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출발~~
그런데 새벽 3시 30분에 눈이 떠져,,
조금만,,조금만,,하다가 지각하는 꿈을 꾸면서..
아뿔싸~~허걱 5시~~!
아침밥도 못 먹고 점심도시락도 못 싸고~~
물 두병만 간신히 가방에 집어 넣고,,차량 탑승~~~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곳,,강원도 정선,,
함백에 내리니 시산제가 벌어지고 있어요..
두위봉은 봉우리가 두루뭉실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시작되는 강원도 정선 두위봉 철쭉제랍니다,,폴라로이드 사진도 무료로 찍어주고..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졌다는 함백탄광 입구,,지금은 폐광되었답니다,,그 옆에 폭포가 있는데,,안보이네요
드뎌,,,시작입니다,,포자도로를 따라 걷는 길은,,힘들어요,,헉헉헉,,,
계곡 입구에서 막걸리도 무료로 나눠줍니다,,
계곡에 담긴 막걸리벼 보이시죠?
뭐,,,저한테는 그림의 떡이랍니다,,대신 오이만 집어 먹었어요
곧게 뻗어오른 소나무가,,보기에는 아주 멋들어졌었는데
이름 모르는 꽃들이 엄청 많이 피었구여,,특히 아카시아가 흐드러져있어요,,
산의 은선이 보이지 않다가,,드뎌,,,,,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에 야호~~속으로 외쳐봅니다,,,정상에 거의 다다르고 있나 봅니다
혼자 셀카 놀이중,,,
연분홍철쭉이 넘 예뻤어요,,생각보다 많이 피진 않았더군여
이곳은 1465m,,,조금 더 가면 이곳보다 조금 더 높은 삼각점이 있어요,,1470.1m,,,
저기 어디메쯤,,민둥산,,가리왕산이 보인다던데,,방향을 못 잡겠더라구여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중인가봅니다,,저도 나중엔 저기 한 자리에 엉디를 내립니다,,,ㅋㅋ 이곳은 헬기장이래요
철쭉군락지입니다, 해발 1400m가 넘는 곳이다보니 잎도 꽃잎도 남달라여,,
장군바위와 함께 담아보았어요
이곳이 아라리고개입니다,,아리~~랑,,,아리~~랑,,아~라아리~~~요~요~~~노랫말이 절로 나오는 곳,,
이곳에서 만난 연분홍 철쭉은 잎과 꽃잎이 함께 나오는게 특징이랍니다,
우리가 봄이 올 즈음에 보는 철쭉은 산철쭉이라네요,,꽃잎이 먼저 나오는,,,
저쪽 어딘가에 태백산,,함백산도 보인대요,,
주목 군락지입니다,,,, 1800년 된 주목이 있어요,,
드뎌,,,하산,,,단풍나무가 붉게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이곳엔 펜션도 있고,,계곡엔 물도 흐르고,,아이들 놀기에는 딱 좋겠다,,
계곡물은 엄청 까끗하고 손이 시려울정도입니다
6월은 바쁜 시간이 이어질거란 생각에
어제 윤혁이한테 다녀오고
오늘 또 이렇게 강원도까지 다녀왔네요,,
목요일엔,,,,윤혁이를 만나기로했는데,
엄마랑 만나는 걸 반기지 않는 윤혁이,,,그날 약속 펑크내야할까봐여,,,그리고
,,,또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내일부터 2주짜지 훈련 시작되는 승혁이,,다치지 않고
실수했다고 혼나지 않고 무사히 훈련 마치길 빕니다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적성 감악산에 조카 영애랑 함께 올랐다-2013년 7월21일 (0) | 2022.08.15 |
---|---|
송추 오봉에서부터 의정부 사패산까지-2013년6월10일 (0) | 2022.08.15 |
대둔산에 오르다-2013년 5월28일 (0) | 2022.08.15 |
임실 오봉산에 오르다,,2013년 5월21일 (0) | 2022.08.15 |
통영 사량도에 다녀왔습니다 (0) | 2022.08.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