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는 콩으로 만드는 두부
두부는 기원전 2세기경부터 중국에서 발달 된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두부에 대한 첫 기록은고려 말기의 성리학자 이색(李穡)의《목은집(牧隱集)》에 실린 <대사구두부내향(大舍求豆腐來餉)>이라는 제목의 시(詩)에 “나물죽도 오래 먹으니 맛이 없는데, 두부가 새로운 맛을 돋우어 주어늙은 몸이 양생하기 더없이 좋다.…” 라는 시구라고 합니다.
식물성 담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초기에는 희귀식품으로사찰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조선조에 이르러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요즘에야 가장 친근한 서민식품중의 하나이지만 고단백으로근육 만들기나 몸매 가꾸기 또는 다이어트 등에 적합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두부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필수 지방산의 영향으로두뇌 발달 및 신경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고 뼈와 근육을 발달에 효과가 커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는 매유 좋은 식품이며 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 완화,골다공증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치매 예방 및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귀중한 식품입니다.
두부요리는 정말 다양하고 어떻게 조리해 드셔도 좋지만오늘은 두부시금치무침, 두부스테이크 및 두부강정 조리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두부시금치무침 *
두부 1/2모, 시금치 1/2단, 양념(집간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두부시금치무침 재료입니다.
시금치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두부를 칼등으로 다져줍니다.
다진 두부를 면포를 이용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시금치를 양념한 후 두부를 넣고 버무려 주면 두부시금치무침 완성!
* 두부스테이크 *
두부 1모, 새우 약간, 파프리카, 양파, 표고버섯, 당근, 파, 마늘,
계란 노른자 1개, 밀가루(또는 보리가루) 2T
두부는 시금치무침 할 때와 같이 칼등으로 다져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모든 재료를 곱게 다져줍니다.
곱게 다진 재료를 보리가루나 밀가루를 넣고 계란으로 반죽을 해 줍니다.
반죽한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재료를 익힙니다.
짜잔! 두부 스테이크 완성~~!!스테이크 소스나 케찹으로 토핑해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 두부강정 *
두부 1모, 녹말가루 2T, 양파 1/2개, 당근 1/4개, 고추장 1T, 마늘 간장 물엿 약간씩
두부강정 재료입니다. 당근을 더해주면 좋습니다.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큐브썰기를 한 후 소금, 후추로 간해서 10분정도 재워 둡니다.
위생팩에 녹말가루를 넣고 두부를 버무려 줍니다.
팬에 기름 두르고 녹말가루를 입힌 두부를 지져 줍니다.
튀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양파와 당근을 곱게 다져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줍니다.
지져 놓은 두부를 양념장에 넣어 줍니다.
두부에 양념장이 잘 배이도록 무쳐 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운 두부강정 완성~!!
오늘의 두부요리 차림상입니다.
두부는 어류와 영양소의 궁합도 잘 맞고, 어류를 두부와 함께 먹을 경우
어류에 많은 비타민D가 두부에 함유된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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