 먼 산행 시작되었다.

달려가는 차안에서 잠을 자고 또 자고 또 자고,,일부러 잠을 청했다,,그래야만 체력이 회복될 것 같았기때문이다.

경남 울주까지 달려가보니 아침 10시,,,

 

산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그리고 추운 날씨,,서릿발이 섰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몸소 느끼면서 올랐다.

이런 쌩고생을 하러 왔나???웃으면서

너무 봄 날이라지만 얼음이 꽁꽁,,

서릿발이라는 것도 첨 봤습니다,,,얼음이 땅을 뚫고 꼿꼿이 서 있습니다,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는 나를 재촉하시는,,,,

 

가지산(해발 1,240m), 운문산(1,188m), 재약산(1,189m), 신불산(1,208m),

영축산(1,081m),고헌산(1,032m),간월산(1,083m) 등이 그것으로 ,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우리 세개를 넘으며 6시간의 산행이 끝난 시간은 4시 30분,,

총 10여km를 걸었다,,

올라오는 길은 너무 막혔는지 모르겠다,,여전히 나는 잠을 청했고,,,,새벽 1시에 도착했다,,

 

 

 

 

 

 

 

온누리에서 와 주신 김명근님,,윤명진님,,고맙습니다,.

 

산행 시작하여 처음 맞이한 배내봉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억새 밭,,완전히 가을색이다,,가을에는 넘 이쁘겠다,,하지만

봄이어도 좋은 산이다,,여름이어도 좋을것이다

 

 

 

백두산님,,김재광님,,능선님,

 

 

 

 

 

 

 

 

 

 

 

 

 

 

 

 

 

 

 

 

 

 

 

 

 

 

 

 

 

 

 

 

 

 

 

 

 

점심을 먹고 우리는 신불산을 떠나 영축산을 향한다

 

처음 마난 멍바보 박현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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