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

보라카이여행 첫날- 화이트비치에서의 선셋-2019년10월25일

by blue13sky 2022. 8. 26.

화이트비치를 걷다보면 어느정도 거리에 익숙해진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다시 화이트비치로 나간다.

일몰이 시작될 시간동안 바닷물에 퐁당도 해보고

바닷물에 부서지는 눈부신 햇살을 만나기도하고...

이곳 보라카이는 연중 해뜨는 시각과 해지는 시각이 거의 일정하단다.

일몰 5시 30분 일출 5시 40분...낮의 길이가 거의 12시간이나된다.

 

 

 

 

 

 

 

 

 

 

 

 

 

 

 

 

 

 

 

 

 

 

 

 

 

 

 

 

 

 

 

 

 

 

 

 

 

 

 

 

 

 

보라카이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곳이다.

여행가기 전 검색한 날씨에는 늘 우산이 그려져있었는데

왠걸...늘 푸른 하늘에 화창한 날씨다.

일몰이 시작될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바다구경이나 실컷해보자.

 

 

 

 

 

 

 

 

 

 

 

 

 

 

 

 

 

 

 

 

 

 

 

 

 

 

 

 

 

 

 

 

 

 

 

 

 

 

 

 

비취색의 바닷물에 태양의 빛이 떨어진다.

흔들리는 물결따라 태양빛도 출렁거린다.

 

 

 

 

 

 

 

 

 

 

 

 

 

 

 

 

 

 

 

 

 

 

 

 

 

 

 

 

 

 

 

 

 

 

 

 

 

 

 

 

일몰시간이 다가온다.

화이트비치에 선셋을 보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예정된 선셋세일링시간이 지났는데도 업체에서는 우왕좌왕한다.

나중에보니 먼저 세일링중인 배가 들어와야만 우리차례가되는거였다.

애타게 기다리다가 드뎌 우리 차례가되었다.

배는 해변가까이 오기는하지만 배에 올라탈 수 있는 거링하는 너무 멀어 모두가 바다에 빠져서 사다리를 밝고 올라가야한다.

상상하기 어려운 웃기는 풍경이다.

허벅지까지 빠지고 가방은 머리위로 핸즈업~~!!

암튼 배에 올라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세일링이 시작되었다.

바람도 시원하고...

배는 동력보다는 돛을 이용해서 바람을 가르고 움직인다.

1시간가량 진행된다고했지만 글쎄...

실제로 시간은 1시간은 안 되는 듯...

세명이서 1800페소가 들었다.

 

 

 

 

 

 

 

 

 

 

 

 

 

 

 

 

 

 

 

 

 

 

 

 

 

 

 

 

 

 

 

 

 

 

 

 

 

 

 

 

보라카이의 선셋은 생각보단 아름답지않았다.

구름도 별로 없는 서쪽의 수평선에 붉은 노을이 많이지지않았다.

그래도 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와~~~함성을 지르고...

세일링하면서 바라보는 일몰보다는 차라리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더 좋았다는...

굳이 세일링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선셋은 얼마든지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

 

 

 

 

 

 

 

 

 

 

 

 

 

 

 

 

 

 

 

 

 

 

 

 

우리를 내려 준 배는 다시 바다로 향한다.

선셋새일링을 끝낸 배들이 줄지어 바다로 나아간다.

아마도 모두가 퇴근중인가보다.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면서 그 또한 장관을 이룬다.

한 참을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움에 푹 빠져본다.

 

 

 

 

 

 

 

 

 

 

 

 

 

 

 

 

 

 

 

 

 

 

 

 

 

 

 

 

 

 

 

 

 

 

 

 

선셋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이몰에 있는

보라스파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위해 맛집을 찾아나선다.

게리스그릴...번호표를 받고 메뉴를 주문하고 그리고

순서가되어 안으로 안내를 받는다.

식당안은 꽉 차 있다

오징어튀김 돼지고기꼬치 게살밥 마늘밥 바나나쥬스 망고쥬스.

배불리 먹고 디몰로 향한다.

보라카이의 밤거리는 그야말로 화려하고 역동적이다.

인기있는 식당은 만원이고 카페에서는 커다란 음악소리가 흘러나오고 그리고 뷔페식당에서는 라이브공연도 한다.

낮보다는 밤거리가 더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다.

디몰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 첫날의 여정을 마친다.

 

 

 

 

 

 

 

 

 

 

 

 

 

 

 

 

 

 

 

 

 

 

댓글